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비타민D

기적의 비타민 D
전의혁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11월

전에 건강검진을 했더니 비타민D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햇볕에 안탈려고 노력해왔더니 역시 비타민D가 생성이 안되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여름에는 일부러 팔다리를 선크림 안바르고 햇볕에 노출시키려고 했었는데 날이 추워지니 그나마도 못해서 어떻게 하면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비타민D 과연 어떤 역할을 하기에 우리몸에 필요한 것일까요? 우리 몸에서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거의 모든 세포 및 여러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여러 만성 질환 및 자가 면역질환, 암 등으로부터 공격당하기가 쉬워진다고 합니다

자외선B가 우리몸에서 비타민D를 만들어주는데 유리를 통과하지 못해서 실내의 유리앞에서 아무리 일광욕을 즐겨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햇볕을 쬐야 잘 생성된다고 합니다
황사, 미세먼지 있는 날, 흐린 날 등은 자외선B가 차된된다고 합니다
나이를 먹을 수록 피부가 검을수록 비타민D합성 능력이 떨어지고 고위도 일수록 자외선 집적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서울은 북위37도인데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만 비타민D를 잘 합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햇볕쬐는 것으로 음식섭취로 비타민 D는 부족하고 비타민 영양제 섭취를 하는데 중요한 것은 하루 복용량이 아니라 우리 몸에 비타민D가 얼마나 있느냐인 혈중 농도 수치라고 합니다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혈중농도수치를 검사해보고 복용량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비타민D가 그동안 구루병, 골다공증하고만 관련이 있는 줄 알았었는데 암, 각종 면역질환, 수면 장애, 만성피로, 스트레스, 안구건조증, 과민대장증후군, 알츠하이머 등 많은 병들과 관련이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해 비타민D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 베테랑 상사에게 배우는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본기
김홍진 지음 / 다할미디어 / 2019년 10월

직장생활 참 만만치 않습니다 행복하게 일하며 즐겁게 살고 싶은데 회사를 과연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막막하곤 합니다
베테랑 상사에게 배우는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본기라 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의 유형을 파악하고 상사의 유형에 맡게 처신을 잘해서 자신의 인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은 설득의 연속이기에 대상의 정확한 유형을 파악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합니다

리더는 지시 사항을 일관성있게 해야하고
자신이 결정한 것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다고 합니다
이유없이 이랬다저랬다 하면 직원들을 허탈하게 하고
그런 지시를 한적이 없다고 시치미 떼고 책임 지지 않고 하면 직원들은 창의성과 생산성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결과가 잘못되면 부하직원 탓으로 돌리는 리더는 과감히 권한과 혜택을 내려놓고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것이 좋은 것이다라고 합니다 부당한 대우는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가 보아도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프리젠테이션 기술, 이메일 쓰기 등의 회사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도 알려줍니다
직장생활은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연속입니다 혼자서 해나갈수 없습니다 상대방의 요구에 내가 무엇인가를 수행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상대방이 나를 신뢰할 수 있으며 성실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직장생활을 잘 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에서부터 은퇴준비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참고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실천입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멘탈 수업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멘탈 수업 - 상대의 마음을 얻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HBR식 리더십
마틴 셀리그만 외 지음, 이영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삶을 살아가는데 특히 전쟁터 같은 직장 생활을 하는데 강한 멘탈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멘탈을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 책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최고의 성과를 올리는 스포츠인들은 다른 사람의 승리나 실패에 주의를 빼앗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그 외의 것들을 잊는다고 합니다
내면에 집중하며 자기주도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처한 상황, 환경, 상대방의 말투 표정 행동에 따라 좌지우지되며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잘못되는 상황을 맞으면 그 일을 털어버리고 다음 과제를 향해 나아간다고 합니다

1949년 마오쩌둥 정부의 일원 친구들이 아무런 설명없이 리턴버그를 감옥에 가두었다고 하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작은 감방에 던져진 리턴버그는 격분하거나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았고 어린 시절 암송했던 다음의 시구를 기억해냈다고 합니다
"그들은 원을 그리고 나를 밖으로 밀어냈다.
이단자, 반역자, 경멸해야 할 존재.
하지만 나에게는 이길 수 있는 사랑과 지혜가 있었다.
나는 그들을 아우르는 원을 그렸다."
이 시구를 되새기며 간수들을 자신의 원안으로 끌어들였도 그들과 발전시킨 관계가 그의 수감 생활에 도움을 주고 16년간 이어진 독방 수감생활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정신을 수양하는 데 전념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면 동화나 우화를 떠울리며 이들이 주는 단순한 메시지에서 위안을 얻었다고 합니다
함께 수감된 동료 수용자들은 대부분 분노를 폭발시키거나 침울해져 가고 미쳐갔지만 리턴버그는 행복은 상황의 작용이 아니라 삶에 대한 관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예가 되었습니다

포괄적 장병 회복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는 회복력 마스터 훈련(MRT) 입니다 리더들에게 회복력을 수용하는 방법과 그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관리자 훈련으로 볼수 있다고 하는데 내용은 정신력함양, 특유의 장점 개발, 돈독한 인간관계 구축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보니 제가 찾던 내용이었습니다
군장병들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보고 생각이 하루 아침에 바뀌지도 삶이 바로 바뀌지는 못하겠지만 반복적으로 읽고 삶에 적용시켜서 좀더 긍정적인 자세로 행복하게 직장생활하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비인지능력 키우기 엄마 수업

비인지능력 키우기 엄마 수업 -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엄마의 큰 그림
Bork Shigeko 지음, 조보람 옮김, 장희윤 감수 / 대경북스 / 2019년 10월

비인지능력키우기 엄마수업? 비인지능력이 뭘까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비인지능력은 인지능력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열정, 끈기, 공감력, 소통 능력, 회복 탄력성 등을 말한다고 합니다
시험점수, IQ 등 수치화 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닌 총합적인 인간략을 가리키는 말로 좀 더 쉬운 말로 하면 꺾이지 않는 마음, 상상하는 힘, 대화하는 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힘, 행동하는 힘, 해내고야 마는 힘, 참는 힘 등 실제 생활에서 몸에 익힐 수 있는 살아가는 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측정해서 수치로 나타낼 수는 없지만 인생을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꼭 필요한 능력이고 지금이라도 키우고 싶은 능력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딸아이가 자기 스스로 인생을 헤쳐나갈 수 있는 굳건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라며 아이가 스스로 해결해나갈수 있도록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주고 교육기관을 찾을 때도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비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을 찾아서 아이를 보냈습니다
공부를 주입식으로 가르치거나 텔레비전 시청이나 게임을 금지하지 않고 잔소리나 통제를 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결정하고 방법을 찾아서 나아가도록 뒷바라지를 했는데 잘 자라서 비인지능력 뿐만아니라 학력도 높아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합니다

저자도 육아에 자신이 없고 불안했던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무기력하기만 한 자신이 너무나도 싫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위해 변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안 좋은 점을 포함해서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어서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기에 많은 것을 주고 위험상황을 통제하고 싶어하지만 평생을 쫓아다니면서 통제하고 간섭할 수 없기에 아이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그 힘을 디르도록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농부가 된 의사이야기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 정신과 의사 이시형의 마음을 씻는 치유의 글과 그림!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10월

우연히 힐리언스 선마을을 알게되고 관심을 가지면서 이시형 박사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던 중 이 책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든에 문인화를 시작하고 여러 전시회도 열고 이렇게 책도 내셨습니다 자유로운 그림과 글씨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먼 산에 부엉이 뜰아래 귀뚜리
달리 무슨 음악이랴
산에서 홀로 사는 자연인의 이야기가 나오는 TV프로그램을 가끔씩 힐링하듯 보는데요 삶이 힘들고 지칠때면
돈벌기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자연속에서 자급자족 하면서 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자연으로의 회귀는 인간의 본향이며 본성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자연을 떠나면서 불행해지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쉬운 길 따로 있나
그냥 가는 거지
정상을 가는 길엔 쉬운 길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누구나 쉬 올라갈 수 있는 길이면 정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쉬운길을 찾아 헤매는게 아니라 그냥 가다보면 정상에 다다르는... 마라톤 처럼 한발자국 한발자국 꾹꾹 눌러 가다보면 어느새 다다르겠지요

이 세상 어디에 너 닮은 사람 있던가
너답게 살게
남들과 같지 않으면 소외감, 열등감을 느끼며 고민하지 말고 나는 나이다. 누가 뭐래도 나답게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긴긴 겨울을 버티고 있는 나무는 그저 하릴없이 잠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합니다 얼어붙은 땅속 깊이 뿌리를 들이밀고 높은 잔가지 끝까지 영양분을 올려 보내느라 잠시도 쉴 새없이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마른 몸뚱이 안에는 다가올 새봄을 준비하는 생의 기운이 불뚝불뚝 맥박이 뛰듯이 힘차게 뛰고 있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상처받고 좌절하고 앞이 깜깜하고 지금 어둠속을 헤매고 있을때...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나무처럼 다가올 새봄을 기대하며 꼭 그 새봄이 올거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고 한발한발 꾸준히 내딛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