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캠핑 강원 사계절 아이와 여행
전정임 지음, 강영지 그림 / 안녕로빈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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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강원도로 캠핑을 떠나볼까? <가을캠핑 강원>

가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함을 전하고 아직은 따뜻한 햇빛이 비치는 계절. 나뭇잎은 빨강, 노랑, 주황으로 물들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고 바닥에 떨어진 낙엽조차 너무나 사랑스러운 계절이다.
이 사랑스러운 가을을 맘껏 느끼고 즐기러 캠핑을 떠나볼까?

📖
긴장한 얼굴로 두리번거리던 소년은 이내 계단을 올라 역 대합실로 갑니다.
이 친국가 강원도 여행 이벤트데 당첨된 행운의 소년 입니다.
"안녕, 채완군 이지요?"
완이는 눈 앞의 흰 고양이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반가워요. 나는 양이예요."
"여행 친구, 안녕! 나는 테리, 잘 부탁해요."
······
완이가 배낭을 싣고 테리 씨의 옆자리에 앉자, 노란 자동차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뒤꽁무니를 따라가는 가을 햇빛.
이제 출발합니다. (p.10)
-본문 중에서-

강원도 가을 캠핑 여행에 당첨된 12살 소년 완이.
양이 씨와 테리 씨와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완이는 텐트치기, 아궁이에 불피우기, 플라이 낚시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가게 된다.
완이와 양이씨, 테리 씨의 즐거운 강원도 여행이야기. 너무나 설레인다!

.
여행을 떠나면 우린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된다.
책 속의 완이도 그렇다.
실수가 잦은 아이 완이는 이번 여행에서 스스로 많은 것들을 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자신감과 용기가 자라게 될 것이다.
그런 완이를 보며 왠지 모르게 흐믓한 미소를 짓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중간중간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 강원도의 날씨, 여행지도, 먹거리, 환경 등 여러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해두었다.
여행 이야기만으로도 신이 나는데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 여행 노하우까지 담겨 있어 너무나 친절한 여행 안내서가 완성됐다. 이젠 이 책을 들고 강원도로 캠핑을 떠나면 되겠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말이다.

이 책의 후속작으로 <겨울손님 서울>이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다가올 겨울의 이야기는 어떻게 담겨 있을지 너무나 궁금하다.
이미 출간된 <여름방학 제주>와 <봄 길 남도>를 보며 내년에 다시 찾아올 봄과 여름을 준비하고 싶어진다.
아이들과 함께보며 여행의 재미를 즐기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계절 아이와 여행>시리즈.
사계절의 이야기를 모두 모아서 봐야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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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 9 : 산타클로스는 정말 있을까? - 브라운앤프렌즈 미스터리 동화 비밀요원 레너드 9
박설연 지음, 김덕영 그림 / 아울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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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미스터리를 해결하러 레너드 요원이 돌아왔다!
<비밀요원 레너드 9 : 산타클로스는 정말 있을까?>

드디어 비밀요원 레너드가 9권으로 돌아왔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비밀요원 레너드.
주형제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 있는 '라인프렌즈 키즈'에 채널의 <레너드 요원의 미스터리 보고서>시리즈를 너무 좋아한다. 일주일에 하나씩 업데이트가 되는데 주말마다 업데이트 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주형제의 루틴 중 하나다.
그러다 <비밀요원 레너드>책이 나오는 걸 알게 됐고 아이들은 책에도 푹 빠져들게 됐다.

📖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탐정 레너드에게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란 없다!
크리스마스의 상징 산타클로스부터 집안의 수호신 도모보이까지 레너드와 함께 미스터리의 정체를 밝혀보자!
-뒷표지에서-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딱 맞춰 산타클로스에 대한 미스터리가 나오다니!
이런 센스 무엇?!👍
산타클로스 미스터리 하나로 끝나지 않고 도모보이 미스터리까지 이어진다.
핀란드에 이어 러시아까지 가는 레너드를 보며 같이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다양한 나라를 오가며 미스터리를 푸는 레너드를 따라 세계 문화 상식도 익힐 수 있어 좋다.

재밌는 그림의 만화를 보는 듯하면서 적당한 글밥의 동화가 섞인 책을 보며 첫째는
"엄마, 이 책은 만 · 동이야! 만화책과 동화가 합쳐진 느낌이잖아~그치?" 하며 웃는다.
첫째는 재밌는 만화책과 동화책이 합쳐져 더욱 재밌다며 좋아한다.
혼자 책을 읽는 것이 아직은 부담스러운 아이들도,
만화책만 좋아하는 아이들도 푹 빠져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스터리 비밀요원>시리즈에서는 드래곤, 구미호, 늑대인간 등등 다양한 세계의 미스터리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양한 이야기에 더욱 재미를 느껴 재밌게 책을 볼 수 있다.

책 속에는 스티커 붙이기, 퀴즈 풀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즐길 수 요소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데 더욱 빠져들어 볼 수 있는 재미들이 숨어있다.
주형제는 뒷부분에 나오는 다음권 예고편을 보고 책을 덮으며
"엄마, 10권은 언제 나온데?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 한다.

아이들이 재밌는 놀이처럼 책을 즐기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어 볼 수 있는 <비밀요원 레너드>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의 <라인프렌즈 키즈> 채널과 함께하면 재미가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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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올리 그림책 10
오은영 지음 / 올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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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자꾸 '보니까' 매력이 자꾸 보이네!
<보니까>

서울와우북페스티벌과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주최한 '2020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인 <보니까>
책을 '보니까' 왜 당선됐는지 알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기발하고 멋지게 표현한 그림과 이야기라니! 정말 매력만점이다.

📖
히힛, 생각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니까
낙서가 점점 더 재미있는 거야.
그래서 더더더 많은 모양을 그려 봤지.
동그라미 여러 개로 나무를 그리고
네모로 건물을 그리고
선을 그어 길을 만들어.
정밀 안 그려지는 것이 없네!
-본문 중에서-

.
다양한 관점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두 뒤엉켜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주면 좋을까?
말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책을 보며 감탄을 하게 됐다.
다양한 도형과 선,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관점의 변화들.
우리의 모습을 어쩜 이렇게 시각적으로 찰떡같이 표현해 내신 걸까?

세상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것들.
그것들은 서로 똑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완전히 달라보이는 것도
어떻게 보면 똑같을 때가 있다.
반대로 똑같아 보이는 것도 다를 때가 있다.
세상을 보는 눈은 다양하다.
다양한 생각과 시선, 다양한 관점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에 따라 모든 것은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서로 다른 관점으로 인해 부딪히고 싸우기도 하고 쿵짝쿵짝 잘 맞을때도 있다.
그렇게 우린 같이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매번 부딪히고 싸운다면 어떨까?
금방 지치고 힘들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이리저리 생각을 움직여 유연한 사고를 한다면 서로 어우러져 잘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책을 보며 유연한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더 깨닫게 됐다.

여러 관점에서 '보니까' 다른 줄 알았던 것이 같아 보이고, 같은 줄 알았던 것도 달라 보인다.
자꾸 자꾸 '보니까' 세상이 더 멋져 보이네.

📖
같아? 아니, 달라!
보는 각도에 따라
관점이 달라질 수 있어!
-뒷표지에서-

+
같이 보내주신 활동지도 알차다. 책을 보고 아이들과 활동지를 하며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한번 더 생각하고 되새겨 볼 수 있다.
지금 책을 구매하면 활동지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책 뒤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활동지를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과 즐겁게 책을 보고 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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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 종이배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4
이상교 지음, 김정선 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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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아이들과 재잘재잘 말놀이하게 되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동동 종이배>

이상교 시인님의 몽글몽글한 말들과 김정선 작가님의 사랑스러운 그림이 모여 예쁜 그림책이 탄생했다.
재밌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가득담겨있어 책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들썩들썩 리듬을 타게 된다.

📖
"어떡해!"
아기 쥐가 말했어.
"빗물에 잠기면 어쩌지?"
형 쥐가 소리쳤어.
그때야. 둥실둥실 종이배 하나가 스르르 르 다가왔어.
아기 쥐가 바동바동 올라탔어.
형 쥐가 버둥버둥 올라탔어.
종이배는 까딱까딱 흘러갔어.
-본문 중에서-

아기 쥐와 형 쥐가 밖에서 놀고 있었는데 우르르 쾅쾅 천둥이 치더니 비사 쏟아졌어.
그때 나타난 종이배에 올라탄 아기 쥐와 형 쥐.
그리고 아기 쥐와 형 쥐처럼 어려움에 빠진 다른 동물들도 배에 올라타기 시작한다.
종이배는 흘러 흘러 어디로 갈까?

.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문해력.
말을 배우고 점점 여러가지 문장들을 말하는 유아기때부터 문해력 발달에 신경을 써주면 더 좋을 것이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어떻게 문해력을 키워주면 좋을까?
문해력을 키워주고 두뇌 발달에도 좋은 사랑스러운 말놀이 그림책을 만났다.

주룩주룩, 좌르륵 좌르륵, 둥실둥실,바동바동, 버둥버둥, 까딱까딱 등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나온다. 비가 오는 모습 하나도 여러가지 느낌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단어 하나하나 어쩜 이리도 예쁜지😍
의성어, 의태어처럼 반복되는 말들은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같은 문장을 말해도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면 더욱 풍성하고 느낌있게 전달할 수 있다.

예쁜 우리 말들과 따스한 그림, 거기다 사랑스러운 이야기까지 더해진
<재잘재잘 말놀이 그림책>
유아기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우는데 딱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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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마디 미술사 - 새로움을 꿈꾼 화가의 말,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천개의 지식 17
안소연 지음, 이해정 그림, 노성두 감수 / 천개의바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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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미술사 시작은 이 책으로!
<딱 한마디 미술사>

그림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그림책을 좋아하면서 그림을 보는게 좋아졌다. 잘은 모르지만 그림을 보며 나만의 느낌으로 느끼고 즐기는게 재밌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
그림을 보는게 재밌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미술사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쉽게 설명해주는 이런저런 책들을 봤다.
그러다 아이들이 보기좋은 미술사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딱 알맞는 책을 만났다.

📖
이름을 남긴 화가들은 과거의 작품과는 다른 새로운 아름다움을 꿈꿨어요.
미술의 흐름을 바꾼 화가의 한마디는 세계와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혔지요. 화가의 한마디를 통해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 예술 작품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알아요!
-뒷표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보오나로티,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고흐 등 익숙한 이름의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그림을 남긴 화가들.
미술관을 자주 갈 수 없는 요즘,
책을 통해 화가들의 다양한 그림들을 볼 수 있어 좋다. 그뿐 아니라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보며 그림을 볼 수 있어서 그림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고 그림을 보면 평소 알던 그림도 다르게 보이고 새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
🏷 모네는 아침, 점심, 저녁 다른 시간에 같은 장소로 나와 수련을 그렸어요. 계절마다 다른 수련의 모습을 그림에 담았지요. 모네는 27년에 걸쳐 300여 점의 수련 작품을 남겼어요.
모네의 눈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나빠졌어요. 1908년부터는 백내장이 심해져 작업을 종종 쉬어야 할 정도였지요. 모네는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집 안의 연못에 더욱 집중했어요. 높이가 2미터인 캔버스에 수련의 모습을 계속해서 그리며 죽기 1년 전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다고 해요. (p. 45-46)

🏷 고흐는 죽은 뒤에야 비로소 사람들에게 알려졌어요. 바깥의 풍경이 아닌 내면의 풍경을 그렸던 고흐의 그림은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따듯한 위로를 준답니다. (p. 62)

🏷 "내가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그림이 내 몸을 빌려 태어나는 거야."
피카소는 92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회화, 조각, 판화, 무대 장식, 도자기 등 미술의 거의 모든 분야에 도전해요. (p. 86)
-본문 중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꿈꾸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려 애쓴 화가들의 이야기를 보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꾸게 될까?
그들의 삶의 모습과 생각들을 통해 아이들은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중간중간 그림 기법이나 미술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어 책에 소개하고 있는 화가들뿐 아니라 그 밖의 다양한 이야기들도 알 수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미술사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딱 한마디 미술사>
미술사에 관심있거나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딱 좋은 책이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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