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의 종이집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2021 KBBY 추천도서, 2021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2 문학나눔 선정도서 바람동시책 1
김개미 지음, 민승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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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사랑스러움 가득 담은 말랑말랑한 이야기 동시집
<티나의 종이집>

표지부터 핑크핑크 사랑스럽고,
티나와 처음 만나는 장면도 너무 사랑스럽다.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달까...

📖
누굴 좋아한다는 건 바쁜 일이야
멍하니 있을 때도 머리가 복잡해

누굴 좋아한다는 건 피곤한 일이야
눈이 빨개져도 잠이 안 와

누굴 좋아한다는 건 외로운 일이야
말 한 마디에 세상에 무너져

누굴 좋아한다는 건 아픈 일이야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돼

누굴 좋아한다는건 이상한 일이야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어

그럼에도, 누굴 좋아한다는 건 멋진 일이야
매일 아름다운 상상을 해
-시인의 말-

시인의 말까지도 사랑스러움 가득 담아 예쁜 동시로 시작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나'의 마음이 가득 담긴 동시들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그 두근두근함이 전해져온다.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아~ 말랑말랑한 이 느낌!
너무 좋다.

📖
티나야,

집에서 방문을 꼭 닫고
책상 앞에 앉아서
목을 가다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누구 이름을 불러 본건
네가 처음이었어
티나야,
-본문 중에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이름만 불러도 심장이 쿵쿵쿵 뛰고 설레인다.
그런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시를 보며 나도 조용히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말해본다.
아~간질간질한 이 느낌 오랜만이야 ㅎㅎㅎㅎㅎㅎ

첫사랑의 풋풋함과 함께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동시집 덕분에 하루종일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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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돈 받는 날 - 용돈을 똑똑하게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연유진 지음, 간장 그림 / 풀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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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경제 동화책-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내년이나 내후년부터는 용돈을 줄까 고민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통해 경제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아이에게 어떻게 경제교육을 해야 하지?
용돈을 줬는데 흥청망청 다 써버리면 어쩌지?
이런저런 걱정이 앞선다.

📖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
뻔한 상투어지만, 저는 이 말만큼 용돈을 통한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 주는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돈을 쓰는 일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직접 해보는 경제 활동입니다. 주어진 금액 안에서 돈을 써 보는 경험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배우는 단편적인 경제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자산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의 경제 교육에 있어 걱정 한가득이였던 나에게 용돈을 통한 경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지 알려주고 있다. 시작부터 너무 와닿는다.

1. 현우와 함께하는 알뜰살뜰 용돈 관리
2. 용돈을 똑똑하게 관리하기 위한 경제 지식

두개의 파트로 나뉘어 아주 똑소리 나게 우리 아이들 경제 교육을 시켜준다.
초등학교 3학년 현우와 함께 용돈을 어떻게 쓰고 관리하면 좋은지 이야기를 통해 배우게 된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또래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다 보니 친숙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중간 중간 나오는 현우의 용돈 기입장을 보며 어디에 돈을 어떻게 쓰는게 좋을지 다시 생각해 보게되고 용돈 기입장 작성 방법 또한 알게 된다그리고 용돈을 사용한 내역을 보고 계산을 해보게 하면서 연산과 수학 개념 또한 잡아준다.
중간 중간 나오는 '생각해 봐요', '쉬어 가요' 에서는 다양한 경제 지식을 알려주고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안겨준다.

책 한권에 경제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개념, 실제 생활에서의 모습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어서 아이들 경제교육을 시작함에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뿐 아니라 경제의 '경'자도 잘 모르는 나같은 어른에게도 도움이 된다.
책을 보며 아이는 용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배우면서 경제에 대해 알아가서 좋고, 부모는 아이들과 어떻게 경제교육을 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어 좋다.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작할 때 보면 좋은 경제 동화 책으로 추천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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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 2025 프랑스 소시에르상 수상작 지식곰곰 7
구돌 지음, 해랑 그림 / 책읽는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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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새와 물고기는 자유로이 넘나들지만 사람은 함부로 넘을 수 없는 선. <국경>


국경.
이 말만으로도 얼마나 설레이는지 모른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린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떠날 수 없다.
그래서 그런걸까? 이 책이 너무 반갑고 나를 더욱 설레이게 한다.
책을 보며 언젠가 국경을 넘어 어디론가 떠날 모습을 그려본다.

📖
나라와 나라의 영역을 가르는 경계를 국경이라고 해요.
국경은 이웃한 나라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지요.
어떤 나라들은 국경의 문턱을 점점 낮추고 있어요.
또 어떤 나라들은 국경의 높은 장벽을 쌓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 곳이라 해도 물과 공기는 국경을 넘나들어요.
인터넷과 전파 통신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 줘요.
전 세계가 서로 이어진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
우리가 그려 갈 국경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뒷표지에서-

.
'국경'이라는 단어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이다.
이 단어 하나로 이렇게 세계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 지 몰랐다.
국경은 무엇인지,
국경을 넘을 땐 어떻게 하는지,
나라와 나라사이의 차이, 관계, 문화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세계 지도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다. 세계 곳곳의 모습을 눈에 담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그 안에 얽혀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환경 문제, 종교, 문화, 예술 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다.

국경을 넘나든 수많은 것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그리고 앞으로 그 안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200개가 넘는 이웃 나라들과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은 앞으로 어떤 모습의 국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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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하루
스테파노 타르타로티.크리스티앙 지오베 지음, 김남광 옮김 / 만두게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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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루시와 함께 모험을 떠나볼까?
<루시의 하루>

처음 접해 본 게임북.
게임과 책을 합쳤다고?
예쁜 그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거기에 보드게임까지?!!!!!!
오~ 신선하다!

📖
루시의 하루는 모험을 가득 차 있답니다. 볼디가 마감 날짜를 어기지 않으려고 집 안에 틀어박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동안 루시는 자유롭게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즐깁니다.
......
저녁 식사로 피자를 두 조각 먹어서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며 스스로를 원망하기도 하는 사랑스러운 개 루시의 모험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루시의 하루가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갈 루시의 하루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본문 중에서-

바빠서 산책을 시켜줄 수 없다고 말하는 볼디를 뒤로 하고 루시는 혼자 어디론가 모험을 떠난다.
음...이름하여 셀프산책이랄까?
여러 경로 앞에 루시와 어디로 모험을 떠나볼까 고민하게 된다.
선택한 번호를 따라 이동하면 그곳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지고 어떤 길로 갈지, 어떻게 할지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나의 선택으로 루시의 하루는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하루가 된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책 속에 여기저기 흩어져 숨어있는 후투티 열여섯 마리를 모두 찾아보자. 열여섯마리를 찾아 후투티가 있는 장면 번호를 적으면 숨은 결말을 볼 수 있다.
(책 속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후투티를 모두 찾아보세요)

예쁜 그림과 재밌는 스토리,
그리고 나의 선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다. 한 권의 게임북으로 여러 그림책을 본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책을 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모험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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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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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꺄~래리가 돌아왔다😆
<절대로 누르면 안돼! 핼러윈에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절대로 누르면 안돼!> 시리즈.
책을 보더니 둘째가 씨익 웃는다.
그러더니 표지에 있는 버튼을 꾸욱 누른다.
그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란😅🤣
원래 안된다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법! ㅎㅎㅎㅎㅎㅎ
엄마도 그 맘 이해한다.

📖
얘들아, 안녕? 오늘은 신나는 핼러윈이야!
래리도 여기저기서 사탕, 초콜릿, 젤리 잔뜩 받았어!
그런데 말이야. 딱 한 집만 못 가 봤어.
저 집에 괴물이 산다는 소문을 들었거든.
래리는 절대 안 들어갈거야.
잠깐만! 설마 들어가는 건 아니지?
그러다 우리 다 잡아먹힌다고!
안돼 안돼 안돼!
절대로 초인종을 누르면 안돼!
-본문 중에서-

.
유쾌한 래리가 돌아왔다.
책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면 안돼'라고 읽고 '그래도 난 꼭 할거야.'라고 이해하게 되는 마법의 단어가 아이들을 유혹한다.
래리는 안된다고 말하며 아이들을 슬슬 유혹한다.
나도 같이 아이들에게 절대 안된다고 말해보지만 아이들은 멈추지 않는다.
슬그머니 다가오는 손들에 책을 들고 도망도 가보지만 소용없다😅
책 속의 래리가 독자인 아이들과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정말이지 유쾌하다.
너무나 신나게 아이들을 책 속에 참여시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초인종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
저 문 뒤엔 과연 뭐가 있을까?
저 집엔 정말로 괴물들이 살까?
한장씩 넘길 때마다 궁금증은 점점 커져만 간다.

곧 다가오는 핼로윈데이!
책을 보며 핼로윈데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핼로윈데이를 래리와 함께 신나게 즐겨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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