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거야 바람과 별이 들려주는 그림책 2
안세정 지음, 조현상 그림 / 따스한이야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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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사라지고 싶은 순간이 있다.
<사라질 거야>
표지의 슬픔에 잠긴 듯한 눈망울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책이다.
사라지지 않게 잡아달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으로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하는 걸까?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모든 게 다 싫고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마다 사라질 수는 없다. 그 순간을 잘 버티고 이겨내고 나면 한뼘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마음도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기분이 든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사라지고 싶은 순간이 없기를 바라지만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힘든 순간을 만날 수 밖에 없다.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럴 수 없는게 현실이다.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
그럼 난 우리 아이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묵묵히 뒤에서 내 자리를 지키고 아이를 믿고 사랑해 주는 것.
돌아와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편히 쉴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그것이 아이를 키우며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제일 해주고 싶는 것 중 하나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사라지고 싶은 순간을 잘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오늘도 잘 버텨냈다고 장하다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다.
오늘도 한뼘 성장했을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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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방귀 (양장)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2
탁소 지음 / 꼬마싱긋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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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길.

무슨 일이 생길까? <코끼리 방귀>

 

 

햇님은 방긋방긋~
꽃님은 알록달록~
친구들과 함께하니
기분이 참 좋아.
-본뮨 중에서-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코끼리는 친구들과 함께 어딜갈까?
알록 달록 예쁜 색감이 눈을 사로 잡는 책이다. 그림은 단순한 느낌이라 더 눈에 들어온다. 그림과 색감의 조화가 참 좋다고 생각한다.
의성어, 의태어가 아이들을 신나게 하고 동시에 두뇌 발달, 언어 발달을 도와준다. 신나게 보면서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언어 발달을 도와준다니 유아기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코끼리와 친구들이 힘을 합쳐 힘든 일을 이겨내는 모습은아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 돕는 기쁨을 알게 해 준다.
한참 친구들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 같다.
말을 배우고 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유아기의 아이들부터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5~7세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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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라파냐무냐무 - 2021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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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마시멜롱 마을에 무슨 일이?!
<이파라파냐무냐무>
<빨간 열매>로 기억에 남는 이지은 작가님의 신작이다. 참 좋아하는 책인데 작가님의 신작이라니 또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기대 가득 안고 책을 받아봤다.
역시......이번에도 우리집 아이들을 사로잡은 작가님👍

귀염둥이 마시멜롱이 사는 평화로운 마을에 어느 날 털숭숭이가 나타난다.
괴상한 주문같은 "이파라파냐무냐무"를 외치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걸까?
털숭숭이의 말을 듣고 생긴 작은 오해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여기저기 재밌는 요소가 숨어 있어서 그림을 보고 또 보다보면 몇번이고 다시 보게 된다.
첫째는 차근히 몇번 보더니 그림책에 푹 빠져 그림들을 설명해주고 이야기해준다. 심지어 제목에 숨겨진 비밀도 알아내 알려준다.
책에 숨어 있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하시다면 곧 출간을 앞둔 <이파라파냐무냐무>를 꼬옥 보시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마시멜롱과 털숭숭이의 매력에 푸욱 빠지실 듯 하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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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 길벗스쿨 그림책 18
헨리 블랙쇼 지음, 서남희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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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에는 어떤 아이가 살고 있나요??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
어른이 되었지만 지금도 내 안에는 아이가 살고 있다. 평소엔 철이 든 척, 세상을 잘 아는 척 하지만 어느 순간 툭 내 안의 아이가 나타난다.

📖
그래서 어린 시절은
아주 아주 중요해.
안에 사는 아이가
평생 잊지 못할 것들을
배우는 시기거든.
-본문 중에서-
어른이 되고 나서 나타나는 내 안의 아이는 어린시절의 발랄한 모습이기도 하고, 어릴 적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 이기도 하다.
(둘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못된 아이가 아니라면......)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시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시절은 평생 잊지 못할 것들을 배우는 시기니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안고 행복한 내 안의 아이와 함께 힘든 순간들도 잘 이겨낼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
문장마다 공감되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보게 되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엄마도 정말 이래?" 하고 물어본다.
내 안의 아이가 궁금하거나 순수한 아이의 모습으로 살아가고픈 어른들 그리고 어른들안엔 어떤 아이가 있을까 궁금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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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제비
신시아 디펠리스 지음, 박중서 옮김 / 찰리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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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족제비>


19세기 중반 미국 오하이오주 개척민들의 삶을 그린 모험 동화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넘치는 책이다.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엄마는 먼저 세상을 떠나고 아빠와 동생 몰리와 살아가던 네이선.
사냥을 하러 나갔던 아버지가 며칠이 지나도록 집에 돌아오시지 않아 걱정을 하던 중에 말 못하는 한 남자가 집으로 찾아온다. 아빠가 하고 있던 엄마의 목걸이를 가져온 남자를 보고 그 남자를 따라 나선 네이선과 몰리는 아빠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인디언을 없애러 온 족제비에 대해 알게 되고 가족을 위협하는 족제비에게 복수를 하고자 한다.
그러다 족제비에게 잡혀갔다 무사히 탈출하지만 족제비를 죽이지 못하고 온 것을 계속 후회하며 살아가게 된다.
과연 네이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족제비를 죽이고 오지 못해 후회를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계속 생각하는 네이선을 보면서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 앞에 놓인 우리의 모습이 겹쳐보인다.
그리고 개척자들이 정착하고 살아가기 위해 했던 많은 일들이 인디언들에겐 위협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나 또한 고의는 아니더라도 내가 살아가기 위해 타인의 삶을 위협하진 않았을까?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또,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다문화 가정의 차별 문제, 빈부격차에 의한 차별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함께 보면 많은 생각을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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