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타, 현실 창조를 위한 입문서
유리타 옮김 / 아이커넥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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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지혜, 내면의 교과서...

3만 5천년의 시공간을 뚫고 현실속으로 다가오는 람타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우선 '현실 창조를 위한 입문서'라는 제목도 마음에 끌렸다, 그만큼 내가 아는 세상과 지식이라는 것이 제한적이고, 우주의 광대한 앎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힘이 이 세상을 이끌어간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람타는 '깨달은 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책은 람타와 고대 지혜 학교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이다. 람타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할 때 두뇌에서 뉴런이 점화되어 신경학적인 이미지가 일어나도록 단어를 신중하게 사용하며. 이 책은 람타가 말한 내용이 그대로 실려있다. 람타는 보이드, 의식, 시간, 에너지, 공간 등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들을 설명하기 위해 그림을 사용하는데, 이 책 후반부에서 그러한 그림들을 만날 수 있어 독자들은 람타 가르침의 철학적이고도 과학적인 접근을 이해할 수 있다.

람타의 가르침속에서는 인간 존재와 개인, 우리의 운명과 기원, 선악과 본성, 혼, 삶과 죽음, 세상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담겨 있다. 

"지금까지 주어진 가장 위대한 가르침은 당신이 신이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그리고 삶이란 빛의 회고를 통해 떠오른 전생에서의 미완성된 일들을 마무리할 기회이자. 미지의 것을 깨달으라는, 신성한 존재인. 신의 선물이다."   

내용중에 람타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고대의 정복자이면서 마스터, 람타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는지를 독자들은 알게 될 것이다. 람타는 조국의 대홍수로 인해 아틀라시아로 피난한다. 새로운 피난지에서 람타는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빛이 아니라 폭군과 악독한 법이었다는 구절을 읽으면서 그 시대를 살았던 람타의 고뇌와 삶과 현실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람타는 위대한 존재가 되기로 선택하고 수많은 폭군들을 정복하였다. 전쟁중에 부상을 당한 후 람타는 절대 근원으로 다가가게 되었다. 그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자연의 가르침에 깊이 숙고한 후, 바람에 자신을 실어 영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다.

"미지의 신은 모든 것들이다. 황혼이자 한밤의 새이머, 덤불 속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이며, 때가 되면 떠나가는 아침의 철새들이며, 아이들의 웃음소리이며, 사랑하는 연인들이 느끼는 황홀감이며, 붉은 포도주이며, 달콤한 꿀이다. 신은 모든 것이다. 모든 것. 그것은 영원하다."(116)

"마음이 현실을 창조한다. 당신의 모든 나날은 지금까지 당신이 생각해온 방식으로 일어난 결과이다."(p.152)

이 책을 통해, 나는 삶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고, 인간의 위대함과 존재하는 모든 것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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