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는 이야기 <변비 탐정 실룩 1. 사라진 고등어 인형>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시리즈 <변비 탐정 실룩> 표지에 찐분홍 토끼만 보여도 이미 웃음 장전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 너무 재밌는데 미취학 아이들은 보기에 조금 힘들어한다는 점이다. 읽기 시작하면 술술 볼텐데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엔 엄마로서 좀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분명 미취학 아이들 완전 좋아할텐데. 한 장만 봐도 깔깔깔 난리가 날텐데. 이런 아쉬움은 나 혼자만의 아쉬움이 아니였나보다. <변비 탐정 실룩>의 그림책 버전이 나왔다. 🏷바닷가 마을로 휴가를 간 실룩과 소소. 그곳에서도 사건을 마주하고 만다. 시루가 아끼는 고등어 인형이 사라진 것이다.잠시 가방을 내려놓고 조개껍데리를 주워왔을 뿐인데...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싶었을 뿐인데...바닷가를 뒤흔든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고 시루에게 간 실룩은 사라진 시루의 고등어 인형을 찾을 수 있을까?사건을 해결하고 쾌변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까?.재밌는 책은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보고 싶다. 책을 보며 깔깔깔 한바탕 웃다보면 근심걱정따위 다 내려놓게 되니 말이다.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변비 탐정 실룩>실룩의 그림책 버전이 나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실룩을 만나게 될테니 말이다. 그림책이라 동화책보다 글이 적으니 부모님이 읽어주기에 부담없어서 좋고, 글을 몰라도 그림책이니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추리해 볼 수 있어 좋고, 원래 <변비 탐정 실룩>을 좋아하던 아이들은 그림책의 새로운 매력으로 또다시 즐길 수 있어 좋고! 좋은 점이 가득이라 마구마구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변비탐정실룩 #사라진고등어인형 #변비탐정실룩그림책 #유쾌한 #재밌는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도서지원 이수연 작가님의 그림을 참 좋아하는데 볼 때마다 생각합니다. '어쩜 이리도 책 속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작가님만의 그림 세계를 잘 표현하시는걸까?' 한 편의 시를 보는 듯 흐르는 글과 어우러져 내 마음 속 파도를 꺼내어 마주하는 듯 싶습니다. 📖안을 수 있었는데,파도만 아니었으면.무너지는 것도 한순간.다 파도 때문이야!- 본문 중에서 - 나를 덮칠 듯 무섭게 커져 해일처럼 밀려오는 파도와 같은 마음을 마주할 때면 "이건 다 파도 때문이야!"라고 크게 외치고 싶어집니다. 내 감정이지만 나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순간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파도가 없는 곳으로요.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어 파도가 없는 그곳에서 내 마음은 평온할까요?.매일, 하루에 열두번도 더 울렁이는 내 마음.이런 내 마음은 파도와 같습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커졌다가도 어느 순간엔 잔잔하게 퐁퐁 튀어오르기도 합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도무지 장단을 맞출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어른이 되면 내 감정은 내가 잘 컨트롤 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매일 변덕스러운 파도와 싸우게 될 줄도 모르고 말이죠. 그 파도를 거스르고 싶어 안간힘을 쓰다 멀리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깨달았습니다. 내 감정에서 도망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요. 두려움과 슬픔, 격한 마음을 그자리에 두고 난 멀리 떠난다고해서 다시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감정의 파도는 언제나 내 마음 안에 있고 나와 한 몸입니다. 도망치고 피하려 애쓸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헤아리고 거기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슬플 땐 슬픔이라는 파도를 타세요. 폭풍이 몰아치듯 화가 났다면 그 화 안에서 잠시 머무르며 크게 심호흡을 하세요.잠시 기다리고 흠뻑 빠져들어 파도를 타다보면 어느새 새로운 춤을 추는 파도를 만날 수 있을거에요. 오늘은 어떤 파도가 밀려올지 모르겠습니다. 그 파도를 만나기에 앞서 걱정되는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도망치지 않으려고 해요. 어떤 파도가 온다해도 두 팔 벌려 맞이해 즐겨보려해요. 📖나는 바다.파도를 품은 바다.매 순간 새로운 춤으로 출렁이는 파도를 맞이해.- 본문 중에서 -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내마음에파도가칠때 #조시은 #이수연 #옐로스톤 #감정 #마음 #감정그림책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도서협찬 #도서지원아이가 <유령 집사>를 너무 좋아합니다. 너무 많이 봐서 책등이 덜렁거릴 만큼요.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저도 궁금해져 펼쳤는데 독특하면서도 섬세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됐어요.두 작가님의 신간 소식에 반가웠어요.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거든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펼쳐본 그림책은 역시나 너무 좋았습니다. 빨간 끈에 둘러쌓여 허리에 두 손을 얹고 언짢은 표정으로 서있는 거대한 여인.이 모습만으로도 기분 나쁨이 뿜어져 나옵니다. 빨간 끈이라는 분노에 갇혀있는 듯 보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토록 화가 난 걸까요?📖"고양이 때문이야. 그 고양이만 아니었다면!아니지, 그 고양이에게 이상한 목줄을 달아 놓은게 도대체 누구지?"- 본문 중에서 -어느 마음에 거대한 여인이 살았습니다. 여인은 마을의 모든 것을 좋아했어요. 단 하나, 고양이만 빼구요. "야옹, 야옹"하고 우는 소리가 들려오면 거대한 여인은 화가 치솟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가 크게 울기 시작했어요. 거대한 여인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말이예요. 거대한 여인은 어떻게 했을까요?고양이는 대체 왜그러는걸까요?.'뚜껑이 열리는'경험을 한번씩은 해봤을거라 생각해요. 전 하루에도 수십번 경험할 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그렇게 화가 났을 때의 저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정말 사소한 이유로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별거 아닌 일에 파르르 끓어올라 마구 화를 내다보면 일이 더 복잡하게 꼬입니다. 고양이 울음소리에 화가 나 울타리도 집도 마을도 숙대밭으로 만든 거대한 여인처럼요. 잠시 심호흡하며 머리를 식히고나면 대체 뭐가 그리도 화가 났던 걸까 싶기도 해요. 누군가는 그런 '사소한'일에 왜 그리도 화가 나냐고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당사자에겐 사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에 화를 내는 건 큰 잘못이 아닙니다. 누구나 화가 날 수 있고 화가 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화'라는 감정에 깊이 젖어들어 올바르게 생각하지 못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화가 날 때 나더라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순간엔 냉정히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게 심호흡을 하고 화가 난 그 순간의 끓어오름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바라보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보일겁니다. 복잡해보이고 힘들 것 같았던 해결책은 어쩌면 생각보다 간단할지도 모릅니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거대한여인 #김수완 #김수빈 #옐로스톤 #화 #문제해결 #이해 #그림책 #그림책소개 #그림책추천 #그림책보는엄마 #그림책활동가 #북모닝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그림책스타그램 #그림책추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도서협찬 #도서지원 신단 마을에 벌어진 '으스스'한 일을 벌인 자의 정체는?! <호랑이 빵집 5. 도깨비가 나타났다!> 재밌는 시리즈의 신간 소식은 언제나 우릴 설레이게 한다. 귀여운 그림과 역사적 배경에 재밌는 스토리가 더해진 이야기로 우리를 사로잡는 <호랑이 빵집>시리즈. 이번엔 더위를 날려 줄 으스스한 이야기로 우릴 찾아왔다. 🏷신단 마을 사람들이 싸우기 시작했다. 서로 욕심을 부리며 말이다. 한동안 평화웠던 신단 마을에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눈초리가 매서운 모자 아저씨와 아저씨가 가져간 수상한 피리. 그리고 다리가 셋 달린 삼족구 알콩이가 호랑이 빵집의 식구가 되고 신단 호수의 낚시터에는 무시무시한 수상한 그림자가 드리웠다. 신단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걸까? .기가 막히게 맛있는 빵을 만드는 호셰프. 이번엔 메밀로 만든 토우 통메밀 빵과 수막새 비스킷을 선보였다. 신라시대의 역사가 담긴 맛있는 디저트를 보며 역사의 일부를 배울 수 있다. 거기에 등장한 전설 속 동물과 요괴. 역사와 전설이 얽혀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했다. 피리소리를 들으면 욕심ㅇ르 부리며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마음 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나의 욕심'을 꺼내어보게 된다. 어디선가 피리소리가 들려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나쁜 욕심을 꺼내게 되면 어쩌지?친절하던 사람들이 서로 싸우며 욕심을 부리는 모습에 뜨끔하면서 걱정이 앞선다. 새로운 요괴와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으스스 호랑이 빵집 5. 도깨비가 나타났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책을 덮는다. 아~~~~다음 권은 언제 나오려나?나 궁금해 죽겠는데?!!!!!!출간일이 너무나 간절히 기다려진다. 착한 마음을 담아 피리를 불면 내 소원이 좀 더 빨리 이루어지려나?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오늘의책 #호랑이빵집 #호랑이빵집5 #도깨비가나타났다 #역사 #전설 #요괴 #동화책 #동화책추천 #초등책 #초등책추천 #책소개 #책추천 #동화책스타그램 #동화책추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