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유혜자 옮김, 장 자끄 상뻬 그림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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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많이 들어본 유명한 책인데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아서 샀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이름이 익숙해서 봤더니 향수를 쓰신 분이셨다. 향수를 읽다가 무서워서 그만뒀었는데도 괜히 반가웠다.

배경이 세계2차대전이 끝난 시대라고 한다. 배경을 알고 난 후에 다시 읽으니 전후에 파괴되었던 마을이 복구되어 가는 모습이 보인다.
좀머씨가 하루종일 걷는데 무슨 이유에서 였을까? 전쟁에서 입은 상처로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을 걸어다녔던 걸까? 무슨 일을 겪었길래 눈이 쏟아져내리는 추운 날에도 도움을 거절하면서까지 걸었던걸까? 책 마지막 부분에 번역자분의 글이 있었는데, 좀머씨가 죽음을 두려워했다고 하는데 어느 부분에서 그것을 알 수 있었을까? 아직 내 수준으론 모르는 것이 많다. 왜 좀머씨가 죽을 때도 호수로 끝까지 걸어간건지도 잘 모르겠고, 왜 화자가 어린아이로 설정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양이 적고 문체가 쉬워서 읽기는 쉬웠지만 책의 주제가 쉽지 않았다.
심각한 이야기를 생각하지 않고 읽으면 화자의 어릴 때의 모습이 어릴 적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사람은 예전이나 요즘이나 비슷하게 느끼는 마음? 감정?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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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1-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머 씨 이야기 유명하죠ㅎㅎ
sys9869님 좋은 하루되세요!

딸기 2016-01-31 11:4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롤리팝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Book]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 재수 없고 짜증 나는 12가지 진상형 인간 대응법
산드라 뤼프케스 & 모니카 비트블룸 외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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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에서 알게 된 책이라서 샀다. 출연진들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소개를 해주던지, 서점에서 보자마자 샀다.
다른 심리학 책들과는 달리 소설가와 심리학자가 같이 써서 그런지 예시를 읽다보면 허구인 걸 알면서도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졌다. 그러다가 나중엔 내가 혹시 저러고 있던 건 아닐까 되생각해보게 된다. 다음부터는 이럴 때 입조심 좀 해야겠다는 반성도 든다.
이 책이 다른 건 이상한 사람을 바꿀 방법이 아니라 대처할 방법을 알려준다. 적당히 자극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게 말이다. 물론 바로바로 적용할 순 없겠지만 알고 있으면 언젠가 써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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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킬로미터의 용기
댄 거마인하트 지음, 천미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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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자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제목만 보고 wild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여행을 떠나서 인생의 참뜻을 알았다는 그런 여행기인 줄 알았던 것이다. 책 세부설명은 대충 보고 골랐다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고 싶었던 곳에 가보겠다며 가출을 감행해 파라다이스 산에 도착을 한다.아무리 버스, 기차를 이용한다고 하지만 아픈 초등학생 아이가 400여 킬로미터를 여행한다는 것은 보통 용기가 아닐 수 없다. 초등학생의 나는 부모님 동행 없이는 혼자 버스 타고 돌아다녀본 적이 없었었다. 길을 잃어버릴까도 무섭고 버스를 잘못탈까봐도 무서웠었다. 그래서 주인공의 마음이 얼마나 파라다이스산에 매달려 있었을지 생각한다.
주인공 부모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몇주 며칠이나마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더 오래 자신의 곁에서 있었으면 싶었을까, 그래도 마지막으로 꿈을 이뤄볼 수 있었던 게 더 좋다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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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위험한 독서의 해
앤디 밀러 지음, 신소희 옮김 / 책세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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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사서 작가가 책 소개를 해주면서 이런 감동을 받았었고, 이래서 추천하고 싶고 같은 내용이 쓰여진 책 추천 도서인 줄 알았다. 그래서 여기 나오는 고전 중에 여기서 대충 내용 파악하고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샀었다,
그런데 내용은 작가가 결심만 하고 읽지 않았던 책들을 제대로 읽으면서 겪은 일을 적은 수필, 일기(?) 같은 책이다. 책을 읽는데 지루해서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부인이 중심을 잡아주었다는 그런 내용이다. 글을 쓰는 사람도 어려운 책은 읽기 힘들어 하는 구나 싶어서 이런 부분에서 용기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머리에 남은 것은 작가가 강추하는 전쟁과 평화를 읽어봐야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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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팩트체크 -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 1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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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주요 뉴스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이런 사건들이 있었지, 어 이건 중간까지밖에 몰랐었네, 하면서 볼 수 있었다.
시각자료들도 들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내년에도 2016년 팩트체크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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