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쓰담쓰담 - 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그림책테라피
남기숙 지음 / 이은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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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와 함께하는 그림책테라피
<그림책으로 쓰담쓰담>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을 보지만,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그림책이야기는 울림이 컸다.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나의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쓰담쓰담 어루만져주기도 했다.
그래서 출간 소식이 더 반가웠고, 나도 모르게 "꺄~~"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
그림책 속으로 여행하는 동안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지금까지 살아내느라 애쓰고 있는 나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그리고 지금의 나를 들여다보며 쓰담쓰담해주세요. 마음의 근육이 차곡차곡 쌓일 것입니다.
-프롤로그 '그림책, 나를 존재하게 하는 힘' 중에서-

프롤로그의 제목에서부터 이렇게 마음을 사로잡기 있기 없기?!
너무나 공감이 되고 선생님이 이 책에 담고자 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프롤로그를 몇 번을 봤는지 모른다.
나 또한 그림책으로 나를 다독이고 마음을 다잡으며 보낸 시간이 길었던 터라 더욱 공감이 됐다.

길고 힘들었던 산후 우울증의 시간.
아이와 함께 무작정 찾은 도서관에서 만난 그림책. 그렇게 인연이 이어져 매일 그림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 1. 인식의 방
다양한 내 모습이 있다는 것 인식하기
✅ 2. 탐색의 방
나의 욕구, 감정, 상태 탐색하기
✅ 3. 성장의 방
마음의 근육이 차곡차곡
✅ 4. 수용의 방
나를 사랑할 힘이 생겼어. 나에게 친절하기

이렇게 4단계를 거치며 그림책을 통해 나를 쓰담쓰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림책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그 시간을 이렇게 섬세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보듬어 주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개해 주신 그림책마다 질문이 있다. 질문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셀프 테라피'하는 시간을 갖다보면 차분히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의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쉽다.
지금 당장 내 눈 앞에 보이지도 않고, 사실 나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냥 답답하고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 그런 상황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그럴수록 나를 쓰담쓰담 해줘야 한다.
나를 들여다봐야한다.
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괜찮다고 다독여줘야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과정들이 쉽지 않다.
소개해 주신 책들을 차분히 보며 선생님이 던지는 질문에 답을 생각해 보자.
그렇게 나를 들여다보다보면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말이다.
나도 그림책을 보며 그런 과정을 거쳐왔고 지금도 문득 문득 힘든 순간들이 찾아올 때면 그림책을 펼친다.
한참을 보며 나의 마음에 안부를 묻곤 한다.

'여러분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나를 좀 위로하고 싶은데 막막하고 뭐부터 해야 할 지 모르겠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그림책에 기대어 내면의 이야기를 좀 더 쉽게 꺼내고, 여러분 자신을 들여댜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어느새 무거운 짐은 조금 가벼워지고,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뒷표지에서-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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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7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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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날 마주하게 된 기적
<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 >

샘 어셔가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의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됐다.
지금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눈이 내리는 풍경과 마주한 순간,
감탄하며 책장 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아주 흐리고 추웠어요.
무척 우울했지요.
내가 말했어요.
"할아버지, 오늘은 꼼짝도 하기 싫어요."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우리 함께 할 일이 몇 가지 있단다.
어쩌면 꽤 재미있을 수도 있어!"
-본문 중에서-

꼼짝도 하기 싫은 날,
기분이 우울한 그런 날.
아무것도 하기 싫기도 하지만 누군가 나를 지금 이 우울한 상황에서 꺼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날 너무나 잘 알지~암~!'
이런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환상의 콤비를 만나게 된다.
바로 할아버지와 아이.
이 둘은 일상을 함께 보내며 그 안에서 멋진 모험을 떠나기로 유명하다.
샘 어셔 작가님의 기적 시리즈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이 둘이 보여주는 멋진 콤비 플레이를!
아직 본 적이 없다면 지금 만나면 된다.
만나는 순간, 반해버리고 말 것이다.

썰매를 타러 나갔다가 길 잃은 강아지를 찾게 되는 할아버지와 아이.
그렇게 그들의 모험은 시작된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멋진 모험의 세계.
샘 어셔가 그려낸 풍성한 눈의 세상을 두 눈으로 가득 담으며 함께 떠나는 모험은 정말이지 기가 막힌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게 만드는 상상의 세계.
이런 이야기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상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원래 이런 모험을 즐긴다는 듯이 말이다. 그렇게 어제와 같았던 평범한 오늘이 특별하게 변한다.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상상의 힘이고 그림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순식간에 모험을 떠나게 되니 말이다.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기적.
책을 펼치는 순간 샘 어셔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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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2 - 하루에 거짓말 몇 번이나 하니? 황당 수학 시리즈 2
남호영 지음, 정민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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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거짓말을 몇번이나 하냐고? 글쎄다...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2. 하루에 거짓말 몇 번이나 하니?>

제목부터 정말 황당하다.
하루에 거짓말 몇번이나 하냐고?
굳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문제인데...
첫째에게 물어보니 하루에 5~6번정도 하는 것 같다고 한다. 진짜? 더 많을 것 같은데...정말이니? 이것도 거짓말인거 아니야? ㅎㅎㅎ

근데 하루에 거짓말을 몇번 하는지가 수학이랑 무슨 상관일까?
이 질문이 너무 황당한다.
그런데 목차를 보면 더 황당해질지도 모르겠다.

✅ 1. 하루에 거짓말 몇 번이나 하니?
✅ 2. 어느 나라 지폐에 세균이 가장 많을까?
✅ 3. 코뿔소 이동 대작전
✅ 4. 롤러코스터를 타면 결석이 치료된다고?
✅ 5. 차가 먼저냐, 우유가 먼저냐?
✅ 6. 스마트 좀비가 나타났어요!
✅ 7. 키보드는 고양이를 알아채!
✅ 8. 차에 붙은 그 찐득한 것
✅ 9. 왜 내가 서 있는 줄만 길까?
✅ 10. 사과와 피부의 공통점은?

목차를 보고 수학이 떠오른 사람 손 번쩍
난 '이게 도대체 뭐지?' 싶었다.
아니 저 황당한 질문들은 다 뭐야!
나랑 장난치는건가?
수학이라더니...수학이라며?!!!
하지만 책을 펼치면 알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질문이 얼마나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말이다.

우리가 어렵다고, 나랑은 절대 친해질 수 없다고 말하는 수학이 사실은 우리의 삶 속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였다. 일상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황당하고 기발한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그럼 알게 될 것이다. 수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말이다.

.
무한한 호기심을 가진 수학 덕후 '파이쌤'과 수학은 잘 못하지만 호기심이 가득한 우리 동네 최고의 참견쟁이 '나'와 함께 생활밀착형 수학을 만나보자.

수학 공식을 외우고 골치 아픈 문제를 푸 는 것만이 수학이 아니다. 엉뚱하지만 생각해보면 궁금해지고, 점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질문들과 함께 수학을 이해하다보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쉽게 수학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수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표와 그림, 재밌고 알기 쉬운 설명으로 우리에게 엉뚱한 수학을 말하는 <엉뚱하지만 수학입니다> 시리즈.
정말 엉뚱하지만 너무 재밌다.
이런 수학이라면 대환영이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나오겠지?
계속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오래도록~~~~~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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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먹는 고양이 책 읽는 교실 15
박서진 지음, 홍그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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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핥으면 맛이 느껴진다고? 정말?
<글자 먹는 고양이>

사랑스러운 냥이가 우리를 반겨주는 동화책을 만났다. 어디서 많이 본 귀여움이라고 생각했는데 홍그림 작가님의 그림이였다. 어쩐지! 너무 귀엽더라니😆

표지의 글자를 핥고 있는 통통한 둥이와 귀여운 얼룩 고양이 후추.
두 고양이가 알려주는 글자의 맛.
다같이 글자 맛집으로 같이 GO GO!

📖
나는 아빠가 올 때까지 글자를 맛보고 또 맛보았어.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 보드라운 맛, 딱딱한 맛, 따뜻한 맛, 차가운 맛, 기쁜 맛, 슬픈 맛, 단어 하나하나마다 맛도 다르고 느낌도 달랐어요.
냄새를 맡고 글자를 핥자 배까지 불러 왔어요. 나는 이렇게 많은 맛을 가지고 있는 책이 너무 좋아서 꼭 끌어안았어요. (p. 35)
-본문 중에서-

아빠가 출장을 간 사이 시집을 펼쳐 보게 된 둥이. 글자를 읽어 내려가다 알게 됐다. 글자에서 냄새도 나고 맛도 난다는것을!
우와~~~신기하다 신기해!

.
글자를 핥으면 그 글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우와...생각만 해도 너무 재밌다.
글자를 핥아본 적은 없지만 그 느낌을 알 것 같다.
매일 무언가 글을 쓰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한 번이라도 써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느낌을 알 것이다.
누군가의 글을 읽다보면 느껴지는 느낌이 있다. 글을 보며
재밌어서 깔깔깔 웃기도 하고,
뭉클해져 눈물 짓기도 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말을 건내기도 하고,
마음 한 켠에 차오르는 따스함을 느끼기도 한다.
글자의 맛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글에 마음을 담아 그 맛과 느낌을 전하는 것. 그것이 글이 주는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표현하고 마음을 전하며 사는 우리. 함께 살아가며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글로 표현하고 전하며 살아가는 삶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데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
그럴 때 바로 이 책을 보면 된다.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글이 우리에게 주는 힘을 아이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너무나 좋다.
책을 보며
"이거 해보고 싶다. 글자를 핥으면 맛이 난다니... 신기하다 엄마~ 그런데 이렇게 책을 보니까 그 맛을 알 것도 같아"
하는 첫째.
그래~그게 바로 글자의 맛이야~!

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맛과 그 안에 담긴 힘. 그 맛과 느낌을 서로 전하고 느끼며 사는 삶을 꼭 기억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다.

📖
글자에는 신기한 맛과 힘이 들어 있는 것이 틀림없어요. 겨울에 얼음, 눈, 찬바람 이라는 글자를 보면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햇살, 난로, 장작불이라는 글자를 떠올리면 온몸이 훈훈해지니까요. 또 폭력, 폭언, 욕 같은 글자를 보면 송곳에 찔리는 것 같고 사랑, 행복, 배려 같은 글자는 포근한 담요를 껴안은 것 같은 마음이 되니까요.
여러분도 글자의 맛과 힘을 느껴 보세요. 글자는 특히 치유하는 힘이 강하니, 따뜻하고 아름다운 글자를 많이 읽고 쓰고 전한다면 세상은 온통 꽃밭이 될 거예요.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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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먹는 도깨비 얌얌이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1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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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얌이가 돌아왔다!!!!!!
<백과사전 먹는 도깨비 얌얌이>

재밌고 기발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엠마 야렛 작가님.
작가님의 책은 일단 믿고 본다.
푹 빠져들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작가님의 책 중에 주형제가 참 좋아하는 얌얌이 시리즈.
귀여운 사고뭉치 도깨비 얌얌이가 돌아왔다.
책을 먹으며 이 책 저 책 넘나들더니 이번엔 백과사전?!
안돼~~~~~~~~
우리 가족들 백과사전에 진심이란 말이야😂

📖
나는 책이 좋아요.
큰 책도 좋고 작은 책도 좋지만
도깨비 책이 가장 좋아요.
도깨비 책 중에서도 ···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가 제일 재미있어요.
저런!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가 달아났어요!
찾아 주세요!
-본문 중에서-

.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들이 대답을 한다.
"나는 책이 좋아요."
"나도!"
이렇게 시작해 착실히 대답을 하던 아이들은 얌얌이가 달아났다는 소식에 이마를 짚으며 "아이고~! 사고뭉치 얌얌이~!"한다.
사고뭉치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얌얌이가 더 사고뭉치처럼 느껴지네😅🤣

책장을 넘기며 플랩을 펼치고 구멍 사이를 넘나들며 즐기다보면 여러 권의 책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 속에 또 다른 책이 펼쳐지고 여러 세상이 합쳐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백과사전을 넘나드는 얌얌이 덕분에 태양과 달, 색깔과 숫자 등 여러가지 지식도 배울 수 있다.

얌얌이 이대로 끝은 아니겠지?
우리 아이들 벌써 다음엔 어디에서 얌얌이를 만나게 될지 기다리고 있는데.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까?
언제든 O.K! 웃고 즐길 준비 완료!

+
얌얌이가 우리 집에 찾아온다면 어떨까?
첫째는 책을 파먹으면 화가 나기 때문에 던지고 싶다고.
좀 과격한 표현이지만 화나는 마음을 담아 썼다는 첫째😅
그래도 진짜 얌얌이를 만난다면 조금 반가울 것 같단다.
나도 얌얌이가 우리집 책을 구석구석 파먹으며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오지만 은근 보고 싶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고
'얌얌이가 우리 집에 찾아온다면 어떨까?' 이야기 나눠보는건 어떨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책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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