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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sy Peekaboo! Choo! Choo! (Board Book)
DK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이번에 노부영에서 놀이북 시리즈가 새롭게 선보였어요.
Brown Bear도 있고 수세기 놀이에도 좋을법한 10Button 책도 있고,
그리고 탈것중 하나인 기차를 소재로 한 플랩북, Choo! Choo!
이 책을 보는 순간 아~!!! 기차, 아이가 무진장 좋아하겠구나..했는데
더구나 사운드북이니 아이의 시선을 제대로 고정시키겠다싶었어요.
그렇게 새로운 책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드디어 집으로 왔네요.
바로 Choo! Choo! 랍니다.
박스를 개봉하고서 제가 사진찍을 틈도 없이 바로 손에 쥐어들고서는 기차가 있는 표지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책을 보는 아이의 입가에는 점점 미소가 번져가고 있었어요 ㅎㅎㅎ
아이가 자기 책이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넙쭉 인사를 합니다.
" 고맙습니다"
이 Choo! Choo! 책은 표지 색상이 너무 상큼하네요.
마치 봄이라도 된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파릇파릇한 초록색 표지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놀이북이랑 시디한장, 이렇게 함께 들어있었어요.
더이상 사진찍을 여유를 가질 수가없어서 먼저 아이 손에 맡겼습니다.
플랩북의 묘미가 바로 이 들추기가 아닐까 싶어요.
오잉?? 그런데 소리까지 나네요 ㅎㅎㅎ
페이지에 있는 모든 플랩을 들추면 소리가 나는것이 아니라서
처음엔 아이가 이거일까? 하는 설레인듯한 표정으로 넘기더니
이내 규칙을 알게되었답니다.
맨 마지막 플랩에서만 소리가 난다는걸 알게 된거지요.
이런걸 보면... 랜덤으로 소리가 나도 좋을 듯 하더라구요^^
여러개의 플랩을 넘겨보았지만,
역시나 제일 좋은건 바로 이 기차 소리인가봅니다.
Choo Choo 라고 울리는 기차소리가 리얼하네요.
*
Choo Choo 놀이북 표지에 나온 그림들,
이 책을 이용해서
5가지를 찾아보는 형식으로 아이와 놀이를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처음에 그렇게 못해본게 살짝 아쉽네요^^
이 책속의 상황을 이야기해주는 문장이 나오고,
그 옆페이지에서는 찾아야 할 물건이 어디에 있을지 추측해보면서
들춰보기를 즐길 수가 있는 놀이북 형식이랍니다.
어디에 있는지 를 찾아 보는 형식이다보니
자연스레 장소를 나타내는 말들이 자주 반복되고 있어요.
그렇게 놀이로 이 책을 접하다보면
'behind, under' 는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인지 시켜 줄수 있겠지요^^
그리고 옆에 나온 플랩위의 그림들을 보면
왼쪽의 큰 그림속에 나와 있던 것들이라는걸 알수가 있어요.
먼저 왼쪽의 그림을 보면서 단어들도 한번씩 익혀주고서 들춰보기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시디를 들으면서 함께 책을 읽어도 아주 좋답니다^^
물론 그 속도를 잘 맞춰나가야하겠지만요 ㅎㅎ
이 노부영 놀이북으로 숨은 장난감도 찾고 그 장난감이 내는 재미난 소리도 듣고
아이들에게 충분히 흥미로운 놀이북이 되어 줄 수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