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하루 10분 글쓰기
조이 캔워드 지음, 최정희 옮김 / 그린페이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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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나를 찾는 하루 10분 글쓰기>
예전부터 조금씩 글을 썼다.
거창한 소설이나 시를 쓴건 아니지만, 일기로 하루를 마무리 지으려 노력했다. 아이를 키우며 잘 안하게 됐는데 그림책에 빠지며 내가 좋아하는 책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책의 소개를 올리기 시작했고, 요즘은 거의 매일 책의 소개나 서평으로 글을 남기려고 노력 중이다.
나에게 글 쓰기는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아마 누구나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늘 고민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한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도움도 받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진정한 내 목소리 찾기 - 내면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글쓰기 모험을 좀 더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p.10-11)
🔖나의 삶 되돌아보기 - 삶은 늘 풍성한 소재로 가득하다. ······인생 이야기에는 과거뿐 아니라 현재 이야기, 그리고 자신이 지금 쓰려고 하는 이야기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 (p.56-57)
🔖멀리 내다보기 - 내 안의 작가를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p. 163)
글을 쓴다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보며 나의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내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
나의 내면의 목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일.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글을 쓰며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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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1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1
조나단 가르니에 지음, 로니 호틴 그림, 문소산 옮김 / 북극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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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모모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모모>
북극곰 출판사에서 처음 나온 그래픽 노블 <모모>.
평소에 그래픽 노블을 좋아하는데 표지 속 아이가 눈길을 사로 잡아 너무 궁금했던 책이다.
뭔가 불안해 보이기도 하고, 슬퍼보이기도 하고, 불만이 있는 듯 보이기도 하는 아이의 표정에 눈을 뗄 수가 없다.
모모에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모모의 아빠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3주 뒤에 돌아온다고 한다. 그 동안 모모는 할머니와 둘이 지내야 한다.
하루종일 고양이를 쫓아다니고, 할머니가 감자요리를 하신다는 말씀에 감자 춤을 추는 발랄한 말괄량이 모모.
동네 아이들에게 안좋은 이야기를 들어도 당당히 자신의 얘기를 하지만, 자신 때문에 할머니가 안좋은 이야기를 듣자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 하는 마음 여린 아이다. 할머니와 아빠를 사랑하는 모모의 마음이 책 여기저기에서 느껴진다.
천둥치는 날 밤. 아빠에게 자신과 할머니의 뽀뽀를 전해달라고 하늘에 대고 소리 치는 귀여운 모모.
어느 날.
이런 모모에게 큰 시련이 다가온다.
과연 모모는 잘 이겨낼 수 있을까?
장면 하나하나 다 생동감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한편을 본 기분이 든다. 천방지축 말괄량이처럼 온 동네를 뛰어 다니는 모모의 모습에 어릴적 내 모습이 떠오른다. 어린 시절 온동네를 누비고 다녔었는데 ㅎㅎㅎ
아빠를 그리워 하고 할머니를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모모의 모습을 보면 기특하기도 하고, 꼬옥 안아주고 싶기도 하다.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겐 지금 자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이라 어른과 아이가 함께보면 너무 좋을 듯 하다.
과연 2권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마지막에 가슴이 철렁하며 끝나버려서 얼른 2권이 보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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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원소 시티로! - 과학이 쏙쏙 화학이 술술 지식이 담뿍담뿍 2
미야무라 가즈오 감수, 호리타 미와 그림, 오승민 옮김 / 담푸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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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배우는 과학 · 화학 이야기
<모여라 원소 시티로!>
한..20년 전쯤 중 · 고등학교때 과학시간에 배웠던 원소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제 거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책을 보며 아는게 하나씩 나올 때마다 너무 재밌었다.

2015년 113번 원소로 인정받은 '니호늄'을 포함해서 118개의 원소들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해서 책에서 소개해준다.
비슷한 성질의 원소들을 패밀리로 묶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원소들의 특징도 더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각 원소마다 원자번호, 원소기호, 원소이름 , 성질 등 여러 정보를 알려준다.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큰 무리없이 볼 수 있다.
과학 특히 화학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에게 첫 책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은 교과와 연계해서 볼 수 있을 듯 해서 더 유용할 것 같다.
과학 · 화학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모여라 원소 시티로!>앞으로 모여라😊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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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갈 거야 책가방 속 그림책
진보 지음, 하비에르 사발라 그림, 구본아 옮김 / 계수나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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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날아오를 그날을 응원하며-
<날아갈 거야>

📖
봄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와 할아버지 연을 흔들었습니다.
제비가 말했어요.
"연아, 연아, 한번 날아 보렴."
연이 대답했어요.
"나는 줄도 없고 어떻게 나는지도 몰라."
제비가 말했어요.
"줄이 없어도 날 수 있어. 날개를 한번 움직여 봐."
-본문 중에서-
늙고 힘들어 밖에 나가기 힘든 할아버지는 집에서 연을 만든다. 벽에 걸려 한번도 날아본 적 없는 연에게 제비는 날아보라고 한다.
밖에 나가기 힘든 할아버지와 줄이 없어 날 수 없다는 연은 과연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을까?
여러 제약에 묶여 자유롭지 못하고 갇혀 있는 기분, 내 꿈을 펼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 누구나 한번쯤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도 어딘가에 갇혀 있는 기분이 들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던 막막한 순간이 있었다. (지금도 종종 이런 순간들이 있다.ㅠ)
그런 순간에 제비처럼 내 곁을 지키고 날개를 움직여 보라고 해준 사람들 덕분에 잊었던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조금씩 날아오르려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중이다.
물론 힘든 순간도 많고 날지 않고 그냥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날개를 조금씩 움직여 날아올라보자. 지금까지와는 다른 풍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꿈을 향해 날아오를 용기가 없어 망설여지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어 날아오를 그 날이 꼭 오기를 응원할께요🙏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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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네 아기야?
홍지니 지음 / 킨더랜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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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귀여움이 가득 담긴
<누구네 아기야?>
표지의 아기를 보니 기저귀 차고 엉덩이 씰룩이던 첫째와 둘째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기저귀 찬 아기 뒷모습의 귀여움이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다.

📖
누구네 아기야?
우리 아기처럼 눈이 반짝반짝해
-본문 중에서-
귀여운 아기는 자연 속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숲속 친구들은 그런 아기를 보며 궁금해 한다. "누구네 아기야?"
초롱 초롱 눈을 빛내며 자연 속 여기저기 둘러보는 아기. 자연 속 친구들의 "누구네 아기야?" 라는 물음에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포근함이 느껴지는 색감의 책은 다양한 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다. 자연의 색을 그대로 보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져서 좋다.
자연 속에서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여러 친구들을 만나는 아기의 모습에 우리집 아이들의 모습도 겹쳐진다. 아이들과 같이 길을 가다 보면 바닥의 개미 한마리, 돌맹이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책을 보고 나니 길을 가다쪼그리고 앉아 살펴보는 아이들을 보면 '여기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는 누구네 아기야?' 하는 생각이 든다. (아기라기엔 이젠 좀 컸지만 내눈엔 여전히 아기들이다.)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동물들이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이 가득 담긴 그림책.
이제 막 세상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기에게 이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첫 그림책으로 선물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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