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에서 알게 된 책이라서 샀다. 출연진들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소개를 해주던지, 서점에서 보자마자 샀다.다른 심리학 책들과는 달리 소설가와 심리학자가 같이 써서 그런지 예시를 읽다보면 허구인 걸 알면서도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졌다. 그러다가 나중엔 내가 혹시 저러고 있던 건 아닐까 되생각해보게 된다. 다음부터는 이럴 때 입조심 좀 해야겠다는 반성도 든다. 이 책이 다른 건 이상한 사람을 바꿀 방법이 아니라 대처할 방법을 알려준다. 적당히 자극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게 말이다. 물론 바로바로 적용할 순 없겠지만 알고 있으면 언젠가 써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