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여덟 가지
박준석 지음, 이지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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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책.
<내가 하고 싶은 여덟 가지>
SBS 영재 발군단에 소개됐던 준석이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을 모은 책이다.

지금 저는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많은 것을 하지 못합니다.
......
그런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는 누구라도 책임지길 바랍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문 중에서-
글을 보며 이 나라의 어른으로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다.
학교가는게 즐겁고, 친구들과 노는게 좋은 준석이. 준석이는 좋아하는 것들을 못할 때가 많다. 왜 그렇게 됐을까?
절대 엄마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
책을 보며 많이 속상하고 눈물도 났다.

꿈도 많고 생각이 깊은 준석이.
아이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위로를 받았다.
다시는 어른들의 책임감 없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아이가 없었으면 좋겠다.
준석이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이 책을 많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보고 용기를 얻고 힘을 낸다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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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챔피언 - 2018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작
레자 달반드 그림, 파얌 에브라히미 글, 이상희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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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챔피언이란건 뭘까?
<진정한 챔피언>

크기부터 압도적으로 큰 다른 식구들 사이에 있는 작은 모습의 압틴. 그림만으로도 뭔가 압박감이 느껴진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사이사이에 행복한 듯 웃는 압틴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

📖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지요.
"압틴, 넌 당연히 우리 집안사람 모두의 자부심이 돼야 해. 트로피도 척척 받아 오고, 금메달도 주렁주렁 목에 걸어야 돼. 진정한 몰레스키, 진정한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본문 중에서-
압틴은 다른 식구들처럼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받고 있다.
하지만 압틴은 가르침을 따르는게 버겁다. 과연 압틴은 다른 식구들처럼 챔피언이 되어야만 할까? 앞으로 압틴은 어떻게 할까?
책을 보며 내가 정한 틀 안에 아이들을 맞추려고 하지는 않았나 생각해보게 된다.
육아를 시작하며 나와 남편이 서로 이야기한 몇 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아이마다 다 다르니 아이를 나에게 맞추러 하지 말고 아이에게 맞춰서 행복한 아이로 키우자는 것.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그게 참 쉽지가 않다. 나도 모르게 길을 정해놓고 아이를 그 길로 이끌려고 하기도 하고, 다른 집과 비교를 하기도 하고......
트로피도 척척 받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 정말 진정한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그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일까?
나도 모르게 아이를 내가 원하는 틀 안에 가둬둔 건 아닌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진정한 챔피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이 되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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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영감과 토끼 얘기줌치 2
강미애 지음 / 이야기꽃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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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얼쑤! 좋구나!
<녹두영감과 토끼>
옛 이야기를 새롭게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옛 이야기를 조금 색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옛날, 한 영감이 뒷산에 밭을 일궈 녹두를 잔뜩 심었지.
아 근데, 이것봐라. 뒷산 토끼들이 날마다 밭에 와서 제 것인 양 녹두를 따 먹는 거라.
싹트면 따 먹고 잎나면 따 먹고
꽃 피면 따 먹고 열매 맺으면 또 따 먹고.
-본문 중에서-
녹두 영감이 열심히 녹두밭을 일구면 계속와서 따먹고 또 따먹는 토끼들.
이 토끼들을 정말 어쩐다?
신나는 마당놀이를 보는 듯 한 느낌의 그림책이다. 책을 보다 보면 어디선가 장구소리, 징소리가 들릴 것 같다.
토끼를 어떻게 할까 궁리하는 녹두영감과 요리조리 녹두영감 놀리는 토끼들의 표정이 유쾌하고 재밌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나도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신나게 보다 제일 마지막 장면을 보고 처음부터 그림들을 다시 보게 하는 반전도 숨어 있다. 왜 처음엔 그게 안보였을까?
반전이 궁금하시다면 책으로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 가락에 맞춰 어깨를 들썩거릴 흥 많은 분들. 모두 이 그림책 한번 보시면 좋을것 같다. 책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 들썩 할지도 모른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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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 간 도깨비 킨더랜드 지식놀이터
송혜정 지음, 지우 그림 / 킨더랜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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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
<방송국에 간 도깨비>

"친구들끼리 모둠을 만들어 인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걸 가져오세요. 숙제를 가장 잘한 모둠에는 큰 상을 내리겠어요."
-본문 중에서-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를 하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간 도깨비들.
인간세상에서 가장 재밌는건 무엇일까 찾던 도깨비들은 인간들이 보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노트북을 도깨비 세상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도깨비 세상에선 아무것도 작동이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도깨비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자세히 알아보려고 방송국으로 향한다.
과연 도깨비들은 도깨비 세상으로 재밌는 방송 프로그램을 가져갈 수 있을까?

도깨비들과 방송국을 구경하며 방송국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이다.
방송국 여기저기를 다니며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 우리나라에 있는 방송국, 방송 프로그램,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과정 등 방송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알 수 있다.
7살 아이에겐 어려운 단어가 제법 나오지만 설명해줘야 한다는 부담없이 편하게 읽어줄 수 있다. 어려운 단어들은 페이지마다 말풍선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도깨비들과 함께 방송국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재미와 지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그림책이다.
이 책은 방송국에 대해 알고 싶거나 티비를 좋아하는 아이들, 어른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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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박현주 글.그림 / 이야기꽃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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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말해주고 싶다. 그런게 아니라고......
<나 때문에>
귀여운 고양이가 반겨주는 표지의 그림책이다.
그런데 고양이를 보고 있자니 어딘가 슬픔이 느껴진다. 왜 그럴까?

 

 

📖
나 때문에 아이들이 울어요.
-본문 중에서-
이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시간의 순서를 거꾸로 올라가며 진행된다.
그래서 그런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야기가 궁금하다.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하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너무 슬픈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책을 보며 그 속에 보이는 내 모습에 속상하고, 미안하고 맘이 아프다.
고양이의 슬픈 눈망울 속에 비치는 아이들의 우는 모습은 어쩐지 더 슬퍼보인다.
단지 엄마, 아빠에게도 내가 좋아하는 걸 보여주고 싶었을 뿐인 아이들의 마음은 지금 어떨까?

 

뒷 면지의 밝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얼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항상 밝게 웃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에도 나를 쉴 새 없이 부르는 두 아이가 있다.
급히 불러서 가보면 나에겐 정말 아무일도 아닐 때가 허다하다.
그러면 솔직히 좀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왜 별거 아닌걸로 큰일 난 것처럼 저렇게 부르고 그러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책을 보면서 가슴이 철렁했다.
그 순간이 아이들에겐 소중했던 것이다. 소중한 그 순간을 나에게 알려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나와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다.
왜 그런 순간들을 몰랐을까?
내 기분에 따라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했던 나의 지난 날들.
너무나 후회된다.
짜증내는 날 보며 아이들이 나 때문이라고 자책했을 걸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다. 책을 보며 반성하고 또 반성한다.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어른 때문에 상처받고 자책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면 따뜻하게 안아주며 꼭 말해주고 싶다.
너 때문이 아니라고......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오늘은 우리집 두 아이의 마음을 한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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