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진짜 인생은 30대에 있다
한경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서른 살은 온다”(‘삼십세’ )라고 한 최승자 시인의 시구를 몰라도...

30세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그를 보고 젊다고 부르는 것을 그치지는 않으리라. 하지만 그 자신은 일신상 아무런 변화를 찾아낼 수 없다 하더라도, 무엇인가 불안정해져간다.   스로를 젊다고 내세우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다.....('삼십세') 라고 한 잉게보르크 바하만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우리들은 삼십세를 넘기며 더이상 자신이 젊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은 젊다고 할 수 있는 나이, 삼십대 ......

절망을 느끼기에도 충분한 나이, 삼십대 ......

그 애매한 삼십대에 여자의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고 주장하는 책을 만났다. .... 다행이다 !

28 명의 유명 여성 인사가 등장하는데, 물론 서른이 넘어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을 일군 인물들이 선별되어 있으니, 일단 읽고 그들의 인생을 따라가 볼 일이다.

그들의 삶에서 보고 배울 것이 있다면 베껴서라도 따라해보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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