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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삶은 흐른다 (특별판 트레싱지 에디션) -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에요,
첫장을 열자마자 추천서가 엄청 많아요.
읽고 나서는 저도 제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 되어버렸어요.
작가는 프랑스 철학과 교수에요.
철학가 교수 답게 이 책은 바다에서 만날수 있는 단어들을 우리 삶에 적절하게 비유를 하면서 서술했어요. 또한 저자는 철학을 아는 삶이 우리를 얼마나 이롭게 하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저 얇팍한 생각으로 철학은 지혜와 함께 하는듯해요.
철학관련서를 읽으면 겸손해지고 삶을 감사하게 느껴요.
굴곡이 있고 동전의 양면같은 우리 삶도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는걸 알꺼에요.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
필요한 것처럼 우리 삶도 그럴테니까요.
지금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당신
바로 이 책을 펼쳐보시길....
책 속으로
32 인생도 마찬가지다. 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과 마주할 때가 많고,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분명 설레는 순간도 있다. 그러니 즉흥적이지 않고 최대한 품위와 자신감을 유지하며 늘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45 바다와 대양은 우리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믿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우리도 인생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을 지녔을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도, 우리 자신도, 우리가 걸어온 역사도, 우리가 겪은 고통도 절대로 하나의 정체성으로 분류할 수 없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건 쓸데없는 걱정으로 나 자신을 가두지 않는 것이다.
106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교류하고 나누되 무리하게 남에게 맞추지도, 남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지도 , 무리에 휩쓸리지도 말자. 넓은 바다 한 가운데에서 '자기자신'이라는 유일한 섬이 되자.
131 우리의 인생도 완전히 실망만 시키고 질리게 하는 것도 없고 완전히 좋기만 한 것도 없다.
삶은 양면이지 절대 단면이 아니다. 삶은 당신에게 이미 주고자 하는 걸 모두 주었다.
인생에서 모든것이 맛있지는 않다.
하지만 세상이 우리에게 신비로움을 일깨워주고, 행복의 비밀이나 그것과 비슷한 무언가를 속삭여주는 듯한 최고의 순간들은 있다.
바로 그 순간들이 기억에 색채를 더한다.
156 매일 자신만의 지도 위에서 새로운 곳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연습. 같은 바다만 알고서 끝내지 않고 새로운 바다를 수집하듯이 즐겁게 탐구
이미 증명된 답에 안주하지 말고 우리의 시야와 탐구분야 넓히기
이러기 위해선 내가 아는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부터 인정하는 법을 배워햐 할 것이다.
먼저 모른다고 인정할 줄 알아야 앞으로 더욱 알아갈 수 있다. 미지의 존재 혹은 용들과 맞서는 순간에 우리만의 확신이 생긴다.(크라켄-대왕오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