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사고력 수학 킨더팩토 A 수 - 5~6세용 창의사고력 수학 킨더팩토
매스티안 편집부 엮음 / 매스티안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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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저를 가장 많이 고민하게 만드는것이 바로 아이의 수학적사고력입니다.

 

너무 느긋하게 생각했던 탓에 7살을 바라보는 지금 시점에서

 

아이와 달리 엄마의 맘은 급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사실은 수학적 사고력은 타고나기보다는

 

길러지는 것이라니 다행이지요.

 

 

그럼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또 그것이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지요^^

 

 

그러다 알게된 것이 바로 이 매스티안 '창의사고력 수학 킨더팩토' 입니다.

 

처음에는 이 시리즈 교재가 학습지 성향이 강한듯해서

 

그냥 흘깃 흘깃 보기만 하고 말았는데,

 

주변분들의 반응이 제법 좋아서 자세히 살펴 보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찰나 '창의사고력 수학 킨더팩토' 시리즈 중 하나인 A 수 (5-6세용)

 

 

 

 

 

 

이 교재에서는 유아단계에 필수적인 수학 개념을 수록하고 있으며

 

영역별 다양한 수학적 활동으로 그 개념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물론 개정된 초등 교과와도 연계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요즘 거의 모든 책이나 학습지등이 교과 연계는 필수적인듯 하네요^^



 

<A권 수> 교재에서는 1-20까지의 수, 순서수, 0과 10,

 

그리고 수의 크기 비교나 짝수 홀수에 관한 개념들을 다루고 있어요.



전체 4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원별로 학습 목표가 정해져 있으니 그 학습 목표만큼은 달성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하면 도움이 되겠지요.



 

 

 

 

 

 

교재에 담긴 다양한 활동의 문제들,

 

숨은그림찾기에서부터 마음껏 스티커를 붙여서  수를 표현해보고 또한 그 수를 알아보는 활동까지,

 

말 그대로 창의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네요.


 

 

 

 

 

 

스티커를 이용해서 내맘대로 도깨비 얼굴을 만든다고 아이는 좋아했어요^^

 

눈도 코도 입도, 모두 아이가 원하는 개수만큼 붙일수가 있었으니깐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문제를 풀 수있도록 된 제시 문장입니다.

 

문장이 간결해서 6살 아이가 혼자서 읽고 풀어보기에도 힘들지 않았어요.

 

가끔은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들이 있어서

 

늘 엄마가 문제를 읽어주고 이해를 도와야만 했는데

 

이 킨더팩토 교재는 단순,명료해서 아이가 혼자서 읽고 이해가 가능했답니다.


 

 

 

 

스스로, 혼자 힘으로도 문제를 읽고 풀 수 있다는 걸 느껴서 일까요??

 

첫날부터 더!!! 풀어보고 싶다는 아이, 그말을 들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아이가 이렇듯 더 하고싶다는 말을 하는 걸 보니

 

머지않아 이 한권 다 풀어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킨더팩토' 교재에는 다양한 수학적 활동을 위해서 '활동북'이 별도로 추가 구성되어 있는데,

 

그 '활동북'에는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스티커나 간단히 해볼 수 있는 게임을 위한 활동자료들이 있답니다.





 

 

 

이날 1-9까지의 수를 배우고 활동북에 준비되어 있는 '육칠팔구 메모리'라는 간단한 게임을 해보았어요.


 

 

 

 

 

메모리 게임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간단한 게임인지라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이기도 하죠.

 

각각의 카드에서 같은 수를 의미하는 한쌍의 카드를 먼저 찾고,

 

나중에 가장 많은 카드을 찾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몇장 안되는 카드였지만 아이도 저도 열심히 카드 찾기를 했어요.

 

마지막에 아이가 4장의 카드를 남겨놓고서 저를 앞서버려서

 

아이의 승리로 끝이 났는데 엄마가 져주면 아이는 더!!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죠^^

 

 

 

 

 

교재 내용에 맞게끔 각각 단원별로 구성된 게임이 의외로 아이에게 반응이 좋았는데

 

앞으로 요 게임이 하고 싶어서 매일 매일 킨더 팩토 하자고 할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앞으로도 딱 이날처럼만!!!!

 

재미있고, 즐겁게 배우는 수학이야말로 정말 최고의 학습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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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약국 놀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0
박정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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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나보는 시공주니어의 우리 걸작 그림책, 박정완님의 「숲 속 약국 놀이입니다.

 

 

그림이 화려하지도 않고 색채도 강렬하지 않은 그림들,

 

아이랑 보면 볼수록 눈과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물론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숲 속에서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약국 놀이는

 

아이들을 새로운 공간,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아이들의 역할 놀이라 하면 보통 또래들과 하는 걸 생각하게 되는데

 

숲 속에서, 그것도 또래가 아닌 동물 친구들과 약국 놀이를 하는 이야기라죠.

 

어쩜 이런 장면을 생각하게 되는 것인지,

 

그래서 다양한 그림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의 상상력은 저절로 풍부해질 수 밖에 없나 봅니다.

 

 

 

게다가,

 

문장이 간결하고 반복적인 어구의 사용이 많아서 어린 월령의 아이들에게도 읽어주기에도 딱 좋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말의 다양한 의태어나 의성어들도 만나 볼 수가 있어서

 

예쁜 말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점이 또한 마음에 들었어요.

 

 

 

 

 

 

 

 

 

책을 읽기전에 아이랑 먼저 표지 그림속에 나온 모습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지

 

아이의 관심도 모아보고, 또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호랑이 등을 탄 한 여자아이와 숲 속 동물 친구들, 호랑이가 무섭지도 않나봐요.

 

보통은 호랑이 하면 다른 약한 동물들을 위협하는 존재인데

 

이 책에서는 다 똑같은 숲 속 친구가 되나 봅니다.

 

 

 

 

 

 

 

 

이 아이는 민혜, 민혜는 약상자를 손에 쥐고서 숲 속 놀이터로 갑니다.

 

놀이터는 실개천을 건너 숲속에 있어요.

 

저 실개천은 마치 현실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를 가르고 있고,

 

그 두 공간을 잇고 있는 건 통나무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민혜가 자신의 놀이터로 가는 길에 숲 속에서 토끼랑 까마귀랑 스컹크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 숲 속 동물들은 비록 민혜가 초대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만나는 동물들을 기꺼이 민혜를 따르고,

 

이날 민혜의 약국 놀이에 더 큰 재미를 더해주게 되었지요.

 

 

 

 

 

 

 

 

 

 

드디어 민혜의 숲 속 약국에 도착했어요.

 

숲 속 약국은 다름아닌 떡갈나무 아래,커다란 동굴처럼 되어 있었는데

 

 떡갈나무 안으로 들어가는 민혜랑 숲 속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무척 부러워하였어요.

 

 

 

 

 

 

 

 

정말 이런 공간이 있다면 아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멋진 놀이터가 되겠죠.

 

저런 곳에서는 어떤 놀이도 가능할 것 같고, 무엇이든 될 수도 있는 힘을 가진 존재들이 바로 아이들이니깐요.

 

 



 

 

 

그리곤 이내 아이가 그림속에서 또 다른 초대받지 않은 동물 친구가 있다는 걸 알아차렸어요.

 

저는 미처 보지 못했는데 아이가 알려주었어요 ㅎㅎ

 

저기 떡갈나무 뒤에 누구의 꼬리가 있네요.

 

과연 초대받지 않은 또 하나의 동물 친구는 누구 일까요??

 

"엄마, 바로 호랑이야! 호랑이가 올꺼야!"

 

 

 

 

 

 

 

 

 

그리고 숲 속 동물들이랑 민혜가 한창 약국 놀이에 빠져 있어요.

 

눈이 빨간 토끼는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보아서 눈이 아프데요,

 

민혜는 그런 토끼에게는 멀리 초록 나무와 파란 하늘도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토끼에게 국화꽃 안약을 처방해주었어요.

 

 

아~~ 국화꽃 안약이라니, 약 색깔도 이름도 참 예쁘죠.

 

 

 

그뿐 아니라 목이 쉰 까마귀에게는 도라지 알약을,

 

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아픈 스컹크에게는 보리 시럽을 주어요.

 

 

이렇듯 민혜의 약은 우리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약이 되었다는 걸 알수가 있어요.

 

실제로 도라지는 목이 아플때 먹기도 하고,

 

책을 너무 가까이 보면 눈이 아플 수도 있으니 때로는 멀리 산도 바라보며 하늘도 올려다 봐야 하는건

 

때론 약보다 더 좋은 처방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갑자기 숲 속 약국으로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좀전에 떡갈나무 뒤에 살짝 보였던 그 꼬리의 주인공이 호랑이가 맞았네요.

 

 

 

 

 

 

호랑이는 다른 동물들이 먹던 약이 모두 제것이라면서

 

한꺼번에 꿀꺽 삼키려 들다가 그만 목에 걸려서 켁!켁! 거리게 되자

 

민혜와 숲 속 동물들은 함께 약마저 욕심부리는 무시무시한 호랑이의 등을 두드려 줍니다.

 


 

 

 

 

 

 

 

욕심 많은 호랑이에게 민혜는 대추 시럽을 처방해주고,

 

다시는 욕심 안부리겠다는 호랑이랑 다른 동물들이랑 함께 숲 속에서 신나게 놀아요.

 

 

 

 

 

 

 

 

호랑이 등에도 올라타고, 이렇게 다같이 기차놀이도 하고 말이죠.

 

무시무시한 호랑이 등에 타는 건 정말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 아니겠어요 ㅎㅎㅎ 


 

 



 

 

 

그렇게 신나게 놀고 있는데 저 멀리서 엄마가 민혜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민혜는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서 집으로 향합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민혜라는 아이는 참으로 마음도 따뜻하고 착한 아이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민혜는 참 착하다.

 

이렇게 신나게 놀고 있는데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집으로 가니깐 말이다,그치?"

 

 

라고 했더니 아이가 "나도 엄마 말 잘들어!!"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민혜는 엄마가 부르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내일도 놀이터에 가야지" 라고 중얼거리면서 말이죠.

 

 

어쩌면 숲 속 동물 친구들도 민혜가 오기만을 기다릴테죠^^

 

 

 

 

 

 

책이 참 예쁘죠.

 

그림도 이야기도,

 

저도 아이랑 함께 책을 읽고 나니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



전날 「숲 속 약국 놀이를 읽고서 재미있었던지

 

다음날 아이는 아침부터 동물 인형들 데려다 놓고서 병원 놀이에 푹 빠져 있었어요.

 

마치 진짜 아픈 동물들 진찰하듯이 어찌나 꼼꼼히 살펴보던지요.

 





 

그런 모습을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아이가 "엄마, 아픈 애들 진찰했는데 약은 뭘로 해?" 이러는거예요.

 

아차차!!! 그렇구나!!

 

그래서 그날 당장 머리속에 생각난 '놀이용 약상자',

 

외출 계획이 있어서 그날 바로 만들지는 못하고 다음날 함께 만들어서 약국놀이를 해보기로 했지요.

 


 

 

 

 

 

그리고 며칠 뒤,아이랑 미리 약속한 아이를 위한 놀이용 약상자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럼 책속에 나온 그림을 보면서 아이랑 함께 약에는 어떤 형태의 약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증세에 먹는 약들을 만들것인지도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미리 준비해둔 빈 커피 상자를 뒤집어서 다시 풀로 붙여 상자로 만든 뒤

 

약상자의 색깔인 하얀색과 빨간색으로 먼저 물감칠을 해주었어요.

 

 

 

 

 

 

 

 

약상자에 칠한 물감이 마르는 동안 아이는  각기 증상에 어울리는 약을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

 

앞서 책에서 살펴보았듯이 다양한 형태의 약들 -알약,물약(시럽),연고,가루약을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아이 놀이용 약상자에 들어갈 약들,

 

기침약에서부터 해열제, 모기에 물린데 바르는 연고까지 왠만한건 다 있어요 ㅎㅎ

 

그림책속에 나온 약들처럼 예쁜 이름을 지어주기보다는

 

실제 아이가 알고 있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약으로 이름을 써 주었어요^^;;;

 

 

 

 

 

 

그리고 다 마른 약상자에도 손잡이를 만들어 줘야할 것 같았는데

 

손잡이에 어울리는 마땅한 물건을 못찾아서

 

메고 다니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긴끈을 메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완성된 약상자에다 만들어둔 갖가지 약들 가지런히 챙겨넣고

 

 본격적인 약국 놀이를 해보기로 했어요.

 

 

 

 

 

 

병원 놀이까지 시작해서 하고 싶다는 걸

 

일단은 이날은 약국 놀이만 간단히 해보는걸로 하고서 약을 처방하고

 

약까지 먹여주는 친절한 약사님이 되었답니다.



 

 

 

 

 


 

오랫만에 만나 본 우리 걸작 그림책인데다

 

아이의 눈높이 딱 맞는 책이라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도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민혜처럼 숲속은 아니지만,

 

저희 집에 있는 동물 친구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매 상황에 맞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모습은 정말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아이들의 놀이세계가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숲 속 약국 놀이의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숲 속 동물들과 민혜의 약국 놀이를 보면서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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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이의 미술관 나들이 꿈상자 4
백미숙 지음, 이준선 그림 / 키즈엠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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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나들이, 아이랑 자주 하시게 되나요?

 

 

 

결혼전에는 생전에 미술관 나들이도 한번 안했던 제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오히려 자주 미술관이나 전시장을 기웃거리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두돌이 지나면서 함께 아이들 눈높이 맞는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찾아 다녔는데

 

가끔은 생각이상으로 아이가 좋아하기도 했지만

 

때론 아이는 전시작품에는 전혀 눈길조차 주지 않을 때도 있었지요.

 

 

 

그래도 그런 아이의 반응에 굴하지 않고서 자주 기회를 만들어서 아이랑 함께 다녔는데,

 

가끔은 이 책속에 나오는 여울이처럼 지루해서 엄마 손을 잡고서 나가자고도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그림에 관심도 많이 가지게 되었고 미술관 가는걸 낯설게 느끼지는 않게 되었답니다.

 

 

 

이번 키즈엠의 신간인 「여울이의 미술관 나들이」에서 보이는 여울이는

 

아마도 대부분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실제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에겐 자칫 지루하고 따분한 미술관 전시 작품 관람이

 

어쩌면 여울이처럼 이런 신나고 흥미로운 상상의 모험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속에 나오는 그림들은 모두 11점으로,

 

책 뒷편에 이렇게 그림의 전체 모습과 제목,작가 그리고 그 그림에 대한 간략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옛그림들을 보여주면서  알려 줄 수가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여울이는 엄마와 함께 미술관에 갔었는데 전시된 그림들이 모두 옛날 그림들뿐,

 

그 누렇고 거무스름하고 낡은 그림들은 여울이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킬 수는 없었던가 봅니다.



 

 

 

 

 

그러던 여울이가 갑자기 어디선가 나는 수박 냄새를 맡게 되었고,

 

그림속에 있던 그 수박을 쥐들이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여울이는 깜짝 놀라게 되지요.

 

아마도 그 그림이 너무도 생생해서 그랬을까요?

 

똑같은 그림이었지만 여울이는 그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을뿐이겠죠.

 

그렇게 여울이는 그림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상상의 모험이 시작이 된답니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다가 상상의 여행을 떠나는 거!! 정말 신나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여울이의 옛그림속으로의 여행은 어땠을지 미리 상상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책 제목을 읽어주길래 물어보았습니다.

 

"미술관에는 왜 가는걸까?"

 

 

"으응, 그건말이야~ 우리가 평소에 볼 수없는 그림들을 보러고 가는 거지" 

 

 

"그렇지,그럴수도 있지.

 

그럼 라이언이 가장 기억에 남는 미술관 나들이가 있어?"

 

"박수근,이중섭 그림보러간거~"

 

 

오호~!! 정말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답을 하는 아이,

 

그리고 몇달전 박수근,이중섭 전시작을 보러 갔던걸 기억하는 아이를 보고서 내심 뿌듯하더라구요.

 

그래도 데리고 이곳저곳 다니는 보람이 있구나 싶어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속에 나오는 여울이는 좀 특별한 나들이를 한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몹시도 궁금해하면서 책을 함께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속에 나오는 그림들은 아이 말처럼 평소에 볼 수가 없는 그림들이 나오고

 

이 그림들은 바로 아주 옛날 우리나라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이라고 말해주었어요.


 

 

 

 

 

 

그러고 책을 넘겨서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보고서 다른 책에서도 이미 보았던 그림이라며 누구의 그림인지도 알고 있었어요.

 


 

 

 

 

 

 

여울이는 그렇게 미술관에 있던 그림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거기서 만난 한 남자 아이,동이와 함께 엄마를 찾으러 다니며

 

전시되어 있던 그림속의 인물과 풍경,그리고 동물들까지도 다 만나서 동이랑 신나게 놀기도 한답니다.

 

 

그러면서 여울이는 어느새 그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그림들과 가까워져 있었고,

 

옛날 그림속에 어울리지 않는 여울이는 마치 그림속의 일부가 된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옛날 그림속에 보이는 낯선 풍경과 낯선 사물들이 아이에게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어요.

 

 

김득신의<화성능행도> 에서 가마를 보고는 유치원에서 통신수단으로 배웠던 걸 제게도 이야기 해주며

 

이 그림에 관련된 이야기를 책 뒷편에 소개된 내용을 읽어 주었어요.

 

마침 책 뒷편에 그림의 제목과 간단설명과 함께 그림을 그린 사람이 소개가 되어 있어서

 

책을 읽어줄 때 뒷페이지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김득신의<야묘도추> 그림을 보더니 다른 책에도 나와 있다고 제게 알려주더군요.

 

음....어디서 나왔을까??? 궁금해하니깐 제게 알려 주겠답니다.


 

 

 

 

 

오~ 자연관찰책에서????

 

닭 이야기에 이 그림이 나왔었다는걸 전 기억을 못하고 있었네요^^;;

 

 

암튼 아이의 기억력은 최고라니깐요 ㅎㅎㅎ

 

 

 

 

 

 

 

그리곤 이 그림속의 인물이 누구인지 알겠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천원짜리 지폐에 나오는 이이가 아니냐고 말이죠 ㅎㅎ

 

처음엔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책 뒷편에 보니깐 <이재 초상>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렇게 여울이는 그림속 여행을 하면서 엄마를 찾아 헤매이다가

 

산속에서 호랑이까지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깜짝 놀란 여울이가 눈을 감으면서

 

다시 현재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지루하기만하던 여울이의 미술관 관람이 그림속으로 상상여행을 떠난 덕분에

 

여울이는 잊지못할 미술관 나들이가 된셈이지요.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여울이처럼 이런 상상을 하면서 미술관 관람을 즐길지도 모르겠군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나서 그림책속에 나왔던 옛그림들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려고

 

집에 있던 명화카드를 함께 꺼내어서 보았어요.


 

 

 

 

 

더불어 같은 작가의 다른 그림들도 함께 보면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찾아보고,

 

그 그림에 대한 느낌이나 다양한 소재를 찾아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정선의 <금강전도>를 보다가 가끔 아이가 즐기는 먹물이 생각나서

 

자신도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먹물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거침없이 그려나가는 아이, 그림을 그림면서 뭐라고 설명까지 해주기도 하고

 

막힘없이 슥~슥~ 잘도 그렸어요.

 

 

 

 

아이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바로 정자에 왕과 신하가 술한잔 하는 모습이랍니다.

 

한창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사극 그림을 그리는지라 익숙하게 상황도 만들어 내고 그림도 그렸답니다.

 


 

 

 

 

 

그러곤 마지막에 그림주변에 한자로 뭐라고 뭐라고.....알수없는 한자들을 무작정 그려넣기도 하구 말이죠 ㅋ

 

 

 

 

 

그 한장으로도 아쉬워서 한장 더 그림을 그렸답니다.

 

두번째 종이에는 산과 나무, 바깥 풍경을 그렸는데 김홍도 학자가 그린 그림이라고 떡 하니 적더라구요 ㅎㅎㅎ


 

 

 

 

 

 

 

「여울이의 미술관 나들이」 책을 읽고서 옛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이렇게 그림도 그려보는 즐거운 독후활동 시간을 가졌어요.

 

 

 

 

 

 

 

「여울이의 미술관 나들이」 속에 나오는 옛 그림을 통해서 당시의 우리 조상들의 삶의 모습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제는 미술관 나들이가 아이에게 그리 어색하거나 지루하지만은 않은 일이 되겠지요^^

 

여울이처럼 상상의 모험을 떠나버릴지도 모르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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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꿈상자 2
천미진 지음, 양윤미 그림 / 키즈엠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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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어떤 특정한 음식을 소재로한 이야기는 왠지 더 눈길이 갑니다.

 

아마도 식욕이 좋은 아이를 두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번 키즈엠 신간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역시

 

비빔밥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이가 생각났어요.

 

 

 

표지에 보이는 동물 친구들이랑 한 여자 아이가 무언가를 들여다 보고 있는 듯한 그림,

 

그 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서 눈길을 안 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게다가,

 

이 책속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이랑 여자아이는 무엇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저절로 생길 것 같아요.

 

 

책 제목을 읽어 본다면 그 답은 바로 나올지도 모르겠지만요^^

 

 

 

 

 

연이가 살고 있는 산골의 집,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이야기속에 나오는 그림들을 보면 요즘 보기 드문 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산골짜기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연이네 집은 아주 옛날 집인데다

 

그림속 엄마와 아이는 한복을 입고 있는데, 현재 우리가 사는 모습과는 사뭇 달라서

 

아이랑 함께 책을 보면서 주고 받을 말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연이 엄마가 밥을 짓는 모습을 보니

 

예전에 외가댁에 가면 이렇게 가마솥에 밥을 지어 주시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옛 추억들이 새록새록 살아나더군요.

 

 

연이 엄마도 가마솥에다 밥을 지으셨어요.

 

밥이 다 되었나싶어서 두껑을 열자 구수한 가마솥밥 냄새가 솔솔~

 

왠지 책속에서 갓지은 따끈하고 구수한 밥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밥을 하면 정말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 말이죠.

 

 

 

 

 

 

이 이야기는 연이 엄마가 연이를 위해서 점심을 만들게되는데

 

 잠시 뒤 숲속 동물 친구들이 갓 지은 구수한 밥 냄새를 맡고서   

 

하나,둘씩 밥을 얻으 먹으려고 연이네 집을 찾아 오지요.

 

그런데 연이네 집을 찾는 동물들은 하나같이 빈손으로 오는 법이 없었답니다.



 

 

 

 

 

 

다람쥐는 버섯을, 토끼는 당근을, 너구리는 도라지를, 그리고 오소리는 호박을 가지고 왔어요.

 

각자 가지고 온 것이랑 연이네 밥이랑 나눠 먹고 싶다고 말하는 동물들의 모습에서

 

동물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연이 엄마는 부엌에서 동물들이 가지고 온 재료들을 바로 바로 맛있는 반찬으로 만들었어요.

 

 

처음에 연이에게 달걀을 부쳐서 점심을 차려 주겠다고 했던 엄마의 말과는 달리

 

나중에 엄마가 만들어 오신 점심은 바로 비빔밥이지요.


 

아마도 연이 엄마는 달걀만 부처서 만들려고 했었지만,

 

동물들이 빈손으로 오지 않고 재료들을 들고 와서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 생각을 하셨나 봅니다.


 

 

 

 

 

 

 

처음부터 비빔밥을 만들려고 하지 않고서 이렇게 뜻하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 오면서

 

그 손님들 손에 쥐어져 있는 재료들 하나하나를 각각 요리해서

 

마지막에 그 재료들을 다 넣은 비빔밥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 구상이 참 기발한것 같아요.

 

 

게다가 그 재료 하나 하나를 요리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는데다

 

그 재료들 각각을 어떻게 요리하는지 보여줌으로써

 

비빔밥에 들어갈 재료들이나 그 재료들을 요리하는 방법을 지켜보는 아이들은 자연스레 알게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연이 엄마가 부엌에서 맛있는 밥을 준비하시는 동안

 

연이네 집을 찾아온 동물 친구들이랑 연이는 소꿉놀이를 하고 있답니다.


이 장면은 나중에 함께 맛있는 비빔밥을 먹는 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드디어 연이 엄마가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그릇에 담긴 알록달록 비빔밥의 다양한 재료들과 연이를 위해서 구우려했던 달걀까지

 

모두 한데 어우러져 맛있는 비빔밥이 된 것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연이랑 연이엄마랑 연이네 집을 찾아 왔던 동물친구들과 함께

 

평상에 앉아서 비빔밥을 먹는 모습에서 연이네 밥상이 더 푸짐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달걀반찬만 먹을 뻔 했던 연이에게는 오히려 갑작스레 찾아온 동물 친구들이 더 반가웠을 것 같아요.

 

 

이렇게 함께 나눠 먹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나누면 그 기쁨이 배가 된다는 걸 또한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책 뒷 표지에는 이렇게 모두들 맛있게 먹었음을 알리는 듯

 

빈 그릇과 숟가락만이 덩그러니 남았네요.

 

그리고 마지막, 감사의 말도 잊지않고 하는 참 예쁜 친구들이죠.


 

 

 

 

 

 

 

역시나 제 예상대로 아이랑 함께 책을 읽어보니

 

그림속에 나온 낯선 물건들이 궁금했던지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물어 봅니다.

 

예전에는 수도가 없어서 펌프질을 해서 물을 사용했다는 걸 아이는 상상이나 할까요 ㅋ

 

 

그것뿐일까요?

 

지금의 부엌과는 한참이나 다른 모습의 연이네 부엌,

 

밥을 짓는 방법도 완전히 다르고 가마솥에 갓 지은 밥을 아이는 먹어 보지도 못했으니

 

참 안타깝더군요^^

 

 



 

 

 

 

 

밥이 먹고 싶어서 연이네로 찾아 오는 동물친구들,

 

그 친구들이 들고 온 각각의 음식재료들을 이용해서 연이 엄마는 어떤 음식을 만들지도

 

아이는 이미 눈치 챘지요.
 

그렇게 아이는 이야기를 듣는 재미와 그림을 보는 재미에 흠뻑 빠져 들어 

 

연이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비빔밥이 완성되기만을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완성된 비빔밥입니다.

 

이걸 보니 갑자기 비빔밥이 먹고 싶어진다는 아이,

 

이걸 보고 있으니 아이도 비빔밥 생각이 나는게 당연했겠지요^^

 

 

그래서 이날 책을 읽고서 비빔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단!! 눈으로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라는 사실이 참 안타까웠지만요.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보아요.

 

 

 

책을 읽고나서 직접 재료를 준비해서 비빔밥을 만들어 보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이랑 진짜 비빔밥대신 눈으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먼저 비빔밥에 넣고 싶은 재료를 그림으로 그려 보았는데

 

아이가 그린 것은 연이네 비빔밥 재료와 똑같이 했네요.

 

하지만 아이는 참기름과 고추장을 빼먹지는 않았답니다 ㅋㅋ

 

 

 

 

 

 

 

 

재료들을 그리는 것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비빔밥 만들기로 돌입~

 

먼저 가마솥대신 펀치를 이용해서 밥을 만들어 준 뒤,

 

색종이랑 빨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당근,도라지,나물,버섯등으로 쓰일 준비를 마쳤어요.

 

그리고 잘게 채를 썬듯한 모양을 잘린 재료들을 밥위에다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게 일일이 풀을 이용해서 붙였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연이도 좋아하지만  아이도 좋아하는 계란후라이를 잊지 않고 올려주었지요.

 

그것도 두개씩이나 말이죠 ㅎㅎㅎ

 

비빔밥이 다 완성이 되었다 싶었는데 왠걸요,

 

고추장이랑 고소한 참기름을 넣지 않았다고 해서 고추장을 만들고 참기름도 만들어서 붙여 주었어요.

 

 



 

 

 

 

그리고 엄마,아빠,아이 자신, 다른 동물 친구들 숟가락까지 그려주고

 

그 숟가락이 누구의 숟가락인지를 보여주는 그림까지 그려 줍니다.


 

 

 

 

 

 

그래서 완성된 색종이로 만든 비빔밥입니다.

 

단, 갈색의 빨대만 빼고요,

 

버섯으로 사용할 갈색의 색종이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준비한 빨대였는데 제법 잘 어울리네요.

 

 

 

 

 

 

 

아이가 비빔밥 재료도 직접 그려보고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비빔밥을 만들고 보니

 

 다음에는 꼭 실제로 재료를 준비해서 독후활동으로 비빔밥 요리를 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그날 이렇게 눈으로만 비빔밥을 먹은게 아쉬웠던지라

 

담날 저녁은 바로 비빔밥으로 메뉴를 골랐답니다.

 

 

 

 

 

 

쓱쓱~ 맛있는 비빔밥은 골고루 잘 비벼주는 게 또한 중요한 일이죠.

 

 

 

 

 

이날 저녁, 그렇게 비벼서 맛있게 한그릇 뚝딱~ 먹었어요.


 



 

 

「산골짜기 연이네 비빔밥」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는데다 그림도 그 이야기도 어찌나 예쁜지,

 

아이들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도 읽고, 이렇게 맛있는 비빔밥도 한그릇 먹어 보는 것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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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149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찰리와 롤라'시리즈,

 
아이랑 함께 도서관에 갈 때마다 한권씩은 읽어보게 되는 그림책인데
 
주제도 그 이야기도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재들로
 
아이들의 심리를 잘 묘사해놓은 것 같아서 아이도 저도 읽으면서
 
재미도 느껴지고 공감하는 부분도 많은 이야기들이라죠.
 
 
 
이번에 만나본 책 역시 그렇답니다.

 
친구가 안경을 쓴 모습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시력 검사를 하러 안경점에 가지 않겠다고 했던 롤라가
 
어느날 갑자기 자신도 진짜 안경이 쓰고 싶다고 합니다.
 
하루 아침에 롤라의 마음이 변한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이렇게 갑자기 확~ 바뀔때가 종종 있지요 ㅎㅎ
 

 

 

 
 
 
 
 
어느날 롤라의 친구 미니가 학교에 안경을 쓰고 온 걸 보고
 
롤라는 자신도 안경이 쓰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미니는 눈이 잘 안보여서 안경을 쓰게 되었지만
 
롤라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친구가 안경을 쓴 모습을 보고서 자신도 안경을 쓰고 싶어 진것이죠.
이런 롤라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도 이런 맘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롤라는 안경점에 가게 되었지만
 
눈이 좋아서 안경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자 무척 실망하게 되었어요.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눈이 좋다는 것인데
 
롤라는 눈이 좋다는 것보다 안경이 쓰고 싶은가 봅니다.

 

 


 
 
 
 
하지만 진짜 안경만 쓰라는 법 있나요^^
 
롤라는 오빠 찰리랑 예쁜 색종이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멋진 안경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롤라는 자신이 만든 멋진 안경을 쓰고 갔는데
 
진짜 안경을 쓴 미니가 로라의 안경을 더 부러워 하니깐
 
롤라의 기분도 더 좋아졌답니다.

 

 
 
 
 
 
 
 
저희 아이가 어느날부터 아빠 흉내내기를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아빠의 안경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안경을 쓰고 벗는 행동들을 똑같이 따라하는데
 
평소 아이가 아빠를 세심하게 관찰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신도 아빠처럼 안경쓰고 싶다고,
 
나중에 커서는 안경을 꼭 쓰겠다고 한답니다.
 
무조건 안경을 쓰는건 아닌데 어떤 이유에서 안경을 쓰는 지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아이는 아직 그런것까지 신경쓰고 싶어하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롤라처럼 말이죠 ㅎㅎ

 
그런 아이에게 이번에 읽어준 「진짜 안경 쓰고 싶단 말이야
 
어떤 경우에 진짜 안경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꼭 진짜 안경이 아니어도 언제든 멋진 안경을 쓸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침 얼마전에 아이가 유치원에서 만든 안경이 생각나서
 
책을 읽고서 자신만의 멋진 안경을 써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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