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쉽게 그려보자 - 동물낙서 전문가의 귀여운 드로잉 수업 쉽게 그려보자
권지애 지음 / 책밥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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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쓱쓱싹싹 원하는대로 그림을 그려나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끄적끄적거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기 준비물로 눈앞에 보이는 연필, 샤프펜슬, 모나미 플러스펜등 어떤 펜이든 좋다고 합니다
종이도 특별한 구애 없이 편하게 준비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것 좋습니다 뭐하나 하기 위해 갖출게 많은건 준비하다 시간 다가니깐요

역시 기본은 선긋기부터 시작입니다
가로선 세로선 점섬 물결선 곡선 지루한듯 하지만 기초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면을 채우는 다양한 표현들도 연습합니다
책에 어떤 그림을 그릴때 이런 표현을 하는지 설명도 나와있어서 상상하면서 연습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책을 보며 연습해보았는데 보기보다 따라해보니
마음대로 안되네요 삐뚤빼뚤 모양이 일그러지고...
이래서 기초부터 연습을 ㅠㅠ
역시... 금세... 지루해졌지만... 한번에 넘 욕심부리지 않고 취미니깐 조금씩 즐기면서 ㅎ


기초를 그리다가 지루해지면 그리고 싶은더 그리다가
부족함을 느끼면 기초로 돌아가도 될까요? ㅎ
편안해보이는 표정이 되어야 하는데 왜 화난 표정이 되었을까요? ^^;

고양이그리기도 무작정 전체를 그리려고 하는게 아니라
고양이와 사람의 기본적인 골격을 비교하며 차이를 알아가며 고양이만의 독특한 신체구조를 알게되면 좀 더 수월하게 자연스럽게 고양이를 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감정이 드러나는 얼굴 표정도 연습해보고
각 부위별로도 그리기 연습하고
낙서처럼 그리는 것이지만 원근법도 생각하면서 그리면 좀더 자연스러운 그림이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 다음에는 개 역시 이번에도 고양이와 개의 차이를 알아보고 그리면 개를 그리려고 그렸는데 고양이가 되는 불상사는 안 일어나겠죠 ㅋ
다양한 견종이 있는데 견종별로 특징이 있어서 그 특징을 살려 그리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곰 두루미 사슴등 다른 동물들 그리는 법도 나오는데 이 동물들을 그려서 사람인것처럼 말하도 행동하는 에피소드 만화(?)를 그려넣었는데 잼있습니다
이렇게 저자처럼 동물 에피소드 만화(?)를 일기를 쓴다든지
메모할때 끄적끄적 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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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어떻게 내 삶을 바꾸었나 - 전교 꼴찌, 판사 되다
이종훈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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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꼴찌 판사되다 정말로 어려운 일인데 성공해서 이야기를 책으로 내다니 이런 이야기를 보면 희망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기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야구에 빠져서 공부 와는 담쌓고 운동만 하던 사람이 고등학교 2학녀때부터 공부를 시작하려면 막막함이 장난아니었을텐데 그 답답함과 막막함... 자괴감... 등을 어떻게 극복하고 공부했을까 궁금했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뒤쳐지는게 싫어서 못하는게 싫어서
못하는 것들은 아예 안하려고 하고 피하려고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나마 잘한다고 생각했던 것이 남들보다 떨어지는 것 같으면... 그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야구를 많이 좋아했고 단체훈련 뿐만 아니라 단체훈련 이후에도 남아서 개인훈련을 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늘지 않아 좌절감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장래에 대한 걱정이 생기고 한숨을 쉬는 일이 잦아지던 어느날 아버지가 야구를 그만두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셔서 의외로 담담하게 야구를 그만두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노력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7년 동안 꾼 꿈을 포기했지만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일찍 경험한 실패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했었고 그로 인해 다른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삶의 자양분을 얻었다고 합니다

책의 중간중간 부모님이 써준 편지가 있는데
그 편지를 읽으며 저자가 잘 자라나고 지금의 저자가 있기까지는 부모님의 기도와 사랑도 한몫 한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부모의 자녀는 망하지 않는다 라고 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그 말이 생각납니다

운동을 하다 그만두었으니 남는 건 체력과 정신력이고
기초가 워낙 없어서 중학교 1학년 영, 수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워낙 아는 게 없던 상태라 흡수력도 빠르고
아는게 느는 재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새벽 3시까지 공부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강행군을 계속하고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걸어다니거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도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처음에는 책상에 앉으면 10분이 지나기도 전에 졸음이 쏟아지고 피곤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책만 펴고 앉아있으면 멍해지고 얼마지나지않아 눈꺼풀이 무거워지면서 잠이 왔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좀이 쑤셔서 온몸이 근질근질했다고 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서 생기는 부작용이었던 겁니다 그런 시기를 인내심으로 견뎌내고 참을성을 가지고 공부습관을 들이니 2~3개월 후 쯤에는 한시간 정도는 집중해서 앉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자가 공부하면서 터득한 공부법, 지나고보니 이런 방법이 좋았겠다 깨달은 방법등이 설명되어있어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참고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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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벗고 주무시죠 - 위장 질환이 당신 지갑을 발가벗기기 전에
박창선 지음 / 웨일북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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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의 중압감, 불안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그 영향으로 잠못드는 밤... 자꾸 깨고... 새벽에 깨어 잠 못들기도...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기도 하면서...
집 현관에 들어 설때는 다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을 일에 두지말고 온전히 휴식을 취해야하는데 그건 아는데 잘 안되어서 괴로워 합니다

기분 벗고 주무시죠 이책 제목을 보며 자연스레 이 책을 골라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하루를 바꾼 계란프라이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을 합니다 저도 꼬르륵 울려대는 배를 잠재우고 예민한 신경을 잠재우고자 간단하게라도 아침식사를 합니다
거창하게 차려 먹는 날은 쉬는 날 빼고는 거의 없지만
아예 안 먹는 것보단 하루의 시작이 좋습니다

배고픔은 당 떨어짐, 속 쓰림, 꼬르륵 소리, 삶이 허무해지고 왜 사나 싶고 성격이 까칠해지서나 정신이 아득해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에
아무리 고민이 심해도 이럴 때 일수록 맛있고 든든한 음식을 시간을 갖고 음미하는게 필요합니다
배가 고프면 없던 고민도 생긴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마음에 드는 글귀 중 하나는
휴식을 아끼지 마세요. 그건 돈을 주고 사서라도 누릴만한 가치가 입답니다. 사람은 쉬어야 해요.
입니다
돈을 버는 목적은 시간과 공간을 사기 위함이라고 누군가 그랬데요
돈이 주어진 시간을 늘려줄 수는 없지만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줄 수 있고 집이나 집같은 느낌의 공간을 확보해 줄 수 있습니다 비싼 커피값을 지불하고 카페에가는 이유 중 하나는 아무도 나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 자유롭고 편한 공간을 찾아서 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몸과 마음의 자유로움이 필요하기도 하고
휴식은 모든 것을 하고 시간 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따로 시간을 만들어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홀연히 사표를 쓰고 퇴사한 후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볼 수 있고 부럽기도 하고 용기있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퇴사후 어떻게 살것인지 준비가 될 때까지 내 미래를 위한 칼갈이처럼 돈을 벌고 모으고 퇴직금 받기까지 3개월 남았으면 더 버티고 퇴직하기전 할부 지르지 말고 무작정 여행을 지르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여행후 쌓인 카드값과 빈약한 통장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무작정 뛰쳐나온다고 뭔가가 뽕 생기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나도 힘들고 미래가 안보이고 부조리를 무작정 참으며 버티라는 이야긴 아닌 거 같습니다
이 회사에 매일매일 출근하는 게 죽을 맛이고 위장은 썩어들어가고 있는데 묵묵히 참으며 다니는 것은 끈기와 노력이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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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뒷무릎 펴기로 모두 해결
가와무라 아키라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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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뒷무릎 펴기로 비만, 피부, 어깨, 허리, 장, 호흡, 혈행 모두 해결? 84세 할머니의 허리가 펴졌다?
진짜 되면 대박인데!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습니다 책이 얇습니다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

중력을 거슬러 몸을 세우는 힘을 신전력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신전력을 담당하는 우리몸의 근육은 후방근육인데 의식적으로 허리를 피고 자세를 바르게 해도 다시 이전 상태로 금방 돌아가버리는 것은 뒷무릎이 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릎이 굽으면 허벅지 근육이 위축되어 처지고 골반이 무너져서 뒤로 빠지고 복근이 풀리고 등이 굽고 목이나 어깨가 앞으로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구부정한 꼬부랑 할머니 자세가 된다고 합니다
시골에 계신 고모가 심각하게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는데
이 운동을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골반이 뒤로 무너졌다는 것은 복압이 약해졌다는 것인데 그러면 장으로 가는 혈행이 나빠지고 변비 등 장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등이 굽고 어깨가 쳐지면 심호흡이 힘들어져서 혈행이 나빠지고 대사기능이 저하되오 면역력이 나빠지고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뇌로 가는 혈행도 좋지 않아서 인지 기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운동법은 참 간단합니다
벽밀기 운동, 벽붙기 운동, 원투쓰리체조를 이 책에 나온 자세와 동작대로 따라합니다
동작마다 호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보고 따라해야 합니다
이 운동 교실 회원 중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치매진단척도 검사를 하는데 처음 검사할때보다 거의 모두 점수가 올라서 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몸의 유연성 차이에 따라 해야 하는 운동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몸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내몸에 맞는 스트레칭을 알려줍니다

이 책의 저자 자신의 사례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사례가 있어서 운동효과가 더 신뢰가 갑니다
저희 나라도 곳곳에 동네마다 이런 클리닉(안티에이징 요가센터)가 있어서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부터 어린아이까지 쉽고 간단한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하여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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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구조 교과서 - 아픈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다케우치 슈지 지음, 오시연 옮김, 전재우 감수 / 보누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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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체 장기 그림을 보여주고 무슨 장기인지 맞추는게 나왔었는데 췌장 신장등...
이름은 많이 들어봐서 당연히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에 있는지도 사실은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인체 구조 교과서 이 책을 보게 되어
이 참에 인체 구조와 기능을 알아봐야겠다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몸의 화학공장인 간 바로아래에 담낭 즉 쓸개가 있는데 쓸개는 담즙(쓸개즙)을 보관하는 주머니이고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쓸개에 문제가 생기면 제거 수술을 많이 하고 없어도 괜찮다고 별역할이 없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담즙은 소화액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소화효소는 없지만 지방을 작은 물방울 형태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게 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배통증에 맹장염일까 하는 의심이 들때가 있는데 왼쪽 옆구리에서 등의 중앙으로 퍼지는 통증이라면 췌장염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식후 특히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한 뒤나 술을 많이 마신 뒤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췌장이 소화샘의 일부인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맹장염은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이라고 합니다

전 자꾸 췌장이 맹장인걸로 헷갈렸었는데
췌장이 아닌 충수의 염증 즉 충수염을 흔히 맹장염이라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맹장 끝에 달린 새끼손가락 길이 만한 꼬리를 충수라 해서 맹장과 충수는 다르다고 합니다
충수는 필요없는 조직으로 여겨왔지만 면역글로불린 생성에 중요하게 작용하여 장내 세포의 균형을 잡는 일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이 책을 한번 봐서 다 알고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잊혀지고 막연히 알고 있던 우리몸에 대해서 되새기며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역시 복잡한 인체구조 다 제각기 기능을 하고 모두 중요한거 같습니다
생명에 크게는 지장이 없다해도 삶에 질에 영향을 끼치는... 그래서 몸을 더욱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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