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하려는말은 @sakyejul 2012년 '아시오프의 SF' 최우수소설 선정BSFA상, 휴고상, 네불레상 노미네이트 작품나를 바꾸는 대신 '정상'으로 살 수 있다면?"한나, 그렇게 하고 싶니? 다른 아이들처럼 되고 싶어?"질문을 답하기까지 며칠 혹은 몇주가 걸리는 한나에게 주어진 선택지이번에는 얼마 만에 답할 수 있을까?📖시술을 받고는 사회에 훌륭하게 녹아들었죠나는 적합한 단어를, 조약돌처럼 매끈하고 단단한 단어들을 마음속에 모았다그렇지만 소리내어 말해도 소용은 없다내가 질문에 답을 할때가 되면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했던 질문을 잊어버린다나는 너무 어리다그런결정을 하라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다른 사람이 나 대신 결정하는 것도 정당하지 않다내가 무엇을 원해야 할지 모르겠다내춤은 공연계에서 멸종 위기종이다이제 너는 어떤 말이 무슨 뜻인지 아무것도 확신하지 못한다너와 그레이스가 바랄 수 있는 최선은 망가져 조각난 의식을 이어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것이다너에게 의미있는 말이겠지밀 너는 그의미를 모른다왜 그들은 네가 추락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았는가?엄밀히 말하자면 고통스럽지는 않다너라는 사람을 이루는 요소의 대부분을 잃은 상태에서 어떻게 고통을 느낄수 있겠는가?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는 영혼처럼 주위를 맴도는데도 너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 무섭고 가슴 아픈 오류인것만 같다만약 가장 중요한 줄 두세가닥만 찾아낼 수 있다면 다른 모든 일들이 달려 있는 그 줄들을찾아내어 새로이 짤 수 있다면 ... 모두 다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자폐스펙트럼 장애와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주인공으로 이야기는 시작한다과학이 아주 발달한 미래에도 장애는 인정되지 않는 사회적관점이다장애를 없애기 위한 시술은 그들의 위한 선택인것인가? 아니면 그들을 지켜보는 가족과 사회를 위한 선택인것인가?우리는 그들을 지켜보기만 할 수있는 존재이다그당사자들의 생각과 감정은 알 수 없다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을것 같다그리고 나 또한 그들을 세상에서 우리랑은 다름이리고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니지..다시 생각하게 되고..그 생각을 다시 한다고 부끄럽기까지 하다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을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내가하고싶은 말은이라는 표현이라는데..이소설 제목이 왜 내가하고싶은말은 인지 이책을 읽고 완전히 이해했다누구나 한번은 꼭 읽어보기를 바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출판사 사계절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내가하고싶은말은 #낸시풀다글 #백초윤그림 #정소연옮김 #사계절출판사 #@sakyejul #독고독락#소설 #SF소설 #청소년소설 #정체성 #춤 #기억
#도서협찬 @txty_is_text 겹쳐진 도서관대여기간 14일. 타인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모든 삶의 기록이 모인 이곳은 겹쳐진 도서관 입니다학교 도서관의 오래된 책에서 자신과 친구들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발견한 우현일기인지 소설인지 모를 이 수상한 쪽지를 본 친구들도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른다고 한다우현은 친구 민형, 운성, 유리와 함께 쪽지의 비밀을 알아내고자 도서관을 조사한다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니 네사람 모두 커다란 나무가 허공에 떠 있는 기이한 공간에 떨어져 있다도서관의 책장처럼 나무에는 책이 잔뜩 꽂혀 있다친구들이 각자 책 한권을 꺼내 읽어 보려는데..채 끝까지 읽기도 전에 새로유 곳에서 깨어난다다른 사람의 몸으로..가능성의 공간, 겹쳐진 도서관에서 시작된 14일간의 마법같은 이야기📖우현은 상념을 펼쳐냈다그날이후로 일상의 작은 틈새에서 불안을 찾아내고서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근거없는사고에 휩씬이곤 했다바람이 멈추면서 그런 형상화할 수 없는 것들의 기운이 동시에 멎어 버렸다마치 시간이 멈춘것처럼겹쳐진 도서관에서 시간이란 인간이 감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이곳에서 과거, 현재, 미래는 동시에 존재하는 셈이죠부서진게 맞았구나우현의 머리 위에서 누군가 지난 밤의 꿈이 현실이라고 확정 짓는 것 같았다손이 부서지는 상상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다그때마다 쌓인 좌절감과 무력감셀 수도 없이 쌓이는 부정적인 감각에 결국 모든 걸 놓아 버렸을때우현은 이상하게 묘한 해방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허무해졌다마음만 먹으면 포기한다는 건 그토록 쉬운 일이었으니까삶의 변화는 언제나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인간은 아주 늦게 깨닫고는 합니다망가진 관계를 이어 붙일수 있을까?아니지. 이건 잠시 틀어진 것뿐이다. 아직, 바로잡을 수 있다끝없이, 끝없이 가라앉는 느낌이다잔뜩 물기늘 머금은 진흙이 발목을 옥죄어 오는 감각서있는 자리에서 오도가도 못한채 한발짝도 떼어지지 않을 것 같은 걸음그럼에도 당장 여기서 사라지고 싶은데 주변은 너무나도 밝아서눈물조차 흘리기 어려울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시간이라건 강인하고도 약해서, 너무 많은 정보를 타인에게 전달한다면 흔들릴 수 있답니다🔊왜 제목이 겹쳐진 도서관이지..? 도대체 어떤의미인지 도저히 알수 없이 읽기시작했는데..읽으면서 주인공들이 타인의 삶을 대여하면서 이해되기 시작했다우와~~~~그래서 겹쳐진 이었구나..타인의 삶에서 나오는 결정의 순간들에 겹쳐져서 보이는 삶들..타인이지만 타인이라 할 수 없는.. 타인의 삶에서 자신의 삶도 연결되어 있는..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인연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들. 타인의 삶은 14일밖에 대여할수 없지만14일만으로도 주인공들이 자신에 대해 더 잘알게 되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좋다"출판사 텍스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소설 #국내소설 #판타지소설 #힐링소설 #겹쳐진도서관 #최세은 #텍스티 #같이읽고싶은이야기 #txty
#도서협찬 지옥으로 반지를 배달합니다창비 청소년 문학상, 한낙원 과학소설상 수상최영희 작가가 전하는 애틋한 응원"아무사이도 아닌 우리가 가족이 될 수 있을까?"귀신과 저승사자를 볼 수 있는 배리안아이돌을 좋아하는 저승사자 복연과 함께 특별한 반지를 전하러 지옥으로 떠나는데..목마른 아귀, 말을 삼키는 요괴, 염라대왕까지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지옥 배달이 시작된다📖바람이 부는 날엔 귀신들이 더 잘 보였다인간의 세계에 속하는 것들은 귀신을 건드릴 수 없었다쨍한 여름볕은 귀신의 그림자를 만들지 못했다바람은 귀신의 머리카락과 옷자락을 흔들 수 없었다사람들은 바람에 떠밀리듯 걸어가는데 귀신들은 우체통처럼 고요했다사람들은 귀신이 무서운 존재인 줄 알지만 진짜 끔찍한 건 인간이었다상대방이 아파할지도 모르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인간들 말이다아빠, 아줌마여행이 좀 길어질 것 같아요할머니늘 만나면 왜 저승으로 떠나가 전에 정수지씨를 찾아왔는지 물어보고 싶었다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알고 지냈을 텐데, 겨우 몇년같이 살다 헤어진 사람을 찾아온 이유가 궁금했다그이유를 알면...정수지씨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엄마의 부탁으로부터 아빠를 놓아줄 때였다그날 리안은 엄마와 작별인사를 시작했다얼굴도 목소리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작별이 쉬운건 아니었다그래서 리안은 안방바닥에 헝클어져 있던 옷가지들이 아줌마의 추슬러지지 않는 슬픔이란걸 알고 있었다자식을 낳고, 자식에게 부모의 마음을 나눠 주고, 자식이 부모를 섬기고, 형제 자매간에 서로를 위하는 건 인간이 이승에서 쌓을 수 있는 가장 큰 공덕 가운데 하나요🔊처음에는 책의 제목을 보고 선택하게 되었다책 제목만으로 흥미롭고 재미있어 보여서.. 도대체 어떤사연이 있는 반지 이기에지옥까지 배달 해야하는지 그 모험담이 너무 궁금했다생각보다 스토리 전개가 스펙타클하고 재미있었다그리고 그림까지 있으니 더 술술 잘 읽어졌다그저 모험담만 있는 소설인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었다책을 읽으면서 가족이라는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배리안이 모험을 통해 새로운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너무 잘 나타나져 있어서좋았고..리안이의 성숙해지는 마음도 기특하게 느껴졌다그저 혈연으로만 이루어진 가족이 아니라 현 시대에도 여러 가족의 형태가 있는데그중에서도 재혼가정이 많이 늘어나는 사회에서..이소설은 새로운 가족형태를 우리가 어떻게 잘 받아들일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것 같다그리고 재혼가정은 아니지만 나또한 우리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출판사 학교도서관저널(@schoollibraryjournal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학교도서관저널 #최영희신간 #주니어소설 #지옥으로반지를배달합니다 #청소년소설추천 #어린이소설추천 #저승판타지 #성장소설 #가족소설#소설 #국내소설 #최영희
#도서협찬 @geuneul_book 잘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영혼에게제29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 수상누구도 사랑받지 못한채 떠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네는 작고 따뜻한 작별의 인사형을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던 사쿠라 이타루는 우연한 기회로 사이노카와라 주식회사에 입사하게 된다평범한 회사인 줄 알았던 이곳은 알고보니 삶과 죽음의 경계, 삼도천을 건너는 망자들을저승으로 인도하는 이상한 회사였다어릴적부터 영혼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이타루는 사이노카와라 주식회사의신입 뱃사공이 되어 망자를 데리고 삼도천을 건너는 임무를 맡게 된다그러던 어느날 삼도천을 건너지 않겠다는 수수께끼 소녀 도모를 만나는데...사랑받은 적이 없다고 말하는 이 소녀를 과연 이타루는 믄사히 저승으로 보낼수 있을까?📖언제나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그렇게 하면 언젠가 행복해질까나이가 어리다고 속을 줄 알았나보네. 슬퍼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런거잖아유족의 슬픔이 깊을수록 오랜세월 돌을 쌓아야한다면 그는 아직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른다휴대전화를 확인할 때마다 폭탄이 터지지 않았음에 안도하는 마음과 벼랑 끝에 내몰린초조함 사이를 오갔다나는 내 기분을 확인하려고 간거야.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정말로 슬플까 싶어서..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엄마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쁜아이라서 미안해무엇보다 젠지 역시 도모처럼 저울에서 밀려난 사람이었다그 사실이 이타루에게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겁고 아팠다누군가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아무도 필요없다고 하면 우린 무얼위해 산거냐고요하지만 아무리 나를 아프게 해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아. 왜냐하면 현실은 그대로거든당신은 내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허락할 수 있었던 변변치 않은 공범이었다고요오히려 명치에 고인 분노와 비슷한 뜨거움을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밖으로 토해낼 것만같았다이타루는 젠지를 동정, 어쩌면 동조했을 뿐이었다그는 지켜주고 싶다는 기도할 정도로 소중한 존재로 부터 선택받지 못한 경험이 있는동지였다🔊소설을 읽기시작하면서 처음 느낀 내 감정은 분노였다지금 현실에서 일어나는..아니 일어나고 있는..내가 뉴스에서 보았던..그런일들을이소설에 에피소드로 읽으며서 더 화가나고 분노하며 읽었다.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소설로 다시 읽으니..더 가슴이 아프고 쓰라렸다그래서 더더욱 손에서 이 책을 내려놓을수가 없었다제목에서조차 느낄수 있는..정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못한다는 이들을어떻게든 마지막에라도 너는 사랑받고 소중한 존재라고..어딘가에는 너를 사랑하고 아까는 사람이 있다고..지금 여기에도 있다고 느끼게 해주려는이타루가 너무나도 기특하고 멋있는 존재인거 같다이타루의 성격때문에..정말 오지랖이라는 생각으로 이들에게 노력을 하는줄 알았지만..마지막의 깜찍한 반전으로 이타루가 왜이렇게 까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이들에게알려주려고 했는지 백프로 이해할수 있었다제목에서의 잘가..라는 것이 헤어질때 잘가라는 느낌보다는읽고나서..이 잘가라는 인사가 왠지 또 만나자 라는 느낌이 드는건 나의 착각일까마지막 헤어짐이 따뜻한 헤어짐이라 안심 또 안심되었다"출판사 그늘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잘가누구에게도사랑받지못한영혼에게 #그늘 #그늘소설책 #판타지 #힐링판타지 #소설 #시오세마키지음 #일본소설 #판타지소설 #힐링소설
2미지 #도서협찬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개념 K-소설피해자 없는 토막 사건, 가해자 없는 주가 조작 사건,묘하게 닮은 두사건을 파고들수록 현실의 법칙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균열이 드러난다중심에는 늘 그녀가 있었다"과연 이렇게까지 해서 이 사건을 통해 그녀에게 이득 되는 게 무엇인지그 범행의 동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거지." ㅡ프로파일러 권용일ㅡ📖그곳은 우주와 같이 어둡고 매우 고요했으며 안팎의 경계선이 어딘지 모를 끝이 없는광할한 우주 그 자졔로 보였다그러나 우주와 달리 별과 행성따위는 보이지 않았고 그녀의 눈에누 마치 무언가 감시하듯어딘지 모를 여러군데의 장면이 홀로그램 형태로 비춰지고 있을 뿐이었다그리고 이곳엔 서아 혼자만 있는게 아니었다정체모를 누군가가 홀로그램 화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그냥 단순하게 서로 다른 세계가 같은 운명을 맞이한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편하실것 같아요 다만 매회 발생하는 이벤트들의 상황이 너무나도 닮아 있어서 마치 하나의 세계처럼보일뿐인거죠그게 참...그래분명히 뭔가 있는 건 맞는 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이런 사건에 연루될 여자는 아닌 것 같단말이지그 진실이 알고 싶어서 다가가면 갈수록 더 멀어지는 느낌이야서아에게는 이러한 모습이 마치 학창시절 자신에게 우산이 되어 준 아영이의 모습으로데자뷰처럼 느껴졌다상식이라는 틀에 갇혀 계시면 때로는 진실을 눈인ㅍ에 두고도 못 볼 때가 있어요서아의 이런 말에 상규는 그동안 스스로를 베테랑이라 생각했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다전문가들도 그 실재를 파악하기 어려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외계행성이나 실현되지 않은 미래 등 이러한 주제를 골라서 사전에 준비를 했다고해도 과연 이렇게까지 해서 이 사건을통해 그녀에게 이득 되는 게 무엇인지 그 범행의 동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거지..🔊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여러권의 책을 함께 읽은 느낌이다추리소설을 읽다가 SF소설이 되었다가 경제, 공상과학 소설도 되었다가..ㅋㅋ정말 탈장르 신개념 소설이다.한여자의 중심으로 이루는 소설이 여러장르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스토리가 신선하고흥미롭다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상식이라는 틀에 갇혀 있는건지..도대체 서아가 어떤 사람인지 도저히 알수가 없다..망상가인가....천재인가.... 아니면 정말 진짜 진실을 말하고 있는건가..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모르겠다...진실을 알고 싶어요...ㅜㅜ[이 서평은 서평가 지스(@jisikinn.book)의 '지식인 독서단'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서평도전기📚#2미지#가디언슈룹#BOOKK#주식회사부크크#소설#SF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