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사랑에 달콤한 해독제를 ㅣ 달콤한 숲 3
박하령 지음 / 씨드북(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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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사랑에 달콤한 해독제를 - 박하령 소설/씨드북


가장 달콤한 진심이 씁쓸한 독이 되는 순간
열일곱의 연애를 지켜줄 '해독제' 는 어디에 있을까?

열일곱 박해랑은 요즘 불행하다.
가족 때문에 달콤한 첫 로맨스가 끝을 맺기 직전이다.
운명이 제멋대로 행복의 경로를 수정하려 할 때, 해랑은 도망치지 않으려 한다.

"이건 단순히 연애 문제가 아니라, 내 존재의 문제거든.
난 지금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려는 중인데
남들이 쥐고 흔드는 대로 방향을 휙 틀 수는 없잖아?"


📖
호감이란 말을 해석하면 말 그대로 '좋은감정'인데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잖아.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야 음지로, 뒷골목으로 숨어 다녀야겠지만 좋은 감정은 해를 향해
얼굴을 돌린다는 해바라기처럼 당당하게 거침없이 내보여도 된다고 생각해.

그래! 말하고 보니 '도전'이란 말 너무 좋네. 만약 이게 도전이라면 진짜 건강한 도전이잖아.
도전한다는건 적어도 비겁하게 도망다니지는 않는걸 말하는 거니까.
내가 비록 헛스윙을 날리더라도, 허공에 주먹을 날리다 나자빠지더라도 시도하겠다는 건
그만큼의 힘과 선명한 의지가 있다는 거니까.
성장은 본질적으로도 고독한 싸움이라고들 하잖아.

아!그리고 요즘 들어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하나가 있어.
사랑이란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 앞에 서 있는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기도 한것 같아.

"너도 전쟁을 선포해! 근데 내가 보기에 넌 그냥 전쟁으로는 택도 없고, 혁명을 해야 해.
너 혁명과 개혁의 차이점이 뭔지 알지? 개혁은 고쳐서 쓰는 거고 혁명은 다 갈아엎고 다시
시작하는 거잖아. 너한테 필요한 건 후자야. 기본 전제가 안 되어 있거든."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배우고 연습하는 기술이야.
내가 처음 사랑에 임하는 나의 자세가 그렇다고도 말했잖아.
인생공부를 하는 거라고. 그러니 연습하는 의미에서라도 뭐든 해야해.
링 위로 올라가서 하다못해 가위바위보라도 해야 할것 같아.


🔊
이소설은 책을 읽는게 아니라 꼭 해랑이랑 마주보고 앉아서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해랑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다.
해랑이가 흥분해가며 침을 튀기면서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꾸 상상하게 된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응..그렇지..그렇구나..하며 나도 모르게 대답하게 된다.ㅋ
(밖에서 읽으면 누가 날 이상한 사람이라고 볼것 같은..ㅋㅋ)

해랑이는 안다. 자기의 씁쓸한 사랑에 필요한 해독제가 무엇인지..
이토록 당당하고 멋있는 아이를 이 소설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청소년 소설에 처음에는 힘들지만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보통이지만
이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당당하고 건강한 사랑을 지켜내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책을 읽는동안 응원도 하지 았고, 안타까워 하지도 않고, 위로해 주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저 해랑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만으로도 되는 소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우리 아이도 해랑이처럼 당당하고 멋진 아이가 되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건강한 사랑을 우리아이도 해낼 수 있기를..바래본다.
(왠지 연애지침서로 아이에게 권해주면 좋을것 같은..)


"씨드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씁쓸한사랑에달콤한해독제를 #박하령 #씨드북 #청소년소설
#소설 #청소년로맨스 #달콤한숲시리즈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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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집에서 ㅣ 저스트YA 13
김서나경 지음 / 책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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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jumping_books


여기, 우리집에서 - 김서나경 장편소설/책플

2026년, 청소년문학이 주목할 새 이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
김서나경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떠나야 하는 세계와 붙잡고 싶은 관계 사이에서 '내가 머물 곳'을 향해 가는 포근한 여정

현관문이 열렸다.
우리가 다시 마주 섰다.
갑작스러운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거 좋았다.
내내 하고 싶었던 말은 결국 한마디였다.
"보고 싶었어."


📖
좋아하는 것에 대해 서슴없이 말하는 모습이 신기했고 보기 좋았다.
즐기는 것 같았고 그래서 행복해 보였다. 거기에 나도 뭔가 보태야 할 것 같았다.

네게 유효한 것이 내게도 유효하고, 그래서 당연한 것들이 같아지는 지점에서 우리는 서로의
필요를 넘어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을 테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내게는 마음도, 시간도 부족했다.

지난 시건이 남긴 교훈은, 애써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면 밀리는 기억도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제 그때로부터 아주 많이 밀려왔고, 밀려오는 동안 여러 기억들도 함께 떠밀려 가 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옛날에 어느 동네에 살았는지도 잊어버릴 만큼.

그동안 내 안에 있었지만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던 것들, 꼭꼭 누른채 닫아 버려서 새어 나오지
않았던 의문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싹을 틔웠다.
그것들이 틈을 비집고 나와 덩굴을 치고 나를 칭칭 감았다. 이것을 이모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는 너무 오래 서로의 안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다.

여기서의 나처럼, 내가 했던 모습 그대로, 봤던걸 따라 하기라도 하듯이 거기에 앉아 있었다.
너는 거기서 무엇을 기다렸을까. 너도 엄마가 보고 싶었던걸까. 설마, 나를 기다렸을까.


🔊
우리집 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를 새삼스레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가족과 함께 지내지만 그게 우리집이라고 진정 느낄수 있다는것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라는것..
그저 함께 살고 지내는것이 우리집이 아니라 내 마음과 몸이 모두 편히 쉬어갈 수 있는것이
우리집이 아닐까?

이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어른이라는 권위로 아이들에게
우리집이라는 편안함과 소중함을 빼앗은 적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하게 된다.
(어른들어 선택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존중받지 못하고 자신의 인생을
억압받지는 않았는지..)

이소설은 청소년 소설이지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은 소설일거 같다.
함께 읽으면 생각하게 되는 자신들의 생각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조금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거 같다.


"책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기우리집에서 #김서나경 #책플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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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즈드라비
조수필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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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book_n_design


나즈드라비 - 조수필 장편소설/도서출판 이곳


삶이 벅차서 어떤 말도 들리지 않던 날,
해국은 어머니가 꿈꾸던 도시 프라하로 떠난다.
그리고 오래된 골목 한가운데 작은 식당마민카를 연다.
그곳에는 늘 자리를 내어주는 의자가 있고,
말 없이도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중 한 사람, 수빈.신혼의 황홀함을 간직한 도시를 이혼이라는 상처로
다시 찾은 그녀는 마민카에서 뜻밖의 온기와 마주하게 된다.
눈물도, 웃음도, 누구의 흉터도 조심스럽게 받아 주는 그 공간에서
두 사람은 조금씩 자신을 회복해 나간다.


헬렌의 말이 맞다.
우리는 한때 즐겁게 했던 일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가 깊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은 우리의 일부분이 된다.
설혹 수빈과의 시간도 지나간
여느 인연들처럼 한때의 즐거움으로 끝나버릴지라도,
지금은 후일을 염려할 때가 아니다.
오늘 해국이 해야할 일은 오직 깊이 사랑하는것.
후회도 근심도 미련도, 사랑을 앞지를 수는 없다.
사랑이 먼저다.
-본문중에서


📖
그랬던 그녀에게 다시는 없을 줄 알았던 감정의 파도가 밀려온다.
그리고 수화기 너머에는 이해국, 이 남자가 있다.

그렇지만, 그렇다 하여도, 당장은 웃고 싶다.
함께 일할 동료가 있고 꾸준히 찾아주는 손님들이 있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월이 왔고, 지금 막 그녀도 왔다.

두사람은 겨울을 건너 봄으로 왔다. 계절이란 그런 것.
언제 겨울이 끝났고 언제 봄이 시작됐는지 세세한 시점까지는 눈치채기 어려운것처럼
둘 사이의 관계도 계절이 스며들 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다.

"감정은 믿는게 아니라 흡수하는 거야. 그냥 받아들여.어쨌든 서로 끌리는 건 맞잖아?
끌림. 그거 쉽게 오는거 아니다."

"희미하다고. 잘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건 아니거든?"

'언니는 처음 볼 때부터 어딘가 묘했어. 분위기가 꼭 과거에 사는 사람 같았거든.
하지만 오늘은 좀 달라 보여. 물론 좋은 의미로 말이야.
이제야 비로소 우리가 같은 시제를 걷게 된 것 같은데 제 예감이 맞나요?
그렇담 격하게 환영합니다. 어제에서 오늘로 걸어나온 용감한 지수빈씨.'

한바탕 웃었고, 웃는동안 가벼워졌다.
내 안에서 피어오른 감정선은 응당 내것이지만 곁에 있는 타인에게로 옮겨가 물들고나면,
반쪽짜리였던 마음이 그제야 하나로 가득 채워지면서 몰라보게 충만해지기도 한다는걸
확인한 순간이었다.

또다시 무너지고 상처받더라도 상처를 핑계 삼아 숨지않기를.
수없이 좌절하더라도 또 한 번 태어나기를.
그리하여 남은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즐겁게 살아가기를.
그러나 한가지. 더는 사랑에만 기대지 않을 것이다.


🔊
나에게 평온함을 선물한 소설.

무엇이든 빨리빨리 하려는 현 시점에서 천천히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려준다.
천천히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고, 주위를 자세히 바라보고 느끼고,
그저 스쳐지나갈뻔한 것들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건 빨리빨리 모든걸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천천히 라는것을 배워야 하는것이다.

이소설은 자극적인건 하나도 없다. 극적인 상황도 없고 화려한 인물들도 없다.
하지만 그 어떤 소설보다 흥미롭고 여운이 오래 남는 소설이다.
잔잔하게 진정한 평안하고 온화하다는게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로맨스소설과 힐링소설의 콜라보^^
해국과 수빈, 지호와 다빈이의 로맨스가 확~~~드러나지 않지만,
그 어떤 로맨스소설보다 알콩달콩, 콩닥콩닥, 달콤하기 까지
제발 이 네사람이 커플로 당당히 나설 수 있게..제발~~
(후속편을 기대할게요..커플로 완성된 스토리가 궁금합니당^^)

그리고 각자가 가진 아픔들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치유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기 5명의 주인공들을 응원하며 읽었다. (다들 기특해요..ㅜㅜ)

정말 따뜻하고 평화로운 소설이다. 문체 하나하나가 너무 부드럽고 따듯하다.
이렇게 추운날 읽으면 차가운 마음을 싹~~녹여버리는 소설이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100% 내마음에 들어온책은 오랜만인거 같다. 소장각 100%

작가님의 첫소설 '마민카 식당에 눈이 내리면' 의 후속작이라는 것을 책을 다 읽고 알았어요.
그래서 제 장바구니에 마민카식당에 눈이 내리면 책이 추가됐답니다.
조수필 작가님..저 작가님 광팬 됐어요..^^(마민카 3번째 후속작 부탁드려요ㅋㅋ)


"도서출판이곳ㅇ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즈드라비 #조수필 #도서출판이곳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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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잃어버린 여름
앨리 스탠디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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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cimeliumbooks


너를 잃어버린 여름 - 앨리 스탠디시 지음/최호정 옮김/키멜리움


뉴베리상 수상 작가 ‘태 켈러’ 극찬!
옳은 일을 선택할 용기, 지금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

전쟁터 밖의 전쟁, 진정한 용기를 찾는 여정


그날, 나의 영웅이 사라졌다!
그를 찾아 나선 길에서 만난 가슴 먹먹한 진실
이제 도망치는 것을, 숨는 것을 멈출 시간이다.

두려움의 시대, 서로를 지켜낸 두 소년의 이야기

거센 물살에 몸을 던져 쌍둥이 자매를 구한 마을 영웅 잭.
열여섯번째 생일을 앞둔 뜨거운 여름날, 잭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
마을의 수상한 침묵 속에서 암호같은 비밀 단서를 찾은 대니는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그가 남긴 흔적을 따라 잭을 찾아 나선다.
진실을 향해 다가갈수록 마을과 잭을 뒤덮고 있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잭이 꿈꾸던 세계 '욘더'에 닿으면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감춰져 왔던 진실, 진실 앞에 서서 알게 된 진짜 용기의 의미!

"용기는 만일을 대비해 모아둘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용기는 연습이 필요했다.
내가 지금 내 제일 친한 친구를 위해 일어서지 않는다면,
작은 불의에 맞설 수 없다면 어떻게 더 큰 것들과 싸울 수 있겠는가?
내게는 답이 있었다. 그러나 바꿀 수 없을 만큼 늦은 건 아니었다."


📖
나는 아직도 영웅에게는 저마다 어떤 이야기가 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야기마다 다 영웅이 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난 뒤인 지금도, 나는 이것이 둘 중 어느쪽인지 파악하려고 여전히
애쓰는 중이다.
영웅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영웅이 없는 이야기인지 말이다.

대홍수에서 쿰스네 쌍둥이를 구했던 날, 잭은 마을의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브루스에게서 나를 구해준 날은 그가 나의 영웅이 된 날이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영혼을 결코 들여다보지 못해, 대니." 엄마가 말했다.
"그러니 그냥 기억하렴, 좁은 마음처럼 넓은 가슴을 작아지게 만드는 건 없다는걸 말이야."

"그리고 전 그를 찾는걸 그만두지 않을거예요. 절대로요!"
소여경관은 길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냥 두렴, 대니." 그가 이를 악물며 말했다.
"네가 그냥. 놔두는게. 모두를 위해 최선일 거야."

"우리 아버지 때문이야. 그는 결코 전쟁에서 진짜 돌아오지 못했어.
아니, 돌아왔다면 전쟁과 함께 돌아온거야. 그의 내면에.
그리고 그는 절대로 전쟁을 끝내지 못할 거야. 넌 그가 어떤 사람인지 봤잖아, 대니."

"그래, 대니. 그렇지 않아.
아직은 네가 그걸 알 필요가 없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때로는 더 일찍 네가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보기전까지는 바로잡을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우리는 모두 자기의 몫을 해야 하고."

하지만 나는 알았다. 그건 우리 모두 방관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끔찍한 잘못들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었다.


🔊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전쟁으로 인해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남기게 되는지..
전쟁에 참전했던 영웅이 끝까지 영웅으로 남을 수 없게 되는 참혹함이 너무나 슬프다.
이 책에서 진정한 영웅이 있냐는 물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분명 쌍둥이를 구한 잭과 전쟁에 참전한 잭의 아버지는 영웅이다.
하지만.. 영웅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건 그때뿐.. 그 이후로도 그들에게 영웅이라 할 수 있는것인가? 그 질문의 정답이 무엇인지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책에선 한가지를 더 묻는다.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용기를 가진다는게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지 알게 해준다.

대니가 잭을 찾는 과정에서 대니가 느끼게 되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조금씩 용기를 가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전쟁이라는 어둡고 슬픈곳에서
조금은 따뜻하고 밝은 기운을 보내는 것같아 덜 안타깝고 안도한다.


"키멜리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너를잃어버린여름 #앨리스탠디시 #키멜리움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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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바다가 보이는 북스테이
데이지 지음 / 완벽한오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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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shine_essaybook @jsstory_today @vigesco_daisy


새벽 2시 바다가 보이는 북스테이 - 데이지 장편소설/완벽한 오늘


당신의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한 권의 여행
"새벽 2시에만 열리는 북스테이 책장 너머의 신비로운 비밀서재"

비밀서재 규칙서
1. 수요일, 새벽 2시에 열려요.
2. 타인의 삶을 읽는 것이 아닌, 살아보게 됩니다.
3. 당신은 체험자 입니다. 그 어떤것도 바꿀 수 없어요.
4. 숨겨진 빛이 문을 두드릴때, 돌아오게 됩니다.
5. 한권의 삶은 단 한번만 살아볼 수 있습니다.
딱 3번의 체험, 그러니 자신을 위해 신중히 고르시길.


당신의 삶을 살아봐도 될까요?
어쩌면 이곳에서 만난 이야기 한 조각이 당신 삶에 작은 빛을 비춰줄지도 몰라요.


※삶을 돌아보는 힐링 판타지 소설
※특별한 사람만 발견하는 신비로운 서재
※나와 당신을 용서하는 따뜻한 경험


📖
모두 쓸모없는 시간 같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보다 한참은 앞서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아윤은 도시락을 상 위에 내려놓고 조용히 창밖을 바라봤다.
오늘따라 유독 화창한 날씨는 이상하게 아윤의 마음을 더 축 처지게 만들었다.

성취감이란 단어는 아윤에겐 멀리, 아니 없는 단어처럼 느껴졌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결국 길을 잃게 돼요. 아윤씨도 그랬겠죠."

아윤의 마음속에서 묵은 긴장과 불안이 조금씩 풀렸고,
누군가와 나누었던 다정함과 조용한 위로가 다시 스며드는 듯 했다.
정리되지 않았던 마음이 조용히 제자리를 찾으며, 아윤은 한결 편안해졌다.

지금까지 아윤의 삶을 힘들게 했던, 그리고 애써 외면했던 열망과 두려움이 사실은 자신을
들여다보지 못해서 생긴 허상에 불과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윤은 조금씩 알아가는 듯했다.

하지만 이젠 포기하지 않는다. 설령 이 길이 진짜 자신만의 길이 아닐지라도 아윤은 다시
나만의 삶을 찾아갈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있잖아.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건 정말 쉽지 않은것 같아. 하지만 우리 둘 다, 그 길 위에 있잖아. 이미 움직이고 있는 거지. 중요한 사실은 '언제 도착하는가' 보다 지금 이 길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인거 같아."


🔊
이 책을 읽으면서 아윤의 삶이 남들이 보기엔 평탄해 보이지만
아윤 자신의 고통이 너무나도 절실하게 잘 나타나 있어서 나까지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아윤의 엄마의 통제와 무차별적인 말들이 너무나도 힘들게 느껴졌다.
더이상은 견딜 수 없었던 아윤이 모든것을 내려놓는 그 용기에 놀라기도 했다.
(나였다면 그런 용기를 가질 수 없었을것 같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아윤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항상 나보다는 남이 생각하는 나, 남이 바라보는 나를 만들었던거 같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는 알려고 하지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하는건..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아윤처럼 특별한 경험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그 용기를 얻기위한
노력을 조금은 해봐야 할거 같다는 매개체가 되었다.


"샤인(@shine_essaybook) 님과 완벽한 오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새벽2시바다가보이는북스테이 #완벽한오늘 #데이지장편소설 #판타지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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