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그리고 투표. 어떻게 해야 할까? <늑대의 선거> 다비드 칼리 작가님의 그림책은 언제나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함께 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준다. 매력적인 미소를 짓고 있는 늑대와 환호하는 여러 동물들. 표지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 곧 농장의 새로운 대표를 뽑는 선거가 열릴거예요. 늘 그랬듯, 후보는 농장의 동물들이죠. 하지만 올해는 처음 보는 후보가 등장했군요. ...... 파스칼은 매력적이고, 친절하고, 말솜씨도 좋아요. -본문 중에서- 농장의 새로운 대표를 뽑는 선거가 열릴 것이다. 늘 농장의 동물들이 후보로 나왔는데 올해는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매력적이고 친절하고 다정하며 똑똑한 후보 파스칼. 거기다 미남이기까지! 파스칼을 뽑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번 선거는 어떻게 될까? . 선거.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선거철이 되면 여기저기 많은 후보들이 등장한다. 서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러 공약을 내세우고, 다정하고 친절하게 사람들을 대한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보는 이 모습이 전부일까? 현실에서의 선거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이야기에 아이들과 책을 보며 선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선거철만 되면 우리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앞에서는 친절하고 다정한듯 보이지만 뒤에서 그렇지 않은 후보도 있다. 공약이 지켜지기도 하고 지켜지지 않을 때도 있다. 과연 누굴 뽑아야 할 것인가? 과연 이 공약과 말들을 믿어도 되는 것일가? 책을 보고 있으면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학교에서도 여러 선거가 진행 중인 요즘. 아이들과 함께보며 선거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듯 하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로봇이 학교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 궁금해! <로봇 프레디 학교를 구하다> '로봇'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와 '학교'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라 책을 보기 전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재밌는 스토리와 익살스러운 그림을 보다보면 책에 푹 빠져들어 보게 된다. 로봇 프레디가 학교를 구한다고? 정말? 어떻게?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 프레디는 로봇이다. 프레디는 인간인 엄마 아빠와 로봇인 형과 함께 산다. 프레디의 엄마는 프레디 때문에 학교 문턱이 닳도록 학교에 간다. 프레디가 이런저런 사건 사고를 만들기 때문이다. 결국 '로봇 학생 규칙'이 만들어지게 되고 규칙을 세번 어기면 퇴학이라고 한다. 로봇 학생 규칙?! 프레디는 불만이 쌓여간다. 왜 그래야 하는거야? 슈퍼 파워, 레이저 빔, 로켓 부스터가 얼마나 멋진데 그걸 쓰지 말라니! 프레디의 형은 프레디에게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빌미를 주면 안된다고 말한다. 프레디는 형의 조언대로 튀지않도록 학교 생활을 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결국 절친 페르난도와 싸우게 되고 학교에도 못가게 된다. 세상에... 어쩌면 좋지? 프레디는 친구와 화해할 수 있을까?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 . 학교🏫 올해 나에게 '학교'라는 공간은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의 기억은 조금 흐릿해졌지만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첫째와 난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 마음을 안고 입학하는 날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첫째가 학교 생활을 하게됐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직은 얼떨떨한 기분으로 학교를 가는 첫째는 다행이 친구들과 잘 지내며 학교에 잘 적응하는 듯 하다. 매일 학교가는 아이를 보며 아이의 학교 생활이 너무 궁금한데 책을 보며 아이의 학교 생활을 살짝 엿본 듯한 기분이 든다. 학교엔 다양한 아이들이 있다. 로봇 프레디같은 아이가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서로 다른 아이들의 특성과 취향을 존중하면서 모두가 함께 생활 하기 위한 규칙을 지키는 것. 그것이 학교 생활을 잘 해낼 수 있는 팁이 아닐까 싶다. 서로의 다른 점 때문에 친구들과 부딪히기도 하고 싸우기도 한다. 그리고 규칙을 지키기 싫을 때도 있을 것이다. 서로 부딪히고 화해하고, 지키고 싶지 않은 규칙을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우고 생각하며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와 함께 많은 생각할 거리는 안겨주는 책이다.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학교를 다니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책을 보고 즐기며 다양한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동물에 대한 직업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동물이 좋다면 이런 직업!> 세상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다. 이 책에선 다양한 직업들 중에서 동물에 대한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동물에 대한 직업이 이렇게나 다양했다니! 난 사육사, 수의사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책을 보며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 반려동물 수의사, 경찰견 핸들러, 반려견 미용사, 안내견 훈련사, 말 관리사 등 25가지의 동물 관련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각 직업마다 하는 일을 차근히 소개하면서 일의 장 · 단점도 정리되어 있다. 책을 보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책에 소개된 직업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준다. '내게 가장 어울리는 직업은?' 에는 마인드 맵을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막연히 동물이 좋아 장래희망으로 동물에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책을 보며 동물에 대한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고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엔 책에 소개되지 않은 7가지의 동물에 대한 직업을 추가로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한권의 책으로 이렇게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니! 앞으로 만나게 될 <이런 직업 어때?> 시리즈가 더욱 기대된다. 다음엔 어떤 직업에 대한 책으로 우리를 찾아올까?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천방지축 웨지와 기즈모가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웨지와 기즈모> 표지의 천진난만한 표정의 웨지와 어딘가 불만이 가득한 듯한 표정의 기즈모!! 꺄~ 왜이리 귀여운 거야😆 🏷 각자의 가족들과 살아가던 웨지와 기즈모는 한 집에서 가족이 되어 살게 된다. 웨지는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마냥 신이 난다. 하지만 기즈모는 모든 것이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서로 너무나도 다른 웨지와 기즈모. 과연 둘은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까? . 이렇게 유쾌발랄한 가족이야기라니! 자칭 악동천재 기즈모의 악동 계획은 엉뚱하면서도 너무 웃기고, 마냥 해맑은 천방지축 웨지는 너무 귀엽다. 웨지와 기즈모의 관점에서 들려주는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는 유쾌하면서도 따스하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신나고 즐거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힘들고 슬픈 일이 되기도 한다. 서로 다른 누군가와 가족이 되어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부딪히기도 하고 예전이 그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씩 용기를 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 보는건 어떨까? 서로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처음엔 모든 것이 힘들고 불만가득이였지만 점점 새로운 가족에게 맘의 문을 열고 친해지는 기즈모와 엘리엇처럼 말이다. 좌충우돌 사건사고 속에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 아이들과 유쾌하게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듯 하다. <웨지와 기즈모>는 시리즈로 나온다고 한다. 다음엔 웨지와 기즈모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너무 기다려진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도도새와 함께 알아보는 멸종 위기 동물의 미스터리 이야기 <다파헤쳐 도도새의 탐정 일기> 예쁜 색감의 표지와 귀여운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게 예쁜 책으로 만나는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라니... 왠지 마음이 더 뭉클해 오는 듯 하다. 📖 안녕, 내 이름은 '다파헤쳐'야. 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탐정이지. 여러 해 동안 수천 종의 동물들이 사라졌어. 동물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무슨 일이 일어났고, 왜 지구에서 사라진 걸까? 그걸 파헤치는 게 내 임무야. 너희들이 나 좀 도와줄래? - 본문 중에서- 지금 사람들 때문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그래서 지구에 살던 많은 동물들이 멸종 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기후 변화, 서식지 손실, 삼림 파괴, 마구잡이 사냥 등 멸종 위기 동물이 늘어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런데 그 이유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유들 중 무엇 하나 동물들의 잘못은 없다는 것이다. 모두 인간들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인간들의 잘못으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동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인간들에게도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미 많은 피해가 돌아오고 있기도 하고...) 멸종 위기 등급을 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위험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며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아는 것은 물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는 지구의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지구에서 더이상 사라지는 동물이 없기를.. 다같이 어우러져 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본다. + 같은 시리즈로 나온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과 함께봐니 더 좋다.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과 함께보며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