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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 사랑을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
추세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
읽은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볼께요.
#인생은사랑아니면사람
#추세경
#미다스북스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에요. 작가는 직장일을 하면서 틈틈히 글을 썼어요.
이책은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노력,내가 행복하기위한 마음가짐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그 다음은 나의 주변부의 가족, 친구들, 인생을 함께한
여러 인연에 대해 이야기해요.
나 역시 지금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인연들이 있었고, 하나의 점으로 연결되어 이렇게 여기에 있어요.
인생에 낭만을 많이 불어넣으려고 해요.
작은일 하나에도 의미부여를 하고 거기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것이 나의 일상이에요.
이 책은 내가 잊지 말아야할 주변사람들과 그리고 가장중요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순간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 책이네요.
🎄책 속으로🎄
🫧필사- 아름다운 문장과 운율, 사각거리는 펜 소리와 종이의 질감, 책상에 앉아 멍하니 생각을 지울 수도 있고 영혼을 울리는 글 조각도 만날 수 있는 시간, 필사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었고 있는 그대로의 즐거움이었다.
🫧나에게 행복의 기본은 안정된 삶이다.
스스로 생계를 해결하고 가족들을 걱정시키지 않는 것.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들을 만나 삼겹살을 먹고 눈치 보지 않고 돈을 내는 것,
여자친구와 기념일이면 선물을 주고받고 소고기 사 먹는것, 그게 나의 1순위 욕망이다. 73
🫧수영을 할때 자유로운건 그저 나아갈 방향을 알고 손발을 젓기 때문이다. 가야 할 곳을 알고, 팔을 젓고 ,발을 차기 때문이다.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내가 욕망하는 것을 알고,
그걸 위해 노력하면, 자유로울 수 있다.
스스로의 인생을 사랑하고, 행복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은 이어져서 살아간다. 인간의 영혼이 기억의 집합이라면 나의 영혼은 많은 사람들과의 추억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로의 마음속에 공간을 내어주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추억을 나누며 살다 보면 자연히 그렇게 된다. 150
🫧인생에는 낭만이 필요하다. 여자 친구와의 만남을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 생각하고,
손에 떨어진 봄날의 벚꽃을 우연이 아니라 행운이라 생각하고, 여행 날의 좋은 날씨를 우연이 아니라 날씨 요정 덕분이라 생각하는, 그런 낭만이 필요하다. 그런 낭만으로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적어도 한 사람의 영혼이 따뜻해질 수는 있다.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