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상상책 1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달용 지음 / 다즈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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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나만의 색 속으로 풍웅덩~빠져볼까?
<색 상상책>

까만 표지에 아이스크림 하나!
보기만 해도 입안에 달콤함이 퍼지는 기분이다.
표지에 아이스크림 그림을 만들어낸 구멍이 보인다. 책장을 넘기면 구멍 사이로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
시작부터 궁금하게 만드는 재밌는 그림책이다.

📖
잠시 쉬어가고 싶은 일상의 어느 날,
색 상상책의 한 페이지를 펼쳐 가만히 바라보며 숨겨진 나의 이야기를 꺼내 보면 어떨까요?
-본문 중에서-

.
주황색, 빨강색, 파랑색, 초록색, 흰색.
이 색들을 보면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나요?
사람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고, 그 안에 담긴 나만의 추억이 떠오를 수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떠오를 수도 있고!
하나의 색을 보고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책을 보며 아이들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다.
책장을 넘기며 색 상상의 시작에 있는 색을 보고
"엄마, 난 이 색 좋아해요!"
"엄마, 이 색을 보면 말이죠~"
"엄마, 나는요~"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하더니
책장을 넘겨 각각의 색 안에 담긴 이야기를 보며
"우와~ 나도 이 생각 했는데!"
"이거 너무 재밌겠다. 그쵸?"
"이건 뭐예요?"
등등 또 많은 이야기를 한다.
이렇게 책장을 넘기기 어려운 책을 만나면 너무 재밌다.
우리는 그림책 한 권을 보는 거지만 그 안에서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책을 덮으며 끝나는게 아니라 또 다른 나만의 상상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 색 상상 이야기.
어떤 상상을 하셨나요?
저도 너무 궁금한데...
저에게도 좀 들려주실래요?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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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는 말 대신
강관우 지음 / 히읏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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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우리에게 위로를 건내는 이야기들.
<힘내라는 말 대신>

작가님이 강원도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했던 때의 기록들이라고 한다.
작가님이 일상 속에서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들이 나에게도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다.

📖
🏷 진정한 위로란, 낼 힘조차 없는 당신에게 힘내라는 말 대신 네 곁에 있겠다 말하는 일. 나의 말을 줄이고 당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일. 죽지 못해 사는 당신에게 살아 건승하라는 말 대신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는 일.
······
괜찮냐는 물음 대신 분명 괜찮을 거라 단언해 주는 일. 그런 일 갖고 그러냐는 말 대신 그런 일 갖고 오느라 애썼다고, 대견 하다고 말해주는 일. 당신 마음이 와르르 무너질 때 내 작은 마음을 지켜 당신 기댈 곳이 되어주겠다고 말하는 일.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일.
당신 곁에 함께하겠다고 말하는 일.
(p.44-45)

🏷 아픈 무릎을 이끌고 내원한 분들에게 약만 주고 돌려보내면 안 될 것 같았다. 그저 출처 모를 모호한 양심에 이끌려 어디 불편한데 없으시냐 물었던 것 같다. 사연 맣은 환자들에게 내가 내어드리는 작은 배려와 여유가 그들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
내일도 한 마디 건네야겠다.
어르신, 어디 또 불편한 데 없으신가요? (p. 93)

🏷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거였다. 내가 돌보고 나누기 시작한 것은. 그들의 옆에 가서 먼저 안부를 물으면 어떨까. 형편없이 부서져 조각난 그들의 사연을 듣고 만지려는 수고를 조금 더 하면 어떨까.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모일 때 더 좋은 세상이 올 것이라 믿는다. (p. 111)

🏷 이동에 큰 제약이 없고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미세한 흔들림 하나 없는, 자유롭지만 견고한 태도를 지닌 삶. 변화하는 모든 환경에 잘 적응하고 비바람 같은 역경에 당황하지 않는 삶. 온 세상의 빛을 담아내는 사진기를 소리 없이 돕는 삶. 그를 겸손히 섬기는 삶. 길가의 오물, 거친 바위 표면, 흙먼지가 흩날리는 모래, 차디찬 시냇물, 발 하나만 잘못 디뎌도 위험할 수 있는 높은 옥상이나 아찔한 전망대 등, 환경의 조건과 무관하게 그 모든 곳에 다리를 펴고 발을 내릴 줄 아는 늠름한 삶.
그런 삶, 근사해 보인다.
삼각대처럼 살고 싶다.
(p. 170)

🏷 출근길, 어김없이 장래식장을 지나치며, 주어진 하루가 참 소중하단 생각이 들었다.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작은 것에서 위로받기, 어려움보다 어려움이 주는 의미를 보기, 감정 섞인 저주와 타당한 질책을 구분하여 내뱉기, 비극으르 비극으로만 바라보지 않기, 추운 겨울로 불평하기보다 그 후 돌아올 봄을 기대하기······. 그런 것들로 오늘 하루를 채워두는 것이다. 그래야만 잘 살 수 있다. 그래야만 무엇이든 지킬 수 있다.
오늘도 배워가는 중이다. 하루를 소중하게 사는 법을, 삶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갖는 법을.
(p. 188)
-본문 중에서-

.
위로.
그 말이 주는 따스함에 이렇게 일상을 담아 주셔서 더 공감이 되고 더 와닿는것 같다.
매일을 살아가는 우린 많은 순간에 위로가 필요하다. 어쩌면 매순간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며 살아가는 우리.
그 안에서 주고 받는 그 온기가 우리를 또 살아가게 하는 것 같다.
힘든 오늘을 살아갔을 누군가에게 오늘의 이 글들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오늘을 잘 보내고 내일을 살아가고 그 다음을 살아가면서 매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내가,
그리고 우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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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북멘토 가치동화 43
서은혜 지음, 정경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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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보름이와 도깨비들의 모험이야기! <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의 두번째 이야기 <도깨비 저택과 탈탈귀>를 만나게 됐다.
도깨비.
옛날 이야기에도 많이 나오는 소재로 언제봐도 참 재밌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재밌는 이야기다.
이번엔 어떤 도깨비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득한 맘으로 책을 펼쳤다.

🏷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보름이.
보름이는 다섯 도깨비와 문지기 고양이와 함께 도깨비 저택에서 살고 있다.
보름이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바로 그림자를 통해 사물의 본질을 꿰둟어보는 것이다. 이 특별한 능력 덕분에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가 되었다.
도깨비들과 즐겁게 지내던 어느 날,
푸른 불이 인간들을 괴롭히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저승사자 도영이는 도깨비들이 범인이라고 말하고 보름이는 도깨비들이 범인아니라고 주장한다.
정말 도깨비들이 범인일까?
도깨비들은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밤낮으로 도깨비를 위해 노력하는 보름이 앞에 눈, 코, 입이 없는 탈탈귀가 나타난다.
탈만 있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보름이의 특별한 능력과 바꾸자고 하는 탈탈귀.
음... 뭔가 수상한데?
능력과 탈탈귀의 탈과 바꿔야할까?
도깨비들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
푸른 불 사건이 발생하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도깨비들을 지키려는 보름이.
반전에 반전이 더해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이 사건은 뭐지?
누가 범인이지?
탈탈귀는 도대체 뭐야?
보름이는 친구들 지킬 수 있는 건가?
하는 궁금증들과 함께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게 한다.
도깨비 친구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보름이를 보며 용기와 끈기 그리고 우정을 배울 수 있다.
재미와 교훈이 함께하는 이런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딱 필요한 이야기다.

책을 재밌게 보고나서 책 뒤에 나오는 글쓴이의 말을 보는데 왠지 뭉클해 왔다.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이번 책을 쓰셨다는 작가님.
안그래도 도깨비 저택에서 맘껏 노는 도깨비들을 보며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아이들도 도깨비들처럼 마스크 없이 걱정없이 맘껏 뛰어노는 날이 얼른 오면 좋겠다.

책에 푹 빠져들어 보던 첫째는
"역시 도깨비는 재밌다. 그치? 그래서 3권은 언제나온데?"
한다.
3권도 나오겠지?
3권 나오져 작가님??
너무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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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필요해 - 반대를 보는 새로운 시각
수잔 후드 지음, 제이 플렉 그림, 정화진 옮김 / 달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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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서포터즈

반대를 보는 새로운 시각
<생각이 필요해>

📖
'반대'라는 건 무엇일까요?

작은 것이 없다면
큰 것을 알 수 없어요.
느린 것이 없다면
빠른 것도 없지요.
위와 아래도
어디서 보는지에 따라
답이 달라요.

서둘러 판단하면
실수할 수 있어요.

올바른 답을 위해서는
생각이 필요해요.
-뒷표지에서-

.
안과 밖,
작은 것과 큰 것,
느린 것과 빠른 것.
서로 반대되는 아이들을 적으라면 많은 것을 적을 수 있겠지만,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반대되는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간결한 그림과 문장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책을 덮고 나면 많은 질문을 떠올리게 되고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얼마든지 달라보일 수 있다.
한가지 관점에만 치우져 세상을 본다면 어느 한쪽면만 보고 편협한 생각에 빠질 수 있다.
무언가를 판단하기 전에는 다양한 시선과 생각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한 후에 판단할 필요가 있다.
나는 세상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나만의 시선 속에 세상을 가두고 있는건 아닐까?

서로 다른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린 생각이 필요하다.
다양한 관점과 시선으로 보고 느끼고 생각하다보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노을을 혼자 바라보던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며 노을 너머의 세상까지 온전히 보게 되는 것처럼.
(첫장의 노을을 보던 아이가 마지막 장에선 어떤 시선으로 노을을 보게 되는지 책으로 꼬옥 확인해 보세요. 이 장면이 저에겐 참 흥미롭게 다가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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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스프링) - 하루 한 번,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시간
박재연 지음 / 한빛라이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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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협찬

부모로 살아가는건 매일매일이
인내의 시간이다.
살면서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이토록 힘들다는걸 육아하면서 알았다.
그럼에도 우린 매순간 조금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
마음을 다잡으려 노력한다.
육아서를 보며 눈물짓기도 하고,
손벽을 치며 공감하기도 한다.
그렇게 나를 돌아보고 아이를 생각하며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부모가 되려 노력한다.

매일 마음을 다잡는 부모에게 딱 맞는 일력을 만났다.
바로 #365부모말하기연습일력
<엄마의 말하기 연습>이라는 책으로 기억이 나는 박재연 작가님의 글과 사랑스러운 공인영 작가님의 그림으로 나의 매일을 포근하고 따스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열두 달'이라는 타이틀로 12가지의 주제를 담아 매달 따스한 말들을 담아냈다.
'1월 부모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달' 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12월 소중한 내 가족을 위해 진짜 대화를 나누는 달'까지.
12가지의 주제들만 봐도 몽글몽글 따스해진다.

매일 달력을 한장 한장 넘기며
나와 아이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매일매일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새해 선물로도 좋고
새로운 시작을 하며 나를 위한 선물로도 너무 좋은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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