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 신화 - 부조리에 관한 시론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132
알베르 까뮈 지음, 이가림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카뮈의 책 세권 읽었다.
독서모임을 통해 #이방인 #결혼,여름 을 읽고
이번에 시지프신화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철학에세이다.
또한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알베르카뮈의 작품이다.
부조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카뮈를 떠올릴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역시 부조리,모순덩어리이다.
부조리는 인간의 호소와 세계의 어처구니 없는 침묵사이의 대비에서 생겨난다.
"매일 조금씩 죽음으로 우리를 끌어달리는 달리기 "속에 우리는 있다.
그것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기본 철학자에대해 많이 알지 못하여서 그런지 책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다가 중반쯤 넘어가서는
작가가 무얼 말하려고 하는지 대충 그려졌다.
이 책을 말하면서 시지프스에 대해 말하지 않을수 없다.
시지프스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서 무거운 바위를 정상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노역형을 받게된다.
바위는 산 꼭대기까지 옮겨가는 순간 아래로
다시 떨어진다. 무한 반복이다.
우리가 노동하는 삶과 어쩌면 같다.
시지프스의 형벌은 매일 노동하는 우리 삶에 빗대었다. 이 형벌속 삶을 어떻게 응시 해야 하는지에 관한 인식론을 펼친다.


(카뮈책은 역시나 첫 문구에서
큰 울림을 준다.)

참으로 중대한 철학적 문제는 단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 그것은 철학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하는 것이다.

생각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침식당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17

"나는 그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아무것도 분명한 것이 없고 모든 것은 혼돈이라는 것, 인간은 다만 자신의 통찰과 그를 둘러싼 벽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지키고 있을 뿐이라고 공언한다.46


인간은 그가 말하는 것을 통해서보다는 침묵하는 것을 통해서 더 인간답다.121


사람은 아주 쉽사리 습관에 길든다. 사람은 행복하게 살기 위해 돈을 벌려고 하며,인생의 모든 노력과 최상의 자질은 이 돈벌이에 집중된다. 행복은 잊히고 수단의 목적으로 간주해 버린다.14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 Collins Maths Dictionary 콜린스 어린이 사전
Collins 사전 편집부 엮음, 마리아 허버트 류 그림, 김영서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적 사고는 모든 학문의 기초라고 합니다.
영어로 수학개념을 익히다 보면 더 이해가 쉬울수 있어요. 어느 나라던지 공통적으로 수학개념이 쓰여지기 때문일거예요.
이 책은
개념이해가 쉽게 잘 되어있고
개정된 초등학교 수학 교과를 반영한 필수 개념들로 수학의 기초를 그리고 있어요.
또한 영어에 담긴 명확한 뜻을 통해 개념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더 나아가 응용학습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하나의 개념, 단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각형에서 정사각형,직사각형.마름모.등등
개념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읽을거리로
수학 사고력을 키울수 있어요.
그림과 설명이 너무나 잘 되어있어서
최고인것 같아요.

뒷 부분에 있는 수학 마법사 부분은
수와 수 세기
덧셈과 뺄셈. 다양한 기호. 곱셈과 나눗셈
분수,소수,백분율, 측정, 시간. 기하학.
그래프 , 차트,다이어그램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D
D는 로마 숫자 체계에서 500을 상징하는 기호
매일 daily
무언가를 매일 한다는 것은 한 주의 모든 요일에 한다는 뜻이에요.

곡선 curve
곡선은 똑바르지 않은 선이에요.
굽은면, 곡면 curved surface
:굽은 면은 평평하지 않은 3차원 도형의
표면이에요.

원기둥 cylinder
원기둥은 똑같은 크기의 원을 양 밑면으로 가지고 있는 3차원 도형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빛 그림자 가게 4 -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달빛 그림자 가게 4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달빛그림자 극장을 통해 지난 시리즈를 알고
책 내용을 접할수 있어서 좋았다.
회색늑대를 사이에서 태어난 검은 암랑늑대.
사람인 재이는 따뜻했다. 그 모습에 입을 연
암랑의 입에서 빛의 구슬이 재이에게 흘러가고
암랑은 두번 다시 속지 않겠다며
재이를 찾아 나선다.

달빛 그림자 가게 라고 하는 곳에서는
나의 걱정을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해준다.

싱잉볼 그림자로 로한의 댄스자신감을 주고
사이드 미러 그림자로 성완과 딸 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준다.

하지만 여기 달빛 그림자 가게에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데....
과연 그 기운은 무엇인지....

다음 5화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달빛 그림자 가게 ?뭐하는 곳인데?
나도 잘은 몰라. 근데 친구들이 그랬어.거길 가면
말도 안 되게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내 안의 소용돌이,
깊은 고민이 나의 춤을 만들지.
힘들때만 너를 찾을게. 잠시만 안녕,
나만의 싱잉볼 그림자. 57

우리 눈에나 어리죠, 책임감 있고. 생각도 깊어서
자기 할 일은 다 알아서 한답니다.
아이들은 믿는만큼 자라는 법이거든요. 9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 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를 위한 길벗스쿨 놀이책
이정아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아이 첫 그림
똥손엄마 탈출

이 책 한권이면 다 해결되요.
정말 그러냐구요?
네 . . 정말 그래요. 펼치는 순간
하나씩 따라 하다보면 어느순간 그림이 완성되어있어요. 너무나 쉽게 그려져 있어서 누구나
그리기 쉽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동물. 곤충. 식물.사물.탈것.사람
200작품을 그려볼수 있어요.
저는 아이와 같이 그려보고 색칠도 하고
그러면서 이야기 나누고 나만의 그림을
완성해 보기도 했답니다.
자~~~
그럼.
연필과 흰 종이 꺼내고 도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햄스터 실종 사건
앙드레 마루아 지음, 오드리 말로 그림, 이슬아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아침에 반에서 키우던 햄스터가 실종이
되었어요.
친구들은 전단지를 만들기도 해요.
다시 돌아온 햄스터 모카.
자세히 보니 예전 모카가 아니에요.
분명히 생김새가 달라요.
모카는 어디로 간걸까요?

이 책은 상실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들이 충격과 슬픔으로 상처받을까봐 덮고 거짓으로 할려고 했던 선생님.(어른의 모습)

마음이 아프다고 현실을 외면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있지 않고 지금 자신들이 할수 있는 일을 해내가는 학급 친구들.

햄스터모카의 범인이 누군지 찾아가는 과정과
그 범인을 찾고 그 후의 일 처리까지...
햄스터 모카에게 편지를 쓰고 애도의 시간을 보내요. 어린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더 지혜롭고 강하기도 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