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잃어버린 여름
앨리 스탠디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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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cimeliumbooks


너를 잃어버린 여름 - 앨리 스탠디시 지음/최호정 옮김/키멜리움


뉴베리상 수상 작가 ‘태 켈러’ 극찬!
옳은 일을 선택할 용기, 지금 이 시대의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

전쟁터 밖의 전쟁, 진정한 용기를 찾는 여정


그날, 나의 영웅이 사라졌다!
그를 찾아 나선 길에서 만난 가슴 먹먹한 진실
이제 도망치는 것을, 숨는 것을 멈출 시간이다.

두려움의 시대, 서로를 지켜낸 두 소년의 이야기

거센 물살에 몸을 던져 쌍둥이 자매를 구한 마을 영웅 잭.
열여섯번째 생일을 앞둔 뜨거운 여름날, 잭은 흔적 없이 사라졌다.
마을의 수상한 침묵 속에서 암호같은 비밀 단서를 찾은 대니는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그가 남긴 흔적을 따라 잭을 찾아 나선다.
진실을 향해 다가갈수록 마을과 잭을 뒤덮고 있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잭이 꿈꾸던 세계 '욘더'에 닿으면 그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오랫동안 감춰져 왔던 진실, 진실 앞에 서서 알게 된 진짜 용기의 의미!

"용기는 만일을 대비해 모아둘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용기는 연습이 필요했다.
내가 지금 내 제일 친한 친구를 위해 일어서지 않는다면,
작은 불의에 맞설 수 없다면 어떻게 더 큰 것들과 싸울 수 있겠는가?
내게는 답이 있었다. 그러나 바꿀 수 없을 만큼 늦은 건 아니었다."


📖
나는 아직도 영웅에게는 저마다 어떤 이야기가 있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야기마다 다 영웅이 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난 뒤인 지금도, 나는 이것이 둘 중 어느쪽인지 파악하려고 여전히
애쓰는 중이다.
영웅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영웅이 없는 이야기인지 말이다.

대홍수에서 쿰스네 쌍둥이를 구했던 날, 잭은 마을의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브루스에게서 나를 구해준 날은 그가 나의 영웅이 된 날이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영혼을 결코 들여다보지 못해, 대니." 엄마가 말했다.
"그러니 그냥 기억하렴, 좁은 마음처럼 넓은 가슴을 작아지게 만드는 건 없다는걸 말이야."

"그리고 전 그를 찾는걸 그만두지 않을거예요. 절대로요!"
소여경관은 길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냥 두렴, 대니." 그가 이를 악물며 말했다.
"네가 그냥. 놔두는게. 모두를 위해 최선일 거야."

"우리 아버지 때문이야. 그는 결코 전쟁에서 진짜 돌아오지 못했어.
아니, 돌아왔다면 전쟁과 함께 돌아온거야. 그의 내면에.
그리고 그는 절대로 전쟁을 끝내지 못할 거야. 넌 그가 어떤 사람인지 봤잖아, 대니."

"그래, 대니. 그렇지 않아.
아직은 네가 그걸 알 필요가 없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때로는 더 일찍 네가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보기전까지는 바로잡을 수가
없으니까. 그리고 우리는 모두 자기의 몫을 해야 하고."

하지만 나는 알았다. 그건 우리 모두 방관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리고 끔찍한 잘못들은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었다.


🔊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전쟁으로 인해 사람들의 편견과 차별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남기게 되는지..
전쟁에 참전했던 영웅이 끝까지 영웅으로 남을 수 없게 되는 참혹함이 너무나 슬프다.
이 책에서 진정한 영웅이 있냐는 물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분명 쌍둥이를 구한 잭과 전쟁에 참전한 잭의 아버지는 영웅이다.
하지만.. 영웅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건 그때뿐.. 그 이후로도 그들에게 영웅이라 할 수 있는것인가? 그 질문의 정답이 무엇인지 대답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책에선 한가지를 더 묻는다.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
용기를 가진다는게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지 알게 해준다.

대니가 잭을 찾는 과정에서 대니가 느끼게 되는 불안함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조금씩 용기를 가지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전쟁이라는 어둡고 슬픈곳에서
조금은 따뜻하고 밝은 기운을 보내는 것같아 덜 안타깝고 안도한다.


"키멜리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너를잃어버린여름 #앨리스탠디시 #키멜리움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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