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두뇌코칭 - 아들의 두뇌는 엄마가 만든다
아리타 히데오 지음, 신은주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아들을 거의 혼자서 키우다시피하는 입장이라,

 

아이가 점점 성장해나가면서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빠의 자리입니다.

 

예전부터 '아들 혼자 키우기 어렵다' 라는 주변분들의 말씀들을 많이 들었던 탓인지

 

이런 남자아이에 관한 육아도서라면 늘 챙겨 읽고 싶었답니다.

 

 

이번에 제가 읽은 책은 뇌신경과 남자의 남성다움을 지배적으로 주도하는 세르토닌 연구의 권위자인

 

아리다 히데오 교구의 책, <남자아이 두뇌코칭> 입니다.

 

 

 

'아들의 두뇌는 엄마가 만든다' 라는 책 표지의 문구가

 

정말?? 정말일까?? 하는 의구심으로 책을 펼쳐들게 했었지요.

  

 

 

책속 목록을 슬쩍 훑어 보니 그전에 제가 읽었던 책들로부터

 

얻지못한 정보들도 꽤 보였던지라 급관심이 생겨서 틈틈히 시간내서 찬찬히 읽어봤어요.


 

그중 제일 관심있게 살펴봤던 부분이 바로 제 2장, 남자아이 두뇌 탐구 입니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와 어떤점에서 다른지,

 

또 어른이 아닌 아이, 남자아이로서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점은 무엇인지 궁금했던것이죠.

 

남자아이의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 지,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알면

 

엄마가 좀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할지도 모르니깐요.

 

 

 

그리고 남자아이, 아들의 건강한 두뇌발달은 어떤 교육도 아니고 음식도 아니며

 

바로 습관!! 에서 시작된다는 점, 정말 기억하고 실천 해야할 필요성을 느낀 부분입니다.
 

 

 

이 책에서 정말 기억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전두전령에 관한 이야기였는 데요,

 

이 전두전령에는 중요한 4가지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공감뇌', '의욕뇌', '집중뇌'그리고 '전환뇌'

 

 

이러한 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도모하는 일이 바로 엄마의 역할이 아닌가싶네요.

 

 

 

 

그럼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어떤 점에 주의를 해야하는 걸까요?

 

 

특히 남아는 여아에 비해서 의욕뇌가 강하고, 반면에 여아는 공감뇌가 강하답니다.

 

이는 몸속에서 분비되는 도파민과 세르토닌이라는 호르몬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저자는 사춘기 전,후에 따라서 엄마는 다르게 신경을 써줘야 한다고 하네요,

 

유아기부터 아동기까지는 공감뇌를 제대로 길러 줄 필요가 있구요,

 

사춘기일때는 도파민이 대량으로 분비가 되기때문에 의욕뇌가 당연히 발달을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당연히 의욕뇌를 키워주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정말 기억 해두고 싶은 부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이에게 따로 방을 만들어줄거라고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는 데

 

남자아이들에겐 개인방을 주지 않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정말 이 < 남자아이 두뇌코칭> 어려운 용어나 전문용어 없어서 편하게 읽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겠다..라는 구체적인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으니

 

읽으면서 아~이럴땐 이렇게 하는 거구나, 맞장구 치면서 읽었을 정도니깐요^^

 

 

그리고 저자는 무엇보다 따뜻한 모자의 관계가 성립이 되어야만 아이의 뇌가 건강하게 자란다고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 윤리적인 범죄가 난무하는 이 세상,

 

이 책을 통해서 정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백 번하는 엄마의 잔소리는 아이의 마음을 통과해 버리지만,

 

단 한번의 진솔한 엄마와의 대화는 아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본문154페이지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엘시와 카나리아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92
데이비드 스몰 그림, 제인 욜런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걸작시리즈의 하나로,

 

신간인데 왜 번호가 92번이지?? 했었는 데

 

이런 경우는 보통 저작권이 만료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중간에 이렇게 신간으로 번호가 이어져나가는 거 같아요^^

 

 

이번 도서는 '미국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리는 '제인 욜런'작가의 작품으로

 

이미 네버랜드 세계걸작중에도 <부엉이와 보름달>가 들어가 있구요.

 

제인 욜런 작가는 자연미가 담긴 작품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 데

 

이번 <엘시와 카나리아>도 그런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엘시라는 아이가 갑자기 자신이 처한 낯선 환경에서 힘들어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카나리아를 통해서 자신이 가진 두려움을 극복함으로써

 

그제서야 자신의 주변을 제대로 느끼고 즐기게 된다는 한 아이의 성장통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아이가 바로 주인공, 엘시입니다.

 

 

엘시는 어릴적부터 보스톤에서 줄곧 자라서,

 

그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나 소리들에 너무도 익숙해져있었고

 

또한 그 매력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소리들을 무척 좋아했어요.

 

 

이 책속에는 유난히도 소리에 대한 묘사가 많이 나와요,

 

왜냐하면 주인공 엘시가 소리에 민감한 아이였기때문에

 

엘시는 귀에 들리는 소리로 주변의 환경이나 세상을 느끼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어느날 엘시의 엄마가 세상을 떠나버리고,

 

아빠는 다른것을 찾아서 보스톤을 떠나 서부,네브래스카로 가자고 합니다.


엘시는 기차를 타고서 서부로 가는 길은 바닷소리에서 멀리 멀리 멀어졌고,

 

바다가 아닌 너른 풀 바다뿐이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네브래스카에 도착한 엘시는 보스톤에서 듣던 그 어떤 활기찬 소리도 들을 수가 없었어요,

 

밤에 흐느끼는 자신의 울음소리를 빼고는 말이죠.

 

하지만 네브래스카에도 소리는 있었어요,

 

단지 엘시에게 들리지않았을 뿐이었던 것이죠.

 

 

엘시는 늘 집안에서 지내게 되었고,

 

아빠가 아무리 밖으로 나오게 하려고 했지만 엘시는 그렇질 못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엘시의 소중한 친구, 티미라는 카나리아가 새장에서 날아가버렸어요.

 

엘시는 재빨리 티미를 쫓아 밖으로 뛰어나갔어요.

 

 

이 일을 계기로 엘시는 난생 처음으로 초원으로 뛰어들게 되었죠.

 

다행히도 시냇가에서 티미를 찾게 되고,

 

그러면서 엘시는 그제서야 푸른 초원의 소리를 듣게 된답니다.

 

 

 

"기러기들이 기다란 'V'자로 날아가며 가늘게 끼룩거리는 소리를,

 

모래언덕에서 두루미들이 뚜르룹 뚜르룹 서로 부르는 소리를,

 

상큼한 참제비고깔 꽃들이 기다란 줄기위에서 감실거리는 소리를요."

 

 

엘시는 그제서야 손뼉을 치며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엘시 친구 티미의 탈출 덕분에 엘시도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가 있었던 것이죠.

 

 

그일을 계기로, 마침내 자신이 처한 낯선 주변 환경을 극복 할 수있는 힘이 생긴 엘시,

 

이제 엘시는 더이상 외로울 것 같지 않았어요,

 

아빠가 사온 개와 암탉 , 그리고 수탉이 내는 소리 덕분에 엘시의 집은 늘 시끌벅적했으니깐요.

 

 

 이 책 주인공인 엘시에게 주어졌던 엄마의 죽음과 낯선 곳으로 이주라는 힘든 고비들을

 

씩씩하게 극복해낸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나중에 커가면서 겪게될 어려움을

 

엘시처럼 스스로 극복해 나갈 용기를 갖게 되었음 좋겠어요.

 

 

 

 

 

 

 

<엘시와 카나리아> 책을 5세인 아이에게 그자리에서 다 읽어주기엔

 

사실 글밥이 좀 많아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읽었으니 그림을 보면서 아이에게 간략하게 이야기를 소개해 주었어요.

 

 

 

 

책 표지를 보더니 이모집에 있는 카나리아를 떠올리면서 무척 반가워하더라구요.

 

정말 그 새는 이상하게 우리 아이가 가서 뭐라고 노래라도 부르면 함께 노랠 부르곤 하더라구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이에게 엘시와 티미도 그렇다고 이야길 해주었더니

 

눈이 동그래졌어요 ㅎㅎㅎ

  

 

 

책속에 나온 기관차 그림보는 재미도 느끼고,

 

엘시의 엄마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도 표현을 하고 말이죠.

 

낯선곳으로 이사를 간 엘시의 유일한 친구가 어느날 새장 밖으로 나가버렸다는 사실에

 

저렇게 걱정도 해주고 말이죠,

 

어떻게 찾아오냐면서 말이죠^^

 

 

 

그리고 낯선곳으로 이사를 가서 엘시가 힘들어했던 이야기도 전해주었어요.

 

작년 저희가 이곳으로 이사왔을 때를 기억하며 아이에게 물었죠,

 

낯선 곳으로 이사와서 라이언도 힘들지않았는지,

 

그랬더니 요즘 한창 친구타령인 라이언군, 단박에 친구가 여기엔 없잖아....이러는 데

 

맘속으로 너무 미안했어요.

 

단 한번도 친구를 사귀게 해주어야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선적이 없었으니깐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날마다 놀이터나가서 낯선 친구들틈속에서 놀아보려고 애쓰는 아이가 넘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엘시처럼 우리 라이언군도 그렇게 성장해 나가겠죠^^ 

 

 

결국 티미가 엘시의 품으로 돌아오고 거기서 엘시가 느끼게 되는 자연의 소리들을 듣는 모습,

 

아이에게 이 그림을 보고서 엘시는 어떤 소리를 들었을까? 라고 물어봤어요.

 

 

 

그림을 유심히 보더니 아이가 먼저 표현한 소리는 바로 나비였어요.

 

물론 나비가 날때 소리는 나지가 않지만 아이는 나비가 훨훨~나는 소리를 내고 싶었나봅니다.

 

 

그리고 짹짹~~거리는 새소리도, 바람이 불어오는 소리까지 표현하고

 

아이가 생각보다 그림을 보고 잘 표현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리고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미국의 보스턴과 네브래스카주를 한번 찾아보기로 했어요.

 

요즘 이런 세계에 관심을 가지는터라 좋은 기회다 싶었죠^^

 

저도 아이랑 함께 지도에서 두 도시를 찾아보니

 

동부 보스턴에서 서부 네버래스카로 가는 길은 정말 멀더라구요.

 

그리곤 지금 아이가 살 곳있는 대한민국은 어디있는 지도 궁금해 해서

 

미국이랑 얼마나 멀리 떨어진 나라인지 실감은 안날테지만

 

함께 찾아보기도 했어요.

 

 

카나리아의 부리를 그리더니 더이상 어떻게 그려야할 지 모르겠다며

 

제게 도움요청을 하고서 저랑 함께 손을 잡고 그려봤어요^^

 

그리고 책속에 나온 카나리아도 그려보고 그림을 그리다가 보니 아이가 알까지 그려두었더라구요,

 

그래서 재미난 놀이가 생각나서 아이랑 다른 활동까지 하게 되었네요.

 

 

진짜 알을 만들고 카나리아의 둥지를 만들어 주는 거였죠~

  

 

 

은박지를 동그랗게 구겨서 알을 만들고 접시에다 색깔 한지를 잘라서 둥지로 꾸민 뒤

 

알을 조심조심 옮겨두었어요.

 

 

와!!! 그랬더니 그럴싸한 둥지가 만들어 졌네요.
 

 

그런 다음 아이가 그린 카나리아를 오려서 둥지에다 올려주었요.

엄마 카나리아가 둥지안에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ㅎㅎ

 

 

그리곤 이 둥지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한다고 다른곳에다 옮겨 두었어요.

 

 

바로 티비옆에 말이죠 ^^

 

조만간 새끼들이 나올것만 같아요 ㅎㅎㅎㅎ

 

 

요즘 애완동물 키우고 싶다는 소리를 많이 했는 데

 

오늘 엘시 이야기를 보더니 더 조르네요 ㅡ.ㅡ;;;;

 

 

주말에 남편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할아버지 사파리 그림책
마르타 알테스 글.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할아버지> 그림을 보는 순간 어디서 본듯한, 왠지 눈에 익은 듯했는 데

 

글,그림 마르타 알테스 작가였어요.

 

 

얼마전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안돼> 그 이야기책의 작가이랍니다.

 

그 책도 그랬지만 이번 <우리 할아버지>책도 동물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같네요^^

 

 

하지만, 유쾌했던 <안돼>책과는 달리 이 책을 읽은 첫날,

 

짠~~하게 전해오는 그 감동,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지팡이를 짚고 안경을 쓴 할아버지 곰이예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자꾸만 늙어 간답니다,

 

아이가 이 문장을 듣더니 '늙어'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나이를 먹는 다는거와는 조금 다른 의미도 있을테지만

 

그래도 지금의 아이를 이해시키는 방법은 그게 제일 좋을 듯해서 나이를 먹는것이다 라고 말해주었어요.

 

 

 

이 장면에서 그림속의 할아버지의 기분이 어떤지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힘들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할아버지는 혼자 이렇게 쓸쓸하기도 하다고 말했더니

 

아이가, 할머니는 어딜갔냐고 합니다 ㅋㅋㅋ

 

그러게요, 할머니랑 함께 오래오래 늙으셔야하는 데 말이죠^^

 

 

책속 그림에서 보여주는 할아버지의 손주사랑,

 

이렇게 아이랑 함께 잘 놀아주시니깐 더이상 할아버지는 외롭지도 않아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자꾸만 늙어가요,

 

'가끔 할아버지는 나를 알아보지 못해요.' 라는 부분이 어찌나  찡~하던지요.

 

 

저는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저의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요.

 

친가이든 외가이든 말이죠.

 

두분다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뵌 기억도 거의 없고

 

희미하게 얼굴만 기억이 나곤 한답니다.

 

 

 

하지만 저의 아이에겐 '할아버지'와의 추억이나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이 좀 더 선명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추억되지 않을까싶어요.

 

아이에겐 누구보다도 더 신나게 놀아주시고 아이의 맘을 잘 헤아려 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시니깐요.

 

아이도 오래오래 할아버지랑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을 읽던 날 밤, 부모님 생각이 어찌나 많이 나던지요 ㅠㅠㅠㅠ

 

오래 건강하게 저희들 곁에 함께 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돼! (양장)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1
마르타 알테스 글.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랫만에 정말 유쾌한 책을 하나 만나거 같았어요.

 

이 책을 읽어주던 첫날 저희집에서 그 반응이 정말 뜨거웠답니다.

 

 

아이는 잘려고 누워서는 더 눈이 또렷해지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정말 5번을 연달아 읽어줬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 주인공은 바로 책 표지에 나온 강아지랍니다.

 

그 강아지의 이름은 '안돼'이냐구요??

 

글쎄요.....ㅎㅎ

 

 

하지만 책속에서 그 강아지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제이름은 '안돼'예요.

 

 

이 부분에서 정말 재미있게 강아지를 소개해줬더니

 

아이가 뻑~하고 쓰러졌어요 ㅎㅎㅎㅎ

자신은 너무 너무 착하다고 생각하는 '안돼'강아지,

 

가족들이 자신을 너무 사랑해서 늘 자기를 불러준다고 착각하는 강아지랍니다.

하지만,이렇게 장난꾸러기에다 제 맘대로 하는 강아지인데

 

'안돼'를 착하다고 생각 할수는 없겠죠.

 

그치만 미운 강아지도 아니랍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제 눈에는 '안돼'가 마치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하는

 

서너살 먹은 아이같아 보였어요.

 

마치 예전이나 지금의 저의 아들 모습을 다시 보는 듯한 느낌마저도 들었어요 ㅎㅎ

 

이렇게 장난꾸러기 짓을 하는 '안돼' ,

 

그럴때마다 강아지 가족들은 안돼~~~~!! 라고 외칠 수밖에요.

 

그러다보니 그 강아지는 가족들이 매일 매일 자신을 불러주고 정말 정말 사랑하는 줄 알겠죠^^;;;


 

 

하지만 '안돼'는 이렇게 가족들이 자기를 사랑하는 데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게 딱 한가지 있었어요.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자신의 이름이 '안돼'인줄 알았던 강아지의 진짜 이름은 바로 '뭉치'였어요.

 

강아지의 진짜 이름은 '뭉치'였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불리는 순간보다는 '안돼'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많았다라는 걸 짐작하게 하네요.

 

 

첫날, 아이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혹시 저도 아이의 이름보다

 

다른 어떤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였지만

 

이렇게 잠시 제겐 아이와의 관계를 뒤돌아 보는 기회까지 만들어주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까불지 마 난 개미귀신이야! 네버랜드 자연 그림책 7
박윤규 지음, 한상언 그림, 김태우 감수 / 시공주니어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며칠째 비가와서 사냥을 못해 배가 고픈 개미귀신이

 

노래를 불러가면서 열심히 '개미지옥'을 파고 있어요.

 

 

저는 이 개미지옥이 그냥 책에서 지은 이야기인줄 알았는 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정말로 개미지옥이라 불리는 , 개미귀신만의 먹이잡는 방법이었더랍니다.

 

 

개미귀신은 그렇게 열심히 개미지옥을 파고서 먹잇감이 얼른 빠져들기만을 기다렸어요.

 

 

"어서 오너라, 맛난 것들아!"

 

..

 

"이왕이면 맛난 놈이 걸려야 할 텐데!"

 

..

 

"누구라도 좋으니 빠지기만 해라!"

 

 

 처음에는 어떤것이든 다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덤벼들지만

 

이렇게 개미귀신은 몇번의 사냥에 쓴맛을 보면서 먹잇감에 대한 기대가 점점 더 낮아들어갑니다.

 

개미지옥을 파놓고서 기다리던 개미귀신의 바램과 달리 호락호락한 먹잇감들만 걸려드는게 아니었겠죠.


   

 

고마로브집게벌레나 대벌레, 혹바구미등 정말 생소한 곤충들이 많이 나오는 데

 

처음엔 아이랑 정말 그림과 곤충이름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곤충 이름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면서

 

<까불지 마, 난 개미귀신이야!> 책 덕분에 참 많은 걸 알게되었답니다.

 

개미지옥에서 벌이는 개미귀신과 싸움을 벌이는 곤충들의 모습이랍니다.

 

 

고마로브집게벌레 VS. 개미귀신

 

 

 

대벌레 VS. 개미귀신

 

 

가시개미 VS. 개미귀신

 

결국 마지막에 가시개미들과 힘껏 싸워서 이긴 개미귀신,

 

다음부터는 사냥도 척척 잘하고 먹이를 먹고서 힘이 솟아난 개미귀신은 며칠을 푹 쉬게 되었어요.

 

책속의 그림이 보여주는 게 바로 개미귀신이 만든 '모래 고치' 인데요,

 

개미귀신은 이렇게 모래로 만든 고치속에서 단잠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 여름날, 개미귀신은 모래고치속에서 긴 잠에서 깨어나

 

명주잠자리가 되어서 하늘을 날게 되었답니다.

 

가시개미와 싸우면서 하늘을 날거라는 개미귀신의 바램이 이루어진 셈이네요.

 

 

저는 이 개미귀신도 처음 알았지만, 개미귀신이 명주 잠자리가 될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그리고 책 뒷편에서 보면 아주 재미난 내용이 있어요,

 

바로 명주 잠자리가 개미귀신에게 전하는 중요한 사냥정보 랍니다.

 

이 내용을 보니 앞서 책속에서 보았던 여러 곤충들의 특징이나 이름을 한눈에 볼 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까불지 마, 난 개미귓신이야!> 에서 본 곤충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자

 

온라인에서 사진들을 모아서 프린트를 한 다음 코팅을 해두었어요.

 

 

사진을 찾다보니 어느새 곤충 이름도 절로 외워지게 되더라구요 ㅎㅎ

 

 

오늘은 이 곤충들을 이용해서 명주 잠자리가 개미귀신에게 들려주었던 사냥정보를 좀 알아보았어요.

 

 

곤충 이름 다 아실까요???

 

 

왼쪽부터, 털고동개미, 혹바구미, 가시개미, 홍줄노린재, 맨아래 명주 잠자리, 개미귀신,

 

홍가슴개미 그리고 마지막 대벌레랍니다.

 

 

코팅한 곤충들을 보여주면서 책속에서 보았던 곤충이름들을 알려주고

 

어떤 특징들이 있는 지 아이랑 함께 알아보기도 했어요.

 

이 개미가 바로 고동털개미구요.

 

털이 많아서 먹기는 좀 불편하지만 맛이 좋다는 그 먹잇감이죠 ㅋㅋ

 

왼쪽이 바로 개미귀신이구요, 개미귀신이 나중에는 오른쪽 그림의 명주 잠자리가 되는 거랍니다.

 

 

코팅된 곤충들을 미리 살펴보고나선,

 

책을 펼쳐놓고서 아이가 개미귀신을 데리고 열심히 개미지옥을 파고 있어요  ㅎㅎㅎ

 

이제 사냥감을 기다리는 차례인데, 음....누가 걸려들까??? 하는 표정이죠^^

 

 

드디어 한마리가 걸려들었네요,

 

맛이 좋은 고동털개미도 쪽쪽 빨아먹구요 ㅎㅎㅎㅎ

 

 

혹바구미는 등껍질이 있어서 물리지도 않아서 사냥감으로는 별루랍니다.

 

싸움대장 사슴벌레나 사마귀가 올 땐 저렇게 쥐죽은듯이 가만히 있기도 하구요,

 

 

 

심술쟁이 가시개미,

 

앞도 못본다고 개미귀신을 놀렸다가 큰 코 다쳤지요 ^^

 




자, 이제 사냥정보를 정리해볼 차례가 되었답니다.

 

 

책속에서 소개된 사냥 난이도입니다.

 

넘 재미있어서 옮겨 봤어요 ㅎㅎㅎ

 

 

★ 가장 만만한 녀석들, 얘네 놓치면 바~보

 

★★ 덤빌 만함, 사냥의 재미를 느낄 수있음

 

★★★ 정신 안 차리면 바로 놓칠걸? 정신 집중!

 

 

 

먹기좋고 사냥하기 쉬운 먹잇감에겐 빨간 동그라미를 하나를,

 

난이도가 점점 올라갈 수록 빨간 동그라미의 수는 늘어가겠죠.


 

거미는 엄청 빠르니 재빠르게 물어야하는 데 난이도가 무려 동그라미가 3개이구요,

 

홍줄노린재는 빨강 동그라미가 두개랍니다.

 

 

독후활동하기전에는 읽어주면 그냥 듣고 크게 흥미를 가지지않더니

 

오늘 아이랑 이렇게 독후활동하고 나니 하는 말이,

 

"엄마, 개미귀신 재미있네, 내가 몰랐네. ㅎㅎㅎㅎ"

 

이러는 거있죠^^

 

 

 

 

 

이래서 독후활동 해줘야 하나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