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의 섬 일공일삼 4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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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슈렉!>,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등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쓴 윌리엄 스타이그 작가의 동화 3부작이다.
쨍한 색감의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3부작은 작은 동물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다.

🔖<아벨의 섬>
소풍을 나온 아벨과 아만다는 폭풍우를 만나게 된다. 폭풍우를 피해 동굴로 피한 아벨과 아만다. 갑자기 아만다의 스카프가 바람에 날리게 되고 그걸 잡으려던 아벨은 폭풍우에 휩쓸려 외딴섬에 홀로 떨어지게 된다. 아벨은 외딴섬에서 거친 환경과 천적에 맞서 싸우며 섬을 탈출하려고 한다.
아벨은 무사히 섬을 탈출해서 아만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윌리엄 스타이그. 예전에 그림책 전시 도슨트를 준비하며 알게 된 작가이다. 그때 책을 하나 하나 찾아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늦은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의 이력 때문인지 윌리엄 스타이그의 작품 속엔 삶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삶의 지혜, 성숙함이 담겨있다. 이번에 3권의 책을 보며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됐다.
윌리엄 스타이그의 동화 3부작을 통해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의 비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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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둑 일공일삼 3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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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슈렉!>,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등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쓴 윌리엄 스타이그 작가의 동화 3부작이다.

쨍한 색감의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3부작은 작은 동물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다.

🔖<진짜 도둑>

왕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는 보물창고의 수문장 거위 가윈. 어느 날 보물 창고의 보물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믿었던 왕도 친구들도 모두 가윈이 도둑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가윈은 도둑으로 몰려 재판을 받던 중 창문으로 날아서 도망친다. 가윈은 자신이 그토록 믿었던 왕과 친구들이 자신을 도둑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힘들어한다.

과연 가윈은 이 힘든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예전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윌리엄 스타이그. 예전에 그림책 전시 도슨트를 준비하며 알게 된 작가이다. 그때 책을 하나 하나 찾아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늦은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의 이력 때문인지 윌리엄 스타이그의 작품 속엔 삶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삶의 지혜, 성숙함이 담겨있다. 이번에 3권의 책을 보며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됐다.

윌리엄 스타이그의 동화 3부작을 통해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의 비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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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차르르
맷 마이어스 지음, 김지은 옮김 / 창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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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처럼 반짝이는 어느 순간의 이야기.
<파도가 차르르>
표지의 바다만 봐도 어디선가 파도 소리가 들려 올 것 같다. 올 여름, 바다를 즐길 수 없었는데 책과 함께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파도 소리와 함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한가득 품고 책을 보게 된다.

📖
파도가 차르르르르,
제이미는 흠흠흠.
바다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아요.
-본문 중에서-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제이미.
지나가던 사람들은 모두 제이미에게 말을 건다. "뭘 만드니?", "그걸 해서 뭐 할 건데?" 등등···
그때마다 제이미의 표정은 불만이 가득하다.
제이미는 모래사장에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
누구나 나만의 기쁨을 찾아 내면의 세계에 빠져 본 적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나만의 즐거움을 즐기며 혼자 즐기는 시간은 너무나 달콤하다. 그런 순간 누군가에게 방해를 받는다면 그 누구도 반갑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즐기는 그 시간이 외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순간 내가 흠흠흠 노래를 부르면 차르르르르 소리로 대답해주는 친구와 함께 한다면?
서로의 자리를 지키며 사색의 순간을 함께 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순간은 보석과도 같이 반짝일 것이다.
만족스러운 그 순간의 반짝임을 담아낸 그림책을 보며 나 또한 귓가에 차르르르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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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은 이상해 그린이네 그림책장
베랑제르 마리예 지음, 이보미 옮김 / 그린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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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엔 어떤 아델이 살고 있나요?
<아델은 이상해>
주황머리에 노란 원피스를 입은 아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름 같은 주황머리에선 초록 비가 내린다.
아델은 우리에게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
아델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대로 살고 있는 거에요!
"저렇게 살 순 없어!"
"그럼, 안 되고말고!"
"저 여자 머리 봤어? 올빼미 같지 않아?"
아델은 이해할 수 없어요.
꼭 곧은길로만 가야 할까요?
-본문 중에서-
남들이 보기에 조금 독특한 모습의 아델.
노래를 흥얼거리고 희한한 모자를 쓰고 다닌다. 흥에 겨워 크게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거리로 나와 머리 긴 사람들만 골라 말을 걸기도 한다. 그리고 심술이 난 사람에게 꽃을 주기도 한다.사람들은 저렇게는 살 수 없다고 아델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아델은 정말 이상한 걸까?
.
살다보면 우리는 나와는 다른 사람을 종종 만나게 된다. 심지어 한집에 살고 있는 가족도 나와는 다른 면을 보일 때가 많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는 이런 말을 할 때가 있다.
"난 쟤를 참 모르겠어. 이상해."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나와 다를 뿐이지 그게 이상할 일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모습을 갖고 있다. 그 모습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범주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그런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잘못된 걸까?
세상의 모든 다름을 다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는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잘못된 행동이 아닌데도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손가락질을 받고 질타를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다름은 그냥 다름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아델'은 있기 마련이다.
내 안에는 어떤 '아델'이 살고 있을까?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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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저학년 씨알문고 1
소냐 카이블링어 지음,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이기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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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박쥐 빈센트의 친구찾기 대소동.
<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
"폴리, 난 친구가 필요해."
"친구?" 폴리가 물었어요.
"응! 내가 고양이를 물리치고 유령 세계로 떠날 때 도와줄 친구가 필요하다고!"
빈센트는 털이 난 배를 문질렀어요.
-본문 중에서-
여기 유령의 집이라고 소문난 집이 있다. 그집 다락방에는 유령 박쥐 빈센트와 방석 유령 폴리, 그리고 고양이 한마리가 살고 있다.
빈센트는 조금 특별한 박쥐이다. 바로 유령 세계의 박쥐와 인간 세계의 박쥐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빈센트는 유령의 문을 통해 유령 세계로 가고 싶어 한다.그런데 심술맞은 고양이가 유령 세계로 가는 문을 지키고 비켜주지 않아 갈 수가 없다.
빈센트는 유령 세계로 떠날 때 도와줄 친구가 필요하다.
그것도 자신같은 유령 동물 친구가 말이다.
빈센트는 새로운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
귀여운 그림으로 가득한 문고판 책이다.
요즘 첫째는 그림책과 문고판 책을 오가며 책을 보는데 이 시기에 보기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책을 보던 아이들에게 그림이 적고 글이 많은 문고판 책은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전체적으로 그림책처럼 그림으로 가득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글밥에 대한 부담 없이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기본 설정부터 재밌다. 유령 박쥐라니. 유령 동물은 뭐냐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을 보기 시작한다.
빈센트는 새 친구를 찾아 나서는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빈센트와는 다르고 독특한 친구들을 만나 고민을 하기도 하고 고생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곁에 있는 친구의 도움도 받으며 새 친구를 찾아 나선다. 우리가 친구를 사귀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여러가지 경험과 고민을 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친구를 사귀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친구가 되면 좋을지, 난 어떤 친구를 사귀면 좋을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친구 문제로 고민에 빠진 아이들, 초등 저학년 아이들, 문고판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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