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바위 뒤에서 신나는 새싹 201
엘로디 부에덱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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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아침에 일어나 맑은 하늘을 보니
갑자기 바닷가로 떠나고 싶어진다.
남편이 출근한 주말이라 멀리 떠날 수 없어 책을 보며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달래본다.


🔖
너무 더운 어느 여름 날,
해변에서 술래잡기를 하는 아이들.
숨을 곳을 찾아 모래 사장을 달린다.
빨리 잡히지 않으려면 멀리 가야 할 것 같은데 어디로 숨으면 좋을까?
언니를 따라 가다보니 어느새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한 바위까지 와버렸다.
엄마가 바위 뒤엔 가지 말라고 했는데 언니와 오빠는
"말 안 하면 돼.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야."
라고 말하며 바위를 넘어간다.
그해 여름, 바위 뒤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
책을 보고 있으면 자꾸 그림을 만져보고 싶어진다. 모래와 바위의 질감, 내리쬐는 햇살의 느낌 등이 잘 표현되서 만져질 것만 같다.

우리는 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을까? 우린 모두 태어날 때부터 청개구리 유전자를 품고 태어나는 걸까?
바위 뒤로 가지 말라는 엄마의 말은
그 뒤엔 뭐가 있을지 더 궁금하게 만든다. 거긴 왜 가지 말라는걸까?
엄마가 된 지금은 그 이유를 알 것 같지만 어릴 땐 그런 말을 들으면 온 몸이 근질거렸다. '왜 하지 말라고 하지? 왜 가지 말라고 하지? 왜? 너무 하고 싶은데~~~' 하면서 말이다.
"우리만의 비밀이야."라는 달콤한 말과 함께 바위 뒤로 향하는 아이들.
'비밀'이라는 말로 용기를 내며 바위 뒤로 넘어간 아이들은 신비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구멍으로 들어가 '이상한 나라'를 마주한 것처럼 말이다.

이렇게 현실과 환상이 적절히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야기를 만날 때면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과 함께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오가며 눈 앞에 펼쳐진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본다. 언젠가 만나게 될지도 모를 신비로운 경험을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말이다.

올 여름 바닷가에 간다면,
그곳에서 높은 바위를 만나게 된다면,
그 너머로 넘어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릴 것 같다. '그 해 여름, 바위 뒤에서' 펼쳐질 환상의 세계를 꿈꾸며.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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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옥동굴과 아이 즐거운 그림책 여행 18
김경구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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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옥동굴이 전해 주는 가슴 뭉클한 추억 이야기
<활옥동굴과 아이>


활옥동굴이 뭐지?
처음 들어보는 단어에 궁금증이 일었다.
화장품이나 의약품의 재료로 쓰이는 '활석'이 많았던 활옥동굴은 1919년 개발된 이후 백옥, 활석, 백운석을 채취하던 광산이라고 한다. 많은 광산 종사자들이 일했던 활옥동굴은 2019년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동굴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깊은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을 활옥동굴. 활옥동굴에 얽힌 작가님의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

📖
하느골에 한 아이가 살고 있었어. 아이 아빠는 매일 나에게 와서 활석을 캤어. 혼자 남은 아이는 활석으로 땅바닥에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그렸어. 그러다가 지루해지면 하느골 꼭대기에 서 있는 느티나무로 달려갔어. 아이는 느티나무에 매달린 그네를 타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혼잣말을 했어.
"나도 활옥동굴에 가 보고 싶다."
-본문 중에서-

활옥동굴에 일하러 가시는 아버지를 따라가고 싶어 떼쓰며 울던 작가님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신소담 작가님의 정감 어린 그림이 잘 어우러져 따스한 이야기가 탄생했다.

책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친구들과 고무줄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며 열심히 뛰어 놀던 골목길,
처음 자전거를 배웠던 그 동네,
엄마와 함께 걷던 아카시 꽃향기가 가득했던 그 길을 추억해본다.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그 동네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가보고 싶기도 하고, 추억 속 모습 그대로 고이 간직하고 싶기도 하다.

100여년의 세월을 지나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우릴 찾아온 활옥동굴.
그곳에 얽힌 많은 추억들과 그곳에서 만들어갈 새로운 추억들을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번진다.
활옥동굴이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활옥동굴에 가보고 싶다. 그곳에서 우린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까?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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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랗고 동그랗고 - 숲 놀이 놀이깨비 그림책 7
이현정 지음 / 걸음동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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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으쌰~! 우리 힘을 합쳐볼까?
<커다랗고 동그랗고>

까만 배경에 갈색 모자?!
모자는 아닌 것 같은데...이게 뭐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표지와 함께 책장을 넘겨본다.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려나?

📖
"너희들 지금 뭐하는 거야?"
"우리는 지금 바빠."
"그럼 내가 도와줄게."
"나도 나도."
-본문 중에서-

면지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알게 된다. 표지 속 갈색 모자(?)의 정체를!!
그런데 커다랗고 동그란 똥을 열심히 굴리 저 보라색 곤충은 뭘까?
처음 보는 곤충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소똥구리는 아닌 것 같고. 뭐지?
책을 보니 '보라 풍뎅이'라고 한다.
보라 풍뎅이? 장수 풍뎅이가 아니고?
너무 궁금해 찾아보니 소똥구리처럼 동물의 배설물을 둥글게 뭉쳐 땅속에 묻은 후 산란하는 곤충이라고 한다.
이런 곤충도 있구나!
책을 보며 또 하나 배웠네.
이런 그림책을 만날 때면 생각한다.
그림책 속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굴리고 굴리고 또 굴리며 커다랗고 동그랗게 만드는 보라 풍뎅이.
혼자 나아가던 그 길에 친구들이 하나 둘 나타난다. 도와준다며 너도 나도 힘을 보태는 친구들. 냄새나는 똥을 굴리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도 끝까지 함께하며 나아간다. 보라 풍뎅이가 도와달라고 말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다. 힘들고 궂은 일을 돕겠다고 선뜻 나서는 친구들의 모습에 힘을 합쳐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 보게 된다.

혼자라면 힘들 일도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 나 또한 그럴 때가 참 많다.
절대 못할 것 같은 일도 함께라 할 수 있고, 힘들고 지칠 때도 힘을 낼 수 있다.
나의 삶의 여정 안에서 힘든 순간을 함께해 준 사람들을 떠올려본다. 생각해보면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정말 많았는데 내 곁에서 응원해주고 함께해 준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순간이 있었을까?
앞으로 살아갈 날들 속에서 힘든 일은 함께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일엔 힘을 합해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으쌰으샤 힘을 합해 '커다랗고 동그랗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책 속 친구들처럼.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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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방울 채집 -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의 순간
무운 지음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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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평소보다는 조금 느긋하게,
하지만 너무 게을러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요즘이다. 아이들 방학이라 서두를 필요는 없는 아침이지만 거기에 기대 마음이 풀어져버리면 한없이 게을러지기 쉬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의 고삐를 살짝 당겨잡고
조금은 부지런히 그리고 조금은 게으르게 하루를 열어본다.

📖
우리는 살면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할 수 있을까요?
-프롤로그 중에서-

하루에 '행복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할까?
매일 이 말을 하긴 할까?
바쁨에 치여 걱정에 치여 '행복'을 잊고 사는 날이 많다.
그런데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면 내 마음에 방울방울 맺힌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마음 방울 채집.
함께 시작해 볼까?


✨ 고요하고 시원한 여름의 새벽.
열어둔 창문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이 시간을 함께 할 그림책이 있어 참 좋다.

✨ 바쁠 것 없이 흘러가는 여유로운 방학의 시간. 두 아이와 시끌벅적하게 보내고 있지만 일상 속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지금이 참 좋다.

✨ 여름의 그늘.
뜨거운 햇볕 아래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 시원한 아이스커피.
보약처럼 곁에 두고 힘이 필요할 때 쭈욱~한모금 마시면!!! 크~~이게 행복이쥐.


지치고 힘든 여름 방학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안에도 행복은 있다.
귀여운 그림, 포근한 문장들 그리고 평화로운 꽃가람 마을. 사랑스러운 꽃가람 마을 친구들과 함께 마음 방울을 채집하러 떠나본다. 특별하진 않지만 특별한,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모아본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돌아보면 마음에 방울방울 행복한 순간들이 차오른다.

오늘은 어떤 마음 방울을 만나게 될까?
오늘도 내 곁을 맴돌고 있을 행복을 마음 속에 잘 담아둬야겠다.



📖
28. 한 걸음씩
작은 발걸음이지만 열심히, 꾸준히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친구들.
"멋지다."

30. 훨훨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를 때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아무 걱정 없든 그때로. 우린 가끔, 동심이 필요하다.

34. 그늘 밑
그늘 아래에서도 공기가 푹푹하게 더운 여름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이 좋아서
선풍기 바람 대신 그늘에 취해 있는 하루. 좋-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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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방울 채집 -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의 순간
무운 지음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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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평소보다는 조금 느긋하게,
하지만 너무 게을러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요즘이다. 아이들 방학이라 서두를 필요는 없는 아침이지만 거기에 기대 마음이 풀어져버리면 한없이 게을러지기 쉬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의 고삐를 살짝 당겨잡고
조금은 부지런히 그리고 조금은 게으르게 하루를 열어본다.

📖
우리는 살면서 '행복하다'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할 수 있을까요?
-프롤로그 중에서-

하루에 '행복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할까?
매일 이 말을 하긴 할까?
바쁨에 치여 걱정에 치여 '행복'을 잊고 사는 날이 많다.
그런데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면 내 마음에 방울방울 맺힌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마음 방울 채집.
함께 시작해 볼까?


✨ 고요하고 시원한 여름의 새벽.
열어둔 창문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이 시간을 함께 할 그림책이 있어 참 좋다.

✨ 바쁠 것 없이 흘러가는 여유로운 방학의 시간. 두 아이와 시끌벅적하게 보내고 있지만 일상 속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지금이 참 좋다.

✨ 여름의 그늘.
뜨거운 햇볕 아래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 시원한 아이스커피.
보약처럼 곁에 두고 힘이 필요할 때 쭈욱~한모금 마시면!!! 크~~이게 행복이쥐.


지치고 힘든 여름 방학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안에도 행복은 있다.
귀여운 그림, 포근한 문장들 그리고 평화로운 꽃가람 마을. 사랑스러운 꽃가람 마을 친구들과 함께 마음 방울을 채집하러 떠나본다. 특별하진 않지만 특별한, 소박하지만 소박하지만은 않은 순간들을 모아본다. 그렇게 책장을 넘기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돌아보면 마음에 방울방울 행복한 순간들이 차오른다.

오늘은 어떤 마음 방울을 만나게 될까?
오늘도 내 곁을 맴돌고 있을 행복을 마음 속에 잘 담아둬야겠다.



📖
28. 한 걸음씩
작은 발걸음이지만 열심히, 꾸준히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친구들.
"멋지다."

30. 훨훨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를 때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아무 걱정 없든 그때로. 우린 가끔, 동심이 필요하다.

34. 그늘 밑
그늘 아래에서도 공기가 푹푹하게 더운 여름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이 좋아서
선풍기 바람 대신 그늘에 취해 있는 하루. 좋-다.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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