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룰라와 왕소심 렌카
폴리 호옌 지음, 비니 탈립 그림, 박원영 옮김 / 찰리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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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 두 친구의 이야기
<천방지축 룰라와 왕소심 렌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최대 관심사는 교우관계이다.
어린이집에 1년에 2번씩 상담을 가는데 늘 제일 첫번째로 물어보는 질문은"친구들과 잘 지내나요??"이다.

나 혼자 사는게 아닌 이 사회에서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럼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만이 중요할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있듯이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 속 주인공인 룰라와 렌카는 단짝친구이다.그런 두 아이가 어느 날 아침 싸우게 된다. 룰라와 렌카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까?

룰라의 이야기와 렌카의 이야기가 다른 글씨체로 번갈아 나온다. 두 아이의 상황과 심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다.
책을 통해 친구와의 관계와 다투고 잘 화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혼자 노는것보다 즐겁다는 것도 알아가게 된다.

친구관계를 시작하는 아이들 혹은 친구와의 관계가 힘들거나 고민인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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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가는 날 김영진 그림책 11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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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의 추억이 가득 담긴
<야구장 가는 날>
아이들도 나도 너무 좋아하는 김영진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
표지를 보자마자 내 주변의 야구팬들이 생각난다. 쌍둥이팀 왕팬 있는데 ㅎㅎㅎ이 책보면 반가워 할 듯:)

아빠와 처음 야구장에 가게 된 그린이.
어떤 추억을 쌓고 돌아올까?
행복이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참 좋다. 그리고 재밌게 표현된 그림이 재밌는지 아이들은 웃으며 보고 또 본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아이가 함께하며 특별해 지는 모습이 잘 담겨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 해서 더욱 공감이 되고, 이런 저런 추억이 떠올라 기분좋은 설레임이 느껴진다.
책을 보며 야구장가서 치킨을 먹고 싶다는 첫째:)
곧 그럴날이 오겠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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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달그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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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마음을 먹었나요??
<마음 먹기>

깔끔한 하얀표지에 노란 하트가 눈에 쏙 들어온다.
'마음'으로 이런 그림책이 나오다니!
신선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담'의 메뉴판을 보며 난 뭘 먹을까 고민해보게 된다. 아이들은 귀여운 그림에 푹 빠져 보고 또 보는 중이다.
요즘처럼 마음이 힘들 때가 있을까??
길어지는 집콕에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예민해지면서 힘들고 지친다.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 하루 잘 지내보자고 늘 마음을 먹는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요즘의 나(우리)에게 필요한 책이다.

책을 보는데 하루에 열두번도 더 변하는 내 마음을 이 책에 담아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들들볶다가 마구 뒤섞기도 하고, 바싹 졸이다 까맣게 태우기도 한다.
아침마다 오늘 하루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힘내보자고 다짐하지만 쉽지 않다.
자꾸 들썩이는 마음 때문에 오늘도 망쳤구나 싶으면 어쩌지??
걱정말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이 너무나 마음에 남는다.
오늘은 어떤 마음을 먹을까??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보자!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나의 하루도 달라질테니😊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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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도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사이토 아즈미 그림, 이소담 옮김, 황보연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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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이상함'을 지닌 동물들의 이야기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지구에서 사라지면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동물지리구별로 이상한 동물들에 대해 알려준다. 지도를 보며 동물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확인하고 동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동물마다 동물의 포인트에 대한 한마디와 이상함을 별표로 표시해 둔 것이 재밌다. 아이와 별표 찾아보며 보는 재미가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신기한 동물들에 대해 보다보면 지구에 살고 있는 다양한 포유류에 대해서 알게 된다.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동물보호, 환경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
책을 함께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동물보호, 환경보호를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이상한 동물이 이상한 모습 그대로, 지금 사는 곳을 잃지않고 살아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한 동물 중 가장 이상한 우리 인간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마치는 말 중에서-
자연, 환경, 동물에 대한 책을 보다보면 늘 문제는 우리 인간에게 있다.
우리가 훼손시키고 멸종의 위기에 몰아넣는 경우가 너무 많다. 동물들 입장에서 우리 인간은 정말 얼마나 이상한 동물일까??
'이상함'으로 살아남은 기특한 동물들이 더이상 고통받고 사라지지 않도록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지구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고 환경문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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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온 작은 돌 작은 곰자리 43
시오타니 마미코 지음, 이수연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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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하늘에서 온 작은 돌>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이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사진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정교한 그림이다.
그림이 흑백으로 표현되어 있고, 제목과 돌만 푸른빛을 보인다.흑백의 그림에서 보는 푸른빛에서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어느 날 밤 하늘에서 마당으로 빛이 떨어지는 걸 본 하나.
다음 날 마당에서 둥둥 떠있는 작은 돌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엄마는 돌은 뜨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럼 이 돌은 뭐지?? 무슨 돌일까?
아이도 나도 책을 보는 내내 궁금증이 가득하다.
첫째는
" 별이 부서져서 떨어졌나봐. 여기서 다 만나서 다시 큰 별이 되서 우주로 간거지! 그렇지???" 한다.
음....그럴까?
작은 돌 이야기로 시작해서 별이야기를 하고 우주이야기를 하는 우리.
작은 돌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는 것이 이 그림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궁금해하며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맘껏 상상의 세계를 즐기고 싶은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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