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따삐르 비룡소 창작그림책 10
김한민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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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 사뿐 따삐르

 

 

 

'따삐르'라는 말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 표지에 나온 그림을 보고서도 '따삐르'가 누구인지도 몰랐네요.

 

저기 아래에 보이는 멧돼지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상상속의 동물이 아닌 남미와 동남아시아에 실제하는 포유류하고 하는데

 

글을 쓴 김 한민 작가님께서 페루 남부 마누를 방문했을 때

 

야생에서 실제로 이 따삐르를 보았는 데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책속에 나온것처럼 그대로 따삐르가 걸음을 걸었다고 합니다.

 

 

작가의 실제 경험을 옮겨 놓았다고 하니 왠지 이 책속의 이야기가 더 실감나게 다가오네요^^


 


 

 

 


 

이 책속의 그림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먹으로 그린듯한 정글의 모습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이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정글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고요하고도 평화로워 보이는 정글에서 동물들이 제각각 자기 할 일을 하고 있고,

 

그와는 반대로 다른 동물들은 저마다 자신의 큰 소리를 뽐내느라 바빴어요.

 

하지만 따삐르만 빼고요.

엄마 따삐르와 아기 따삐르는 꽃 한송이 밟을까,

 

개미 한 마리 밟을까봐 발끝으로 조심 조심, 사뿐 사뿐 걸어 다녔어요.

 

 




 

아기 따삐르 생일날 엄마와 아기 따삐르는 진흙 케이크를 먹으로

 

동쪽 숲으로 한참을 걸어 가서  맛있게 진흙을 핥아 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표범이 나타났어요!!!

 

표범이 엄마와 아기 따삐르를 잡으로 달려 오는데도 사뿐사뿐 뛰어 갑니다.


 


 

 

 

 

그러다 그만 표범에가 따삐르가 잡히고 말았는데

 

그순간 갑자기 들려오는 무서운 사냥꾼의 총 소리, 탕! 탕! 탕!

 

이 소리에 표범이 도망갈 생각을 못하고 있자 아기 따삐르가 알려줍니다.

 

 

 

 

 

 

그렇게 셋은 모두 사뿐 사뿐 걸어서 무사히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을 갔어요.

 

 

 

 

 

다음날 이 일이 정글에 소문이 퍼져서 모든 동물들이 소리없이 다니기 시작했어요.

 

사뿐 사뿐~

 

그랬더니 사냥꾼이 사냥이 더 힘들어 졌다는군요^^




 

 

 

위기의 순간에서조차도 발끝으로 사뿐 사뿐 걸어다니는 따삐르를 보면서

 

아이랑 함께 사뿐 사뿐 걸어 보면서 따삐르가 되어 보기도 했어요^^

 

특히 밤에는 쿵쾅 거리는 층간 소음이 신경쓰일 때가 더러있는데

 

이제는 밤에만이라도 따삐르가 되어 보는건 어떨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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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조아 아저씨의 돈 버는 방법 내인생의책 그림책 33
타카도노 호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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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제목만 읽고서  도니 조아 아저씨가 돈을 버는 방법을 통해서

 

아이에게 경제개념을 알려줄 수있는 그런 종류의 책인줄 알았으나

 

책을 읽어보니 그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였어요.

 

 

오히려 도니 조아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서 물질에 대한 욕심을 경계하고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지 아이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함께 읽는 어른에게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이야기였답니다.

 

 


 

 

 

 

도니 조아 아저씨, 아저씨의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도니조아 아저씨는 돈이 너무 좋아서 쓰기보다는 오로지 돈을 모을 방법만 생각했어요.

 

어느 늦은 밤, 아저씨는 우연히 골목에서 책무더기속에서

 

뭐든지 나무 밑에 묻으면 100배로 불어난다는 이야기가 실린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 이야기를 아저씨는 읽고 또 읽으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론 다른 걱정에 고민이 되었어요.

 

바로 그 나무까지 가려면 산적이 있는 산을 지나가야하는데

 

그 나무에 다다르기도 전에 산적들에게 돈을 다 빼앗겨 버릴거라고 걱정했던 것이죠.

 


 

 

 

 

 

 

하지만, 도니조아 아저씨는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저씨는 산적들을 속일 기발한 생각을 해내고

 

불어난 돈을 싣고 올 커다란 상자를 만들어서 산적고개를 넘어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산적고개에서 아저씨는 아흔아홉명의 산적을 만나게 되고

 

아저씨는 자신의 계획대로 산적들로부터 무사히 빠져 나오게 되었답니다.

 

 

아흔아홉명의 산적들이 달려드는 그림인데

 

마치 수레가 급히 움직이는듯한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그렇게 산적을 따돌린 아저씨는 뭐든지 100배로 불려주는 나무까지 무사히 도착해서

 

이제 부자가 된다는 기쁨에 아저씨는 자신이 가져온 금화자루를 나무아래에 묻으려 하는 순간,

 

그만 그 자루가 언덕아래로 데굴데굴 굴러가렸어요.

 

그리고 그때 나무 밑에 세워두었던 수레가 기우뚱 거리면서

 

상자안에 있던 인형이 구멍 안으로 쏙 들어가 버리고 말았지요.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 났을지 상상이 되시죠,

 

저는 다음 장면을 보고서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답니다.

 

 

 

 

 

아저씨는 엉엉 울면서 100배로 불어난 금화대신

 

커다란 상자속에 100개의 인형을 넣고서 산을 내려 갔어요.

 

그때 도니조아 아저씨를 기다리던 산적들은 아저씨가 가져온 커다란 상자속에

 

자신들이 생각하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그 상자속에서 100개의 인형이 와르르 쏟아져 나왔어요.

 

이걸 보고서 이제는 다시는 웃을 일이 없을 것 같았던 도니조아 아저씨가 깔깔깔 웃기 시작했어요.

 

 

사실 저도 이 장면이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요^^







산적들도 아저씨도 인형을 하나씩 가지고서 노래를 부르면서 잠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날 밤 도니조아 아저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안히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도니조아 아저씨 이야기는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이야기였어요.

 

평소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와같은 작은 교훈을 꼭꼭 기억해서

 

과한 욕심은 절대로 부리지 않도록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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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아가씨 - 분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2
박정선 글, 이민혜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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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 유아수학동화

 

 

 

「얼렁뚱땅 아가씨

 

 

 

 

2013년부터 초등 수학 교과 과정에 '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방식이 도입 되면서

 

엄마들 사이에서 '스토리텔링방식의 수학'이 핫!!! 이슈가 되고 있어요.

 

 

이런 흐름에 발맞춰서 수학 내용을 다룬 이야기 책에서도

 

'스토리텔링 방식'을 접한 수학동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공주니어에서도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이라는 이름으로

 

유아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접목한 수학 동화가 출간 되었답니다.

 

 

분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얼렁뚱땅 아가씨」와 도형을 다룬 「울퉁불퉁 뿔레용과 유령소동」

 

이 두권입니다.

 

 

제가 읽은 책은 수학적 개념인 '분류' 의 이야기를 다룬 「얼렁뚱땅 아가씨」 랍니다.

 

 

 

분류란 여러 개 중에서 무언가를 골라내는 것으로

 

우리 일상에서도 매일같이 일어나고 있는 일상적인 있는 활동이라서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할 것 같아요.

 

 

수학적인 개념을 일상에서 평소 많이 접해주면 아이의 수학적 사고도 많이 향상된다고 하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 분류라는 개념도 그래요, 이런 수학적 개념이 수학이라는 학습 과목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얼마든지 연관지어서 아이들에게 쉽게 생활에서 접해 줄 수 있음을

 

이번에 이 「얼렁뚱땅 아가씨」 를 통해서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분류는어떤 기준에서 명확하게 고르고 선택해내는 활동이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정확하고 똑똑한 표현력을 키워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 책속에 나오는 얼렁뚱땅 아가씨,

 

무슨 일이든 대충하고 얼렁뚱땅 해내는 아가씨가 똑똑해지는 모습을 보실수가 있을 거랍니다 ㅎㅎㅎ

 

 

 

 

 

 

 

 

 

사진속에 보이는 얼렁뚱땅 아가씨,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그랬지만

 

아가씨가 하는 일은 그 무엇이든 얼렁뚱땅~해치웠어요.

 

얼마나 일을 얼렁뚱땅하는지 책속의 그림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있을 거에요.


한마디로 청소는 했지만, 물건들이 엉망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요.


 


 

 

 

 

 

하는 일마다 정말 실수투성일 수 밖에 없겠죠.

 

왕자님이 장화를 가져다 달라고 하면 양말을 가져다 주고,

 

안경을 가져다 달라면 망원경을 가져오고, 매번이런식으로 매번 엉뚱한 물건을 갖고 왔답니다.

 

 

그런데 왜 이 아가씨는 매번 이렇게 엉뚱한 물건을 갖고 왔을지,

 

아이들도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해 할 것 같아요.

 

 

진짜, 이 아가씨는 왜 매번 엉뚱한 물건을 가지고 올까요??

 

 

책 페이지 아래에 보면 질문도 되어 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저도 그 이유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 바로 '분류'를 시작하는 첫 단계라는 거!!!!

 

아이도 책 읽어주는 엄마도 꼭꼭!! 기억하셔야 할 부분같아요.

 

 


 

 

 

 

 

 

매사에 그렇게 얼렁뚱땅 일을 하면 결국엔 사고를 치기 마련이죠.

 

어느날, 얼렁뚱땅 아가씨에게 절대절명의 위기가 찾아 오고 말았어요.

 

 

왕자님이 사냥을 나갔는데  얼렁뚱땅 아가씨가 화살촉이 없는 화살을 화살통에 넣어둔 바람에


사냥을 망치고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몹시도 화가난 왕자님의 이야기를 마침 왕자님을 만나러 온 끼리끼리 도사가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끼리끼리 도사가 '얼렁뚱땅''얼른뚝딱'으로 들었지 뭐예요.

 

마침 끼리끼리 도사에게는 무슨 일이든 얼른뚝딱하는 조수가 필요했다면서

 

아가씨를 조수로 데려가게 된답니다.

 

 

이 끼리끼리도사의 이름에서도 살짝 눈치를 챘지만,

 

왠지 이 도사는 '분류의 도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 도사의 조수로 일을 하게된 얼렁뚱땅 아가씨,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되지요.

 

 

 

 

 

 

끼리끼리 도사의 집으로 가는 길은 같은 색깔의 구름만을 지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바로 여기서 아이들은 하나를 배우게 되겠네요,

 

같은 색깔 ,끼리끼리 나누어 볼 수가 있다는 것을 말이죠.

 

어떤 것들 중에서 한 기준에서 골라 내는 것이 바로 분류의 시작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렇게 재미나고 쉽게 알려줄 수가 있겠지요.


 

 

 

 

 

 

 색깔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 나와요.

 

끼리끼리 도사네 집에 있던 동물들이 보기에는 얌전히 잘 있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차리지 못한 얼렁뚱땅 아가씨,

 

이 얼렁뚱땅 아가씨가 알라차리지 못한건 바로 분류의 기준이 되겠지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보면서 분류의 기준을 생각해보고

 

각각의 동물들의 위치를 자리잡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정답은 책 뒷편에 소개가 되어 있어서 참고로 하셔도 좋을 듯해요.

 

 







정리가 되지 않은 끼리끼리 도사의 집,

 

도사가 얼렁뚱땅 아가씨에게 정리를 부탁했지만 역시 말끔하게 정리가 되지 못했지요.

 

그걸 보고 도사는 얼렁뚱땅 아가씨에게 '끼리끼리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끼리끼리 모으는 법(분류)을 가르쳐주기 시작했어요.


 

 


 

 

 

이제 도사님과 함께 우리도 끼리끼리 모으는 법을 배워 볼까요??

 

 

 

 

그럼 이 얼렁뚱땅 아가씨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엉망진창이 된 뒤죽박죽 성에서 도와달라는 연락이 와서

 

아가씨는 다시 성으로 돌아가서 즐거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대청소를 했답니다.

 

당연히 얼렁뚱땅 해치우진 않았지요^^


 

 

 

 

 

 

 그림속의 모습에서 얼마나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었는지 보이시죠??

 

그래도 가끔 심심하면 아가씨는 얼렁뚱땅 아가씨로 돌아가서 저렇게 짖궂은 행동도 하기도 한답니다.

 

얼렁뚱땅 아가씨의 밝고 쾌활함때문인지 이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야기가 끝이나면 책 뒷편에 소개가 된 '개념을 알아봐요' 라는 페이지가 있어요.

 

분류를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물의 겉모습이나 그 사물이 가진 성질을 잘 살펴 볼 수가 있어야해요.

 

그렇지 못하면 얼렁뚱땅 아가씨처럼 일을 그렇게 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사물들을 나누는 기준들이 여러가지가 제시되어있는 데

 

단순한 분류에서부터 복합적인 분류에 이르기까지 생각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책 뒷편에는 아이랑 책을 읽기전에 부모님께서 먼저 읽으시면 유익한 이야기들이 많더라구요.

 

책속에 나왔던 각각의 장면에서 분류에 관한 개념이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그리고 그 활동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아이랑 책읽기 활동할 때 책 활용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간 다른 수학 책에서도 분류에 대한 이야기도 읽고 했었는데

 

이번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랑 분류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책뒷편에 소개가 되었던 <부모님 보세요> 라는 내용을 참고로 하니

 

읽는 동안 아이에게 다양한 질문도 하게 되고 미리 살펴 봐두는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얼렁뚱땅 아가씨는 정말 못말리는 아가씨랍니다.

 

 

설탕을 가져 다 달라고 했는데 사탕을 가져오고,

 

장화를 가져오라고 했는데 양말을 가죠오고,

 

안경을 갖다 달라고 했는데 망원경을 가져오고 말이죠.

 

 

도대체 이 두 사물에는 어떤 유사성이 있어서 얼렁뚱땅 아가씨가 자꾸만 엉뚱한 물건을 가져오는 걸까요?

 

 

얼렁뚱땅 아가씨가 왜 이렇게 일을 얼렁뚱땅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건 그 아가씨가 어떤 사물을 생각할때 정확한 기준을 두고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매사 얼렁뚱땅, 엉뚱한 물건을 가져오고 정리를 아무렇게나 하는 것 같았어요.

 

 

사물을 분류할때는 그 사물들의 특성이나 그 사물들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더욱더 분류가 쉬워지는 것 같아요

 

 

 

 

 

 

어떤 사물을 살펴볼 때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 사물이 가진 성질까지도 잘 생각해본다면

 

뷴류라는 활동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사고하도록 유도하면 아이가 평소 사물을 바라보는 관찰력도 더 좋아질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에서 분류를 할 수 있는 기준이 될만한 다양한 상황들이 제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아이랑 함께 그림을 보면서

 

엉망진창이 된 그림속에서 나름 어떤 기준을 찾아내어서 다시 분류를 해보기도 하니

 

책읽는 재미도 훨씬 더 있고 아이도 적극적으로 책읽기에 참여 하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랑 함께 우리도 끼리끼리 공부를 좀 해보기로 했어요.

 

먼저 분류의 개념에 대해서 좀더 알려주어야 할 것 같아서

 

책 뒷편에 소개되었던 여러가지 예시들을 함께 살펴보구서

 

준비해둔 사물들을 이용해서 분류 놀이를 해보았어요.

 

 

여기서 나오는 분류에 대한 내용은 색깔이나 모양등의 단순한 기준부터

 

그 사물들이 가진 성질까지도 생각해보게 하는 다양한 예시들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미리 준비해둔 여러가지 다양한 미니어쳐들

 

아이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사물을 보고 어떻게 분류를 해줄지가 몹시도 궁금해지더군요.

 

 

 

 

 

 

첫번째 접시는 야생동물과 농장동물로 분류를 잘 해주었고,

 

두번째 접시는 날개가 있는 곤충과 날개가 없는 곤충으로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접시는 바다속에 들어가는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들로 분류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세번째 접시는 이렇게도 분류가 된다는 걸 또 알려주었는데

 

그 이유는 아이에게 물었더니 좀 난감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ㅎㅎ

 

이건 난이도가 좀 있었나보네요,

 

바로 알을 낳는 동물과 새끼를 낳는 동물로 분류를 해본거라지요.

 

이렇게 하면서 아이는 '포유류'라는 말도 의미도 함께 알게 되었답니다.


 


 

 

 

얼렁뚱땅 아가씨가 끼리끼리 도사로부터 배웠던 바로 끼리끼리 모으기(분류),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아이에게 질문하고 함께 생각해보다보니

 

그러는 과정에서 아이도 얼렁뚱땅 아가씨처럼 끼리끼리 도사로부터

 

사물들을 분류하는 법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가 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수학이라는 개념이 그저 학습적인 과정이나 단계에서보다

 

우리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사물들을 분류하는 방법을 적극 활용해 볼 수가 있을 것 같네요.

 

그렇가 하다가 앞으로 아이가 끼리끼리 도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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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니코 피리 부는 카멜레온 100
스테파니 오귀소 그림, 아그네스 라로쉬 글,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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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해도 엄마품에서만 있다가 얼마전부터 또래의 세계로 입문한 저의 아들,

 

과연 친구들 틈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자신의 첫 사회생활을 잘 해낼 줄지가 늘 걱정이랍니다.

 

 

혹여나 여러 아이들 틈속에서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진 않을지,

 

별별 생각이 다 들기도 한답니다.

 

 

사실 엄마의 걱정을 떠나서 아이에게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꼬마 니코 』 를 읽으면서 또 다시 느끼게 되었답니다.

 

 

 

표지에 보이는 아이가 바로 주인공, 니코랍니다.

 

이 책속의 그림을 보면 연필로 그린듯한 그림들, 색깔은 입혀지지 않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어요.

 

바로 니코의 발그레한 볼, 유일하게 색이 입혀진 곳이 바로 니코의 볼이랍니다.

 

그걸 보니 니코가 얼마나 수줍음이 많은 아이라는 걸 알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책을 읽기전까진 니코의 머리위에 그려진 하얀 구름같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어요.

 

책을 보면서 나중에 알게 되었지요, 니코는 자신이 지금의 니코가 아닌

 

슈퍼 니코가 되었음 한다는 것을요.

 

니코는 왜 자신이 슈퍼 니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걸까요?

 

 

 

 

 

 

 

 

 

 

니코는 자신보다 힘이 쎄고 덩치가 큰 어른들이나 친구들 틈속에서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니코는 자신이 어른들보다 더 크고, 힘이 쎈 슈퍼 니코이길 바라지요.

 

그렇게 되어서 자신을 괴롭히는 어른들이나 친구들을 혼내주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그런 니코의 속마음이 커다란 유령처럼 그림으로 잘 나타나 있답니다.

 

 

자신의 발을 꼭 밟고도 미안하다는 소리도 없이 지나간 어른에게

 

메롱~ 하는 슈퍼 니코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유치원 가는 길에 만난 친구, 그 친구가 니코의 구슬을 뺏고 있어요.

 

구슬을 주지 않으면 자신을 때릴것 같은 위협에 니코는 아무말 없이 구슬을 친구에게 주고 말아요.


 

 

 

 

 

 

아이랑 이 모습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 해보았어요.

 

친구들중 이런 친구는 없다고 했지만,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거냐고 말이죠.

 

 

아이는 마치 정말 그 상황에 놓인듯 큰소리로

 

"안돼! 내꺼야!!" 이렇게 말할 거랍니다.

 

 

지금은 엄마 앞에서 있으니깐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겠지만,

 

과연 니코처럼 저렇게 혼자인 상황에서 그런 말이 쉽게 나올지 걱정스러웠지만

 

자꾸만 자꾸만 연습시켜주고 싶어요.

 

 

 

 

 

그렇게 구슬을 다주고 난 니코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이번에도 니코는 슈퍼니코가 되어서 그 친구에게서 똑같이 자신의 구슬을  뺏아 오고 싶겠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졌어요.

 

무서운 선생님의 말씀에 니코는 주눅이 들어요,

 

아이는 이런 선생님을 보고서 그럽니다.

 

" 우리 선생님은 이런적 없는데......," 라고 말이죠.

 

만약에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하나?

 

달리 방법이 없을것도 같은데 아이는 "선생님, 화내지 마세요~!" 라고 하겠다네요 ㅎㅎ


정말 그렇게 말하면 선생님께서 화를 내시지 않을까요?? ㅡ.ㅡ;;;


 

 


 

 

 

 

그런 수줍음이 많은 니코에게 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었어요.

 

비올레트에게 니코는 멋지고 힘도 세고 용감한 아이로 보이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다고 느꼈어요.

 

자신은 슈퍼 니코가 될 수 없으니까요.

 

 

 

 

 

 

 

 

유치원 다닌지 일주일이 조금 넘은 아이에게

 

이렇게 니코처럼 마음에 드는 친구가 생겼는지 물어 보았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의 이름을 말하면서 부끄럽다도 저렇게 고개를 숙이네요 ^^;;;;;;

 

그 친구의 이름을 이날 처음 들었어요.

 

니코 덕분에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네요 ㅎㅎ

 

 

 

 

 

 

 

그날밤 니코는 밤새도록 잠을 이룰수가 없었어요.

 

그러면서 니코는 알게되었어요.

 

자신은 니코일뿐 슈퍼 니코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죠.

 

"나는 키도 작고, 힘도 세지 않아.

 

나는 꼬마 니코야."

 

라고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니코는 처음으로 거울을 보면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어요.

 

 

 

 

 

 

 

 

 

다음날 니코는 자신을 스스로 지킬 방법을 찾게 되었어요.

 

구슬을 빼앗던 앙리에게도 더이상 자신에게서 구슬을 빼앗지 못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비올레트에게 숲길에서 딴 민들레 꽃을 건네주면서

 

더 멋진 꽃을 주고 싶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비올레트는 그런 니코에게 "민들레 꽃도 예뻐" 라며 볼에다 뽀뽀를 해주어요.

 

 



 

 


꼬마 니코 』 를 통해서 아이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그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존감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물론 일상에서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과 행동으로 아이의 마음을 건강하고

 

밝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 써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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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기 싫어! 살림어린이 그림책 27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이정민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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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라서 그런지 최근에 이런 소재를 다룬 책들이 쏙쏙 나오고 있네요.

 

저희 아이도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이라는 곳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처음 보내기전부터 아이보다 엄마는 속으로 오만가지의 상상을 하고,

 

아이가 아침마다 '유치원 가기 싫어!'라고 외칠까봐 걱정, 또 걱정을 하였답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엄마의 기우였네요.

 

적응기간동안 너무도 씩씩하게 유치원 버스를 타고 등원을 하고,

 

돌아와서 버스에서 내릴때도 활짝 웃으며 내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던 거죠.

 

그렇지만 앞으로의 일상에서 꼭 그런 날만 있으라는 법은 없겠다 싶어요^^

 

아직도 엄마는 걱정을 앞서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렇게 잘 다니던 아이도 한번씩 유치원에 가기 싫다는 소리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럴땐 분명 이유가 있을테지요.

 

이 이야기에서도 아이들이 아침마다 유치원이 가기 싫다고 울어요.

 

그런 아이들의 속마음에는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민수가 변기에 앉아서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어요.

 

진짜 진짜 가기 싫다고 하면서 말이죠.

 

민수는 무슨일로  유치원에 가기가 싫었을까요?

 

 

 

 

 

 

민수는 바로 매일 아침 원장 선생님께 인사하기가 싫어서 그랬던 거랍니다.



 

 


 

 

 

 

또 다른 친구도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어요.

 

진짜 진짜 가기 싫다고 울어요, 무슨 이유일까요?

 

이렇게 이 이야기속에는 여러명의 친구들이 한결같이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우는 모습이 나오고,

 

그리고 그 이유가 어른들에겐 아주 사소해 보이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유치원에 가기 싫을 정도의 이유가 되네요.

 

하지만 민수도 소희도 정말 그런 이유때문에 유치원에 가기가 싫은 걸까요?


 

 

 


 

 

 

 

책 한페이지를 가득 채운 아이들의 우는 모습,

 

 실제로 저희가 사는 이곳에도 아침마다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들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정말 정말 유치원 가기 싫다고 말이죠.


 

 

 

 

 

 

 

아무래도 아이들이 우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겠죠.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엄마랑 함께 있고 싶어서 우는 거겠죠^^

 

 

 

 

 

 

아이들이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면서 그 이유를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아이에게도 이런 적이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다행히 아이는 일주일째라서 그런지 가기 싫은 날은 없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유치원 가기 싫은 이유를 보면서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다 싶고,

 

지금은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그럴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에게 언제든 가기 싫은 날엔 왜 그런지 이유를 알려 주면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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