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 불멸의 인생 멘토 공자, 내 안의 지혜를 깨우다
우간린 지음, 임대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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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루해지기 쉬운 논어를 시중에 나온 명언집과 주석서와 달리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논어를 간접체험하게 해준다. 주석서와 명언집은 모두 텍스트 자체로서의 해석의 한계가 있지만 이 책은 경험을 추가함에 사람마다 다양한 받아들임이 가능하다. 자기계발의 참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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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유 2016-02-06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읽어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cyrus 2016-02-06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의 형식이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해설한 러셀 로버츠의 책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고전을 재해석한 자기계발서로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김민준 2016-02-06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 연휴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동의 힘 - 미디어와 공진(共振)하는 신체 aff-com 아프 꼼 총서 3
이토 마모루 지음, 김미정 옮김 / 갈무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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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뇌를 혹사시키다 중반부의 속도감에 휘말려 후반부에서 뇌사하고 말았다. 내 자신의 지적한계를 통감할 수 있었다. 잡힐듯 말듯한 맥락에 좌절함에도 정동의 개념만큼은 이해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한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미결된 물음만 남긴채 책을 덮고말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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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ㅠ 누가 집앞에 던져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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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 공포 감정의 거시사회학 한길신인문총서 24
박형신.정수남 지음 / 한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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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에 대한 회의감이 들만큼 흥미로웠다. 사회 저변의 문제들에 대한 풀리지 않는 궁금증과 지적욕구를 감정이라는 레토릭으로 해갈시켜준다. 여러편의 논문들이라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한권의 책으로 잘 엮음으로서 구슬 전체를 꿰뚫는 명주실 처럼 전체의 맥락이 하나의 주제로 뚜렷이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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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2 - 김종철 칼럼집 발언 2
김종철 지음 / 녹색평론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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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자들의 전도몽상에대한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분들도 있으리라. 그러나 점잖은 어조로 담백하게 논하는 그의 글 속에는 사람에대한 배려가 베어있음이 확실하다. 손으로 빚은 도토리묵을 간장에다가 찍어먹는것 같은 글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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