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
하리라 지음, 정진희 그림, 문은배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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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위기에 처한 오방신을 구하라!
<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

경복궁이나 절에 갔을 때 단청의 색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다.
어쩜 저렇게 색을 조화롭게 사용해서 표현했을까.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장점 중 하나가 조화로움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우리의 조상들은 색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조화롭고 멋스럽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름답고 예쁘다고 생각만했지 우리의 전통색이 어떤 색인지, 어떤 의미를 품고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
아마 나만 모르는건 아닐 것이다.
(그쵸??? 저만 모르는거...아니죠??😂)

우리 나라 전통 색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귀여운 다섯 친구 '오방 히어로즈'가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귀여운 그림과 알기 쉽게 정리된 설명!
어머나~! 뭐야~
이 책 너무 좋잖아?!!!!!!

📖
오방신의 상징색은 각각 파랑, 하양, 빨강, 검정, 노랑이에요.
여러분이 지키는 각각의 방위를 뜻하는 이 다섯 색을 통틀어 오방색(오방정색)이라고 하지요.
오방신은 이 오방색과 깊은 연관이 있어요. 여러분의 몸이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이 오방색이 세상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어야 해요. 하지만 오방색이 사람들에게서 잊힌다면, 여러분의 몸은 지금처럼 깜박거리며 투명해지다가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 거에요.
자, 여러분이 세상에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 줄게요.
사람들에게 잊혀 가는 색 보물이 어디에 있는지 찾은 다음 이 세상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보여주세요. 그리고 색 보물에 담긴 뜻을 이야기로 들려주세요.
-본문 중에서-

오방신.
우리나라의 전통색으로 이루어진 다섯 신이다.
이 오방 히어로즈에게 큰일이 생겼다.
몸이 희미해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다는 뜻이다.
세상에...
오방신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어쩌지?
안돼 안돼~!!!
사라질 위기에 처한 오방신과 함께
색 보물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볼까?

.
파랑, 하양, 빨강, 검정, 노랑.
우리의 전통색으로 우리의 전통 문화 속에서 많이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다섯가지의 색은 동서남북과 중앙의 방위를 뜻하고 있으며 음과 양, 두 기운의 조화를 이루며 세상을 이루는 다섯 가지 물질 나무, 쇠, 불, 물, 흙을 뜻하고 있다.
오방 히어로즈를 따라 각 색마다의 색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은 우리를 설레이게 한다. 우리 주변에 있는데도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도 있다. 풍속, 유물, 의복,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전통색을 찾아볼 수 있다.
무조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단서를 보고 함께 생각해보고 추리하면서 문제를 풀면서 각 분야별로 알기 쉽게 정리하며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각 색마다 '오방색 문화 갤러리'로 마무리하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사진 자료로 보여주고 있다. 시각 자료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이해하기도 쉽고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전통문화를 알아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책을 보며 우리의 전통을 알고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이 봐도 너무 좋은
<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
문화유산에 숨어 있는 색 보물 찾으러 같이 떠나볼까요?
즐겁고 의미있는 모험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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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겨울나기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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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급 생각나는 가족이 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14마리 생쥐 가족 :)
추운 겨울을 잘 보내고 있을까?

📖
세찬 바람에 눈이 흩날려요.
추운 겨울이에요.
집 안은 난로를 피워서 따뜻해요.
생쥐 가족은 저마다 무얼 만들고 있나요?
-본문 중에서-

.
14마리 생쥐 가족 집안의 따뜻한 색감을 보고 있자니 난로의 훈훈한 느낌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다.

하얀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쌩쌩 불어 추운 겨울의 어느 날.
생쥐 가족은 모여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이게 뭘까?
재밌는 게임도 만들고,
겨울 놀이를 즐길 썰매도 만들고,
따끈한 찐빵도 만들고.

다같이 둘러앉아 간식을 먹고 고깔모자 게임을 하는 모습에 슬쩍 옆에 한 자리 차지하고 앉아본다.
한참을 놀다보니 눈이 그쳤네?
그럼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썰매를 끌고 다같이 밖으로 고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엄마 아빠도,
10마리 생쥐 형제도 모두 다같이 신나게 썰매를 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다.
나도 밖으로 나가서 씽씽 썰매를 타고 싶어진다.
나 진짜 잘 탈 수 있는데 여긴 눈이 안왔네😂
아...아쉬워 증말🙈

아쉬운 이 마음을 14마리 생쥐 가족을 보며 달래본다.

14마리의 겨울.
이렇게 보내고 있구나?
그럼 우리도 이렇게 보내볼까?
일단 썰매를 타러 갈 수 없으니 고깔모자 게임부터 해보자!
마침 게임판도 보내주셨으니 고깔만 만들면 되겠네😁
찐빵 옆에 준비해놓고 같이 먹으며
신나게 게임 한 판 해야겠다.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
다들 이 겨울을 어떻게 보내실 예정이신가요??
14마리 생쥐 가족처럼 즐겁고 신나는
그리고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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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루와 늑대 아빠 2 : 이제 잘 시간이야! 필루와 늑대 아빠 2
알렉산드라 가리발 지음, 마리안 빌코크 그림, 이세진 옮김 / 을파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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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야해~얼른 얼른!
<필루와 늑대 아빠 2. 이제 잘 시간이야!>


토끼 필루와 늑대 아빠.
우리는 상상하기 힘든 조합이지만 이 둘은 가족이다.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는 가족이 된 필루와 늑대 아빠.
그 모습에 왜이리 마음이 따뜻해지는지😊
면지의 필루와 늑대 아빠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 아이들과 나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거실의 탁자 위에 놓인 <멋진 아빠가 되는 법>책을 보는데 매일 육아서를 보며 고민하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초보 아빠와 필루의 육아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이다.

📖
이제 잘 시간이에요.
늑대 아빠가 아기 토끼 필루를
침대에 눕혔어요.
"잘 자라, 우리 필루."
필루의 볼에 쪽 뽀뽀를 한 늑대 아빠는
불을 끄고 거실로 나갔어요.

늑대 아빠는 아주 피곤했어요.
오늘 일을 정말 많이 했거든요.
읽고 싶은 책을 고른
늑대 아빠가 쇼파에 앉아
편안하게 등을 막 기댔는데......
-본문 중에서-

.
저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는 다 안다.
아이를 키운 부모라면 누구나 겪어 본 일이 아닐까 싶다.

육퇴 후 맛보는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나도 매일 육퇴를 기다린다.
그런데 그 시간에 아이가 계속 나를 부른다면?
처음엔 "그래그래~" 하겠지만 계속 계속 부른다면 점점 혈압이 오르다가 나중엔 "얼른 안자고 뭐해~!!!!"가 될 것이다.

육아를 하다보면 힘들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순간들이 정말 많다. 나는 다른건 다 견딜만 했는데 하루 중에 나만의 시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심지어 잘 때도 아이들과 함께 자다보니 24시간 중에 온전한 나의 시간은 하루에 10분이 채 안될 때도 많았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은 나에게 행복이다. 아이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몰랐을 행복을 아이를 키우며 알게 됐다.

아기 토끼 필루와 늑대 아빠의 육아 이야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보면서 공감하며 미소지을 것이다.
앞으로 수많은 육아의 산을 넘어야 할 늑대 아빠를 응원하고 싶다.
늑대 아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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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5 : 자본주의의 역습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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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의 지대넓얕 5. 자본주의의 역습>

지적인 사람이고 싶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
조금 대화를 나누다보면 나의 얄팍한 지식이 탈로나고 만다. 깊고 깊은 지식을 바란 것도 아닌데 말이다.
넓고 얕은 지식.
내가 원하는게 딱 이거다.
두루두루 어느정도 기본적인 얕은 지식을 아는 것 말이다.

300만부 판매된 인문학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어린이버전인 <채사장의 지대넓얕>시리즈.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는 여러 피드를 통해 알고는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됐다. 책을 보고 나니 왜 어린이 인문학 교양만화 1위인지 알겠다.
이런 책은 1위 해야지~! 암~!!!

1권부터 3권까지는 인류의 '역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5권은 4권에 이어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거대 자본을 가진 경쟁 업체에 밀린 알파의 커피 하우스.
세금을 강화하고 복지정책을 내세우는 정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며 시장은 다시 호황을 누리지만 정부의 지나친 규제는 또 다른 위기를 낳고 마는데······.
과연 자본주의는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뒷표지에서-

.
경제.
경제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으로써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온다.
용어들은 왜이리도 어려운지.
뉴스를 봐도 도대체가 다 뭔소린지 모르겠다. 나도 이렇게 어려운 경제에 대해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알려줘야할까?
난 자신없다. 나도 모르는데 뭘 어떻게 알려준단 말인가.
그런데 반갑고도 기특한 책을 만났다.
바로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
4권과 5권에선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야기를 통해 경제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채사장의 핵심노트'로 포인트를 놓치지 않게 짚어주고, '마스터의 보고서'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재밌는 게임으로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체크하고 넘어가도록 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 용어는 카페 사장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풀어내서 책을 보며 나도 많이 배웠다. 책을 덮으며 책에서 배운 내용을 나에게 종알종알 말하는 첫째를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책을 재밌게 보고 즐기며 학습까지 할 수 있다니👍
<세금 내는 아이들>의 옥효진 선생님이 추천하신 책이라니 더더 믿음이 간다.

얕지만 얄팍한건 아닌, 충분히 지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지식을 우리에게 전하는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
앞으로도 새로운 시리즈가 쭉쭉쭉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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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포치 호텔 - 헬러포르스트 1권 : 방울양배추 살인 사건 미스터리 판타스틱 리딩
릭 페터르스 지음, 페데리코 판 룬터 그림, 유동익 외 옮김 / 아울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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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호치포치 호텔!"
<호치포치 호텔 1. 방울 양배추 살인 사건 미스터리>

표지의 그림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화책을 만났다.
2021년 네덜란드 아동 심사위원단 선정 도서인
<호치포치 호텔>
아동 심사위원단에서 뽑은 책이란 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이야기?!
아이들 솔직해서 재미없으면 절대 안뽑았을텐데 아동 심사위원단에서 뽑았다니, 얼마나 재밌다는 거지?
우와~!!


📖
웰컴 투 호치포치 호텔!
호치포치 호텔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정말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거든요! 죽은 사람에게 어떤 냄새가 나는지 알고 싶나요? 유령과 어떻게 전화하는지 궁금한가요? 양치질을 돕는 쥐에 대해 알고 싶나요? 그렇다면 꼭 호치포치 호텔로 오세요.
제 이름은 프란시스, 호치포치 호텔의 종업원 입니다. 저는 손님들을 맞고 여행 가방을 옮기고 살인 사건을 해결하지요. 그럼, 방으로 안내해 드릴께요!
-뒷표지에서-

.
이런 장르는 정말 처음이다!
독특한 분위기의 삽화와 어린이 동화책에서 만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파격적인 이야기가 만났다.
무서운데 재밌다.
살인사건이 일어났는데 뭔가 유쾌한 분위기가 풍겨온다.
엥?!!!!!!
이런 조합을 동화책에서 만나다니!
대뜸 '237호실에서 발견된 시체' 라고 시작하는 것부터도 파격적이다.
시작부터 이렇다고?
보통 시체는 사건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발견되야 하는거 아닌가?!
정말 시작부터 신박하다.

호치포치 호텔 종업원 프란시스,
수년째 호치포치 호텔에 살고 있는 마크와 마르셀리나, 호치포치 호텔 안내 직원 마담 더 히어, 호텔 사장님 미시스 플로레인 등등 등장인물이 한 명씩 추가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된다.
이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모두 이 책에 나온다니.
이 책 정말 뭐지?
'범인이 누굴까?' 생각하며 책을 보다 마지막 반전엔 정말 깜짝 놀랐다.
이 사람이 범인이라고?
우와...이런 반전이.
호러, 미스터리, 코미디의 조합.
안어울릴 것 같았는데 책을 덮으며 생각이 바뀌었다.
이 조합 꿀조합이네!


각각의 설정과 '헬러포르스트'라는 마을에 하나 뿐인 호텔 '호치포치 호텔'라는 설정은 뭔가 기묘하게 잘 어울리고 하나의 완벽한 세계관을 만들어낸다.
이 세계관에 빠져들어 마을의 지도를 보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정말 어딘가에 헬러포르스트가 있을 것만 같다.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이야기에 더 몰입하게 된다.

호러 코미디라는 장르와 독특한 삽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로 우리를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 만점의
<호치포치 호텔>

겁많은 첫째는 책을 보며
"엄마, 무서운데 멈출 수가 없어. 재밌어~2권은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언제 나올까?" 라고 말하며 책에 빠져들었다.

기묘한 매력에 같이 빠질 준비 되셨나요?
그렇다면 이리오세요!
웰컴 투 호치포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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