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5
이와이 도시오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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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두둥!! 이번엔 숲속이다!
<숲속 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어머나 세상에!😆
이번엔 어떤 기발한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할까?
아이들도 나도 앞서 나온 다른 시리즈들을 좋아해서 이번 책도 너무나 기대된다.

📖
꽃을 따라 조금씩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니
한 그루 커다란 나무가 나타났습니다.

"어라, 나무에 문이 나 있네!
누가 사는 걸까?
똑똑! 누구 안에 계세요?"
"네. 들어오세요.
지금은 좀 바빠서 못 나가요."
오토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본문 중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오토.
어느 날 마당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꽃을 보게된다.
그런데 어머!
꽃 속에서 소리가 들리네!
꽃을 따라 숲으로 들어간 오토는 문이 나 있는 커다란 나무를 발견하게 된다.
똑똑!
나무 문을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간 오토.
오토에겐 무슨 일이 생기게 될까?

.
언제나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100층짜리 집 시리즈>
이번엔 숲속이다.
'숲속 100층 짜리 집'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여러 생물들이 살고 있다.
오토는 100층까지 가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 저마다 악기를 하나씩 연주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어쩜 이렇게 각각의 동물들과 잘 어울리는 악기를 찾아서 짝을 지어줬을까? (역시 작가님👍)
잘 아는 악기를 만나면 반갑고,
잘 모르는 악기를 만나면 이건 어떤 악기일까 아이들과 찾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악기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오토와 동물들의 유쾌한 대화를 따라 이야기를 보다보면 '숲속 100층 짜리 집'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동물들의 생활 속에서 우리의 일상도 엿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반갑기도 하고 상상과 일상의 절묘한 조화에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숲속 100층 짜리 집'을 찾아나서고 싶어진다.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한 표현과 재미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저기 숨어 있는 재미들을 찾아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책에 푹 빠져들어 한참을 보게 된다 .

10층씩 새로운 생물들을 만나며 다음엔 뭐가 나올까 두근두근 설레이는 맘으로 보게 되는
<100층짜리 집 시리즈>
멋진 소리에 이끌려 100층으로 향하는 오토와 함께
<숲속 100층짜리 집> 으로 모험을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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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 - 요즘 너의 마음을 담은 꽃말 에세이
김은아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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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아름다운 꽃과 함께 따스한 위로가 되는 이야기.
<모든 순간에 꽃은 피듯이>

어느 날부턴가 꽃만 보면 기분이 좋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
길에 핀 꽃 한 송이에 위로를 받기도 한다.
작가님의 이야기에 뭉클해 온다. 나 또한 그렇게 힘들고 고민하던 시기를 지나와서 그런걸까?
꽃과 꽃말로 우리에게 건내는 향긋한 위로에 가슴 한켠에 따스함과 향기로움이 남는다.

책을 보는데 정신없이 힘들었던 나의 20대가 생각난다. 그리고 그 순간 나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이 생각난다.
가슴이 답답한 무수히 많은 날들을 무작정 걸었었다.
길을 걸으며 가로수를 보고,
길가에 핀 꽃을 보고,
보도블럭을 뚫고 나온 잡초를 보며 힘을 내기도 하고 위로를 받기도 했다.

📖
이제 나는 친구 같은 당신에게 부드럽고 친절한 미소를 닮은 분홍색의 거베라를 건네고 싶다. 그리고 손을 잡고 말하고 싶다.
'당신의 모든 순간에 꽃은 피고 있다고.'
-프롤로그 중에서-

🏷 안개꽃
작은 무언가를 보고 아름답다고 느낀 건 오랜만의 일이었다. 엉켜 있는 꽃 하나하나가 투명하게 빛날 때 생각했다. ' 이 무수한 얼굴 중 애쓰지 않고 귀하지 않은 존재가 과연 있을까?' 하고. (p. 28)

🏷 강아지 풀
바람이 '휙' 하고 세게 불어오자 무릎에 눕혀놓은 꽃 더미 속에서 강아지풀이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누군가 손등을 간질이는 것처럼 느껴졌고 한동안 까슬까슬한 강아지풀을 만지작 거렸다. 꼬리의 털은 햇빛에 형형히 빛났고 그 사이로 촘촘하게 박힌 갈색빛 이삭이 보였다. 여물어가는 풀을 손으로 꽉 쥐어봤다. 작지만 단단하게 채워지는 무수한 삶들을. (p. 202)
-본문 중에서-

책을 보고 있으면 꽃 한송이 한송이에 담긴 우리의 삶이 보이는 듯 하다.
우리 모두는 귀한 존재라고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들에 뭉클해온다.
지금 이 순간,
삶에 지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손을 잡고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귀한 존재라고,
당신의 삶은 단단히 여물고 있다고.
당신의 모든 순간,
힘든 이 순간에 조차 꽃은 피고 있다고.

📖
프리지어
봄아
이곳에 먼저 와야 해
볕이 들지 않는 곳에
피지 못한 청춘에게

꽃망울의 환호성과
향기의 노래로 전해줘
매 순간 꽃이 핀다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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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 - 플랩 안에 숨어 있는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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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행복한 숲속엔 누가누가 살고 있을까요?
<행복한 숲속의 아기 동물들>

표지를 보자마자 반할 수 밖에 없다.
이토록 환상적인 그림과 색감이라니...
거기다 정교한 레이저 커팅의 신비로운 느낌까지!
처음보자마자 푹 빠져들어 보게 된다.

📖
행복한 숲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풀밭과 나무 구멍, 풀숲과 낙엽 아래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동물들을 만나 보아요!
-뒷표지에서-

밤하늘을 날아가는 박쥐,
뿔이 멋진 양,
멋진 무늬를 뽐내는 표범 등..
멋진 동물 곁에 있는 귀여운 아기 동물들.
책장을 넘기고 플랩을 열면 어떤 동물들을 만나게 될까?
숲속의 동물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살아가고 있을까?

.
<막대기 아빠>와 <괴물 그루팔로> 시리즈의 작가인 줄리아 도널드슨이 들려주는 숲속 이야기는 나를 푹 빠져들게 만든다. 여러가지 재밌는 요소들이 요기조기 숨어 있어 한번 보고 두번 보고, 또 보고 또 보게 만든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우와~!" 감탄하게 된다. 감탄하며 정신없이 빠져들어 보다보면 귀여운 아기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하나, 둘 숫자를 세며 숫자 놀이도 하고, 아름답게 레이저 커팅된 플랩 속 숨어있는 동물들도 찾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플랩을 열 때마다 각 동물들의 생태를 알아갈 수 있다.
어느 페이지도 허투루 넘길 수 없다.
이야기와 그림 모두 환상적이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까지도 푹 빠져들어 볼 수 밖에 없는 그림책이다.
환상적인 그림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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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너만이
메리 머피 지음, 김혜진 옮김 / 명랑한책방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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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도서지원


진짜 너답게 살아가는 방법은 오직 너만이 알고 있단다.
<오직 너만이>

초록색 나무가 가득한 표지가
싱그러움을 전해준다.
그 안에 담긴 나무, 새, 구름, 아이들의 모습을 살펴보게 된다.
각자 모습으로 지금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
세상 모든 나무,
새, 고양이, 딱정벌레,
구름, 물고기는 다 달라.
사람도 하나하나 다 다르지.
그러니 저마다 어떻게 할지는
오직 스스로가 알 뿐이야.

진짜 너답게 살아가는 길,
그건 오직 너만이 알고 있단다.
-뒷표지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나 살아간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생각도 다 다르다.
그렇게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며 나만의 방법을 찾고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나답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다 같이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것.
쉽지 않지만 우린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살아가야 한다.

표지를 넘겨 면지를 보면
많은 아이들과 동물들, 모두 다른 나무들이 눈에 들어온다.
모두 다 다른 모습이다.
각자의 모습이 즐거워 보이면서도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중간 중간 보이는 이런 조화로움을 담아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자의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지만 그 안에 담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진짜 나다운 것은 뭘까?
나답게 살아가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나를 잘 돌아보고 생각해보자.
저마다 어떻게 살아갈지는
오직 스스로가 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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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세계 여행 - 여러 나라의 흥미진진한 철도 이야기 북극곰 궁금해 13
너새니얼 애덤스 지음, 라이언 존슨 그림, 우순교 옮김, 박흥수 감수 / 북극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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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볼까?
<기차 타고 세계 여행>

요즘은 '여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좋다.
여행을 그리 좋아하지 않던 나에게 이건 정말 큰 변화다. 여행떠나는 것이 귀찮던 나인데... 오랜 강제 집콕은 집순이도 여행을 그리워하게 만들었다. 지금 당장 훌쩍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그렇다면 할 수 없지.
책 속으로 떠나는 수 밖에!!
어디 한번 떠나볼까?

📖
모두 타세요!
기차는 장점이 많아요. 기차는 도시와 마을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그곳 주민들을 주변 지역과 연결해 줘요. 기차는 안전하고 믿을 만한 교통수단이에요. 비행기와 자동차보다 환경에 좋아요. 연료를 덜 쓰면서도 훨씬 많은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나르니까요.
기차는 종류가 아주 다양해요. 지붕이 유리로 되어서 주변 경치를 둘러보기 좋은 관광 열차도 있고, 사람들을 집에서 일터로 실어 나르는 고속 통근 열차도 있어요. 객실에서 먹고 자면서 휴가를 즐기는 침대 열차도 있어요. 식품과 연료와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물품을 실어 나르는 화물 열차도 있지요. 기차는 세계 곳곳을 가로질러요. 산악 지대를 지나가고, 항구 아래의 해저 터널을 지나가고, 도시와 평원과 사막과 숲을 지나가요.
기차는 타는 사람들만큼이나 다양해요! 이 책은 오늘날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는 몇 가지 특별한 기차와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기차의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들을 소개해 줄 거예요. 기차 여행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그럼 다 같이 기차를 타러 가 볼까요?
-'여행 안내도' 중에서-

.
'여행 안내도'의 세계 지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설레인다. 세계의 여러 유명한 기차들을 보며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는 이 순간이 참 좋다. 언젠가 탈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책을 통해 각 기차의 특징과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등 기차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기차에서 볼 수 있는 풍경까지도 알 수 있다. 그리고 각 기차마다 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짧은 여행기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 베르니나 특급 열차와 빙하 특급 열차
🚃 북극권 열차
🚃 나미비아의 사막 특급 열차
🚃 간
🚃 페루 철도

책에 나온 기차들을 전부 타보고 싶지만 꼭 타보고 싶은 기차를 뽑아봤다.
특히 '북극권 열차'는 꼭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라를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언젠가 북극권 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 오로라를 보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
보내주신 독후 활동지를 하며 아이와 어디로 떠나면 좋을까 생각해 봤다. 꿈꾸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언젠가 같이 가볼 수 있기를 바란다.
북극곰 블로그에서 책놀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해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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