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나라 사파리 여행
리즈 마일즈 지음, 조 해리스 그림, 고은주 옮김 / 산수야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른들에게는 오래전에 멸종된 공룡이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언제나 생생히 되살아나는 공룡! 이 책은 어린이들을 멋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며, 공룡이 살고 있는 섬을 탐험하는 <공룡나라 사파리 여행>입니다.

 

모험과 신기함으로 가득 찬 공룡 탐험을 지금 떠나요! 이 책을 보는 순간 어른도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공룡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으니까요. 그러면서도 반가운 만남을 반기는 것처럼 이 거대하고 신비스런 공룡의 세계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빠져들게 된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차원, 모험으로 가득 찬 공룡의 세계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공룡과 멋지게 놀이를 즐기는 <공룡나라 사파리 여행>은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들을 과학과 모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준답니다. 6천 5백만 년 전, 머나 먼 바다의 특별한 섬에 살고 있는 공룡들을 5일 동안 탐험하는 과정으로 이 책은 어린이들을 공룡나라로 초대해요.

 

  

첫날에는 거대한 공룡의 사진을 찍고 자세히 관찰하고 빨리 달아나야 해요. 트리케라톱스처럼 몸집이 거대한 공룡이 초식공룡이라니 놀라워요. 그러나 사람을 밟거나 뿔로 찌를 수 있으니 어린이들은 조심조심 사파리를 여행해야 해요. 어린이들은 거대한 공룡 알에도 관심이 많아요.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된다는데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하고 크기도 정말 궁금해져요. 그리고 공룡의 소리도 참 궁금해요. 어떤 소리를 낼지 아이가 눈을 반짝이면서 그림속의 공룡을 보고 있어요.

 

 

 

  

둘째 날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공룡의 사진을 찍는 여행인데, 어린이들도 함께 하늘을 나는 신기한 상상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이에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익룡은 날개가 전투기만큼 크고, 입도 사람을 삼킬 만큼 커요. 날아다니며 물고기를 잡는 익룡 중에서 프테라노돈의 커다란 날개가 퍼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이 공룡은 특이하게도 입이 길고 이빨이 없어 물고기를 잡기에 딱 좋아요. 다른 공룡은 이빨이 많이 발달 되어 있는데. 이 책 속의 익룡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어요. 영화 ‘쥐라기 공원 3’에 등장한 공룡이 바로 프테라노돈이라고 해요. 주로 물고기를 먹는다니 신기해요.

 

 

 

 

셋째 날에는 바다 괴물을 만나는 날이에요. 원시 상어, 거대한 바다 전갈, 소름끼치는 파충류, 거대한 달팽이, 무시무시한 거북이들, 공포의 상어들을 만날 수 있어요.

넷째 날부터 이틀 동안에는 포식 공룡들, 작고 영리한 트로오돈 공룡, 초식 동물들을 잡아 먹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공룡 등을 만날 수 있어요. 이 공룡들에게서 마치 사자나 호랑이처럼 먹잇감을 찾아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공룡나라 사파리 여행> 이 책은 3D 영상으로 현장감과 생동감이 넘치고, 스릴 넘치는 탐구 결과를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무시무시한 공룡을 좋아하고 다정한 친구처럼 생각한다는 점이, 어른들이 모르는 신비한 판타지 같아요. 어린이들은 무시무시한 공룡과 마음속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은 공룡의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공룡에 대하여 탐구하면서 과학자의 꿈도 키울 수 있어 유치부와 초등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공룡을 탐험하는 긴장감도 느낄 수 있어 모험심과 탐구심과 지혜와 담력도 기를 수 있어요. 어린이 독자들이 즐겁게 학습도 하고 탐험을 즐길 수도 있는 멋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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