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투자가 - 하버드 입학사정위원이 전하는 7단계 교육 투자 혁명
조우석.김민기 지음 / 민음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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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읽었던 교육전문가들이 쓴육아서와는 분명 차별성이 느껴지는 그런 육아서였어요.

 

엄마를 양육자가 아닌 '투자가'로 비유를 하고,

 

실제 증권 투자의 예를 들면서 증권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이익창출을 위힌 투자의 모습과

 

더 나은 아이의 삶을 위해서 아이를 교육하고 양육하는 모습을 비교해서 어떤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쓰여져 있어요.

 

 

부모를 투자가로, 저자의 그런 비유가 굉장히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아마도 제가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과 일치하는 점들이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네요. 

 

 

 

 

 

 

 

 

 

하버드 입학사정위원이 전하는 7단계 교육 투자 혁명,

 

과연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궁금할 수 밖에 없죠!

 

그 7단계는 바로 아래의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아요.

 

7단계를 가만히 살펴보면 어느 하나 특별하게 어려워 보이는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우리도 이미 다 알고 있을 법한 것들이 7단계로 나열되어 있지만,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 생각 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나만의 교육 원칙을 세워 두면 비이성적인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고

 

교육 원칙의 필요성을 제대로 느꼈답니다.

 

본 책에서도 '교육 투자 십계명'(97p.에서 명시)을 소개하고 있어요.

 

저도 이 원칙을 바탕으로 저만의 원칙을 세워 보려구 결심했답니다 ^^

 

 

 

 

 

그리고, 어떤 일에서든지 가장 먼저 기본적인 것부터 바로 되어 있어야 결과가 좋을 수 밖에 없음을

 

또 한번 생각 해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서 교육 투자의 가장 기본인 '교육 철학' 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렇지만 어느 누구의 교육 철학이 아닌 나만의 교육 철학이라는 것!!  

 

그런 교육 철학이 없다면 선택이 너무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주변의 말들에 휩싸이기 쉽고

 

일명 이 책에서 말하는 '개미투자가' 의 엄마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앞으로 아이가 진정한 경쟁체제속에서 교육을 받게 되니깐

 

무엇때문에 아이를 교육시키는가? 의 물음에 답을 해 볼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보통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일테죠^^

 

하지만 그런 행복은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닌 바로 엄마,아빠에게서 찾을 수 있다는 걸 말이죠.

 

부모 자신이 행복한 삶을 살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것은

 

어쩌면 그것부터가 불가능한 일 일지도 모르겠죠.

 


 

 

 

그리고 이 책 저자가 말하고 있는 내용들 가운데 또 하나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는데

 

공부만 열심히 해서 성공 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는 저도 많은 부분이 공감이 되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뉴 글로벌 르네상스' 라고 언급이 되어 있었는데

 

인간의 창의적 상상력이 경제로 직결되는 시대라고 합니다.

 

산업화 시대에 열심히 일하는 개미형 인재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개성을 추구하는 창조적인 베짱이형 인재가 필요할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죠.

 

 

더불어 학교 교육에서 이루어지지 않는 돈에 관한 교육이나

 

학생들의 잠재의식을 강화 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도 언급되어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의 관점과 의식의 변화 없이는 고수의 부모가 되기란 어렵습니다.

 

고수 엄마가 되기 위한 실행 팁에 관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실천에 옮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엄마 투자가 일지 쓰기를 도전 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매일 매일 고수 투자가가 되기위해서 노력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 보면 자녀 교육 원칙은 이렇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제 아이에게 이것만큼은 꼭 강조해 주고 싶어지더군요.

 

" 아이에게 모든 일에 최고가 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유일한 사람이 되어라고 격려 해라"

 

그리고 앞으로는 아이에게 평생의 종잣돈을 잊지 않고 꼭!!!! 심어주리라고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아이에게 교육을 시키는 이유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기본적인 것에서 원칙을 세우고 내 아이에게 초점을 맞춰 교육 방향을 잡아 원칙을 세운다면

 

고수 엄마가 되는 길은 어쩌면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을 때가 투자에서 가장 위험하다' 고 합니다.

 

이제 제대로 알고 원칙을 고수하는 고수 엄마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도 꼭 읽어 보아야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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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If the Dinosaurs Came Back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17
버나드 모스트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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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한때 너무도 좋아했었는데 7살이 되면서 조금 수그러지고,

 

그래도 집에서는 자주 커다란 브라키오공룡을 가지고 잘 논다.

 

관심이 뜸해질만하면 재미있는걸로 또 흥미를 불러일으켜 주면 아이는 또 한참을 좋아라 하니

 

이번에 큰맘먹구 노부영 4권 샀는데 그중 한권이 바로 공룡에 관한 책이다.

 

이것 말고 Dinosaurs Roar 도 사야하는데 그건 도서관에서 자주 대출해볼 생각에 자꾸 미뤄지네 ㅋㅋ

 

 

책 보여주자마자 표지에 나온 공룡들 이름이 줄줄 나온다.

 

알고보면 몇개가 틀렸더라는~

 

세세한 공룡이름이 뒷편이 나온줄도 모르고, 나중에 책을 다 읽고 마지막 페이지에서 알게 되었다.

 

 

 

 

 

제목을 읽어주면서 그 의미를 전달하려고 먼저 물어 보았다.

 

만약에 공룡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다시 나타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혹은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말이지.

 

어디선가 또 보았다고 아이는 책에 나온 그 장면과 비슷한 대답을 했다.

 

공룡 놀이터를 만들어서 놀고 싶다고~

 

음.....새로운 기발하고 신나는 발상이 필요해~~ㅎㅎㅎ



 

 

 

 

 

이 아이는 공룡을 너무도 좋아한다.

 

그래서 잠들면서 꿈도 공룡에 관한 꿈을 꾸나 보다.

 

 

 

 

If the dinosaurs came back.....어구가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된다.

 

그래서 아이는 그 의미를 저절로 이해하게 되고, 또한 익숙해진다.

 

책 읽어 주는 내 입에도 달라 붙으니깐 말이쥐~~~

 

 

 

 

 

그리고 아이가 말한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배경은 흑백인데 공룡만 컬러이다.

 

역시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가는 아이,

 

왜 그렇냐고 질문하는 아이, 이건 내가 물어야 할판인데 ㅋㅋ

 

뭐 우리끼리 상상해 보았다.

 

눈에 잘띄어라고~~일명 강조~~^^

 

 

 

 

아마도 맞을 것 같다. 여러가지 색깔이 입혀진 책에서 공룡이 저리 눈에 띄지는 않을테니 말이지.

 

 

그리고 공룡이 다시 나타나면 어떤 신나고 즐거운 일들이 생길까?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와 있는 가운데, 스키를 탈 수 있는 경사진 곳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생각!!

 

정말 대단하다, 기발하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각자 공룡이 다시 나타나면........이라는 가정에 답을 생각해 보았다.

 

 

 

CD는 첫 듣기에서 아이의 호감을 사진 못했다 ㅡ.ㅡ;;

 

그래도 별 5개 주는건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상상력을 발휘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난 괜찮던데 아이는 별반응이 오질 않아서 아침에 흘려듣기로 일단 접근하기로 했다.

 

조만간 이 책으로 책놀이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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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시계가 쿵! 비룡소 창작그림책 30
이민희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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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맞이할 즈음 정말 시기적절한 책 한권을 읽었더랍니다.

 

제목이 『돌시계가 쿵!』

 

시계의 쓰임과 동시에 시계와 우리 생활의 관계를 알아 볼 수 있는 이야기예요.

 

시계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레 이해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정말 이야기뿐만 아니라 삽화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원근감도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는데다

 

원색의 색감이 책의 분위기를 참으로 밝게 만드는 것 같아요.

 

 

 

 

게다가 다른 동물들의 색깔은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색으로 되어 있지만,

 

원숭이들은 달랐어요~!

 

보라색 원숭이라니요^^ 굉장히 색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어느날 초원에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는데,

 

동물들은 처음에 돌기둥이 무엇인지 지켜보다가 결국 그것이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돌기둥의 그림자가 해를 따라서 움직인다는 걸 말이죠.

 

 

 

 

 

 

하늘에서 떨어진 돌기둥의 쓰임새를 알아 낸 것은 바로 원숭이었어요.

 

다른 동물이 아닌 원숭이가 알아낸 것도 이야기 끝 부분에 가면 다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이야기 결말을 보고서 아하~그래서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죠^^

 

 


 

 

 

 

 

 

원숭이는 아침,낮,저녁 그림자에 돌을 놓으면 돌시계가 된다며 그림자를 따라서 돌을 놓았어요.

 

 그렇게 해서 돌기둥은 이제 돌시계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지요.

 

그 돌시계 덕분에 초원에 살던 동물들 생활에는 커다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제안을 합니다.

 

돌시계 덕분에 시간을 알게 된 원숭이는 시간표를 만들자고 말이죠.

 

시간표를 만들면 어떤 점에서 좋은지 아이와 함께 생각을 해 보았어요.

 

원숭이의 말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가 있으며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가 있을 것 같다고 했어요.

 

 


 

 

 

 

동물들은 아침,점심,저녁 돌 이렇게 나누어서 다같이 함께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물들은 점점 더 많은 돌을 가져다 놓게 되자

 

이제 아침,점심,저녁이 아닌 돌의 순서를 세어야 했답니다.

 

여기서 아이들은 순서를 세는 말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더라구요.

 

 

 

 

 

첫번째 돌은 모도가 모이는 시간,

 

두번째 돌은 노래하는 시간,

 

세번째 시간은 춤추는 시간,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뉘어서 동물들은 함께 생활을 하였어요.

 

 

 

 

그런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사자가 화가 났어요.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하다보니 하루 시간을 규칙적으로 보낼 수가 있는 반면

 

사자의 말처럼 시간을 나누어서 쓰다보니 자신만의 여유있는 시간이 없는 것이었답니다.

 

 

 

 

 

 

다 같이 같은 시간에 함께 움직이다 보니 이렇게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는 일도 생길 수가 있다라는 걸

 

아이에게 이해시켜 주기에 참 좋았어요.

 

 

 

 


그렇게 다른 동물들과 의견이 달랐던 원숭이들은 돌시계를 들고 초원을 떠나

 

자신들만의 마을을 만들고 돌시계도 세웠어요.

 

 

 

 

 

 

 

그리고 원숭이들은 돌시계에 맞춰 하루를 살아갑니다.


마지막 장면에 이런 그림이 나와 있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원숭이가 아닌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걸 알 수가 있어요.


 

 




이 마지막 장면을 보고 아이는 다른 책에서 인간의 기원이 원숭이었다는 사진을 생각 해내면서 그러더군요.

 

"엄마, 원숭이가 이렇게 변해서 지금 우리가 된거지?

 

여기는 옛날이 아니고 현대잖아~" 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아이는 원숭이의 흉내를 내어 보였답니다.

 

 

 

 

 

 

아이와 함께 『돌시계가 쿵!』을 읽고서 

 

저희 아이도 방학 기간을 좀더 규치적으로 보내고자 시간표를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에게 주어진 자신만의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싶은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렇게 시간표를 짜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과 또 하루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스스로 생각 해 보며

 

아이의 자기 주도적인 생각이 더 자라나는 것 같았답니다.

 

 

 

 

생활 계획표를 다 만든 뒤 혹시 빠진 것이 있는건 아닌지,

 

또 더 추가하고 싶은게 있는지......그것까지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계획표를 짜는 것도 무척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

 

잘 보이는 곳에다 붙여두고 이번 여름 방학동안만이라도 열심히 지켜보자고 했답니다^^

 

 

 

 

 

오늘이 벌써 4일째인데 저희 아이 너무도 잘 지켜주고 있네요.

 

특히 쉬기랑 놀기는 말이죠 ㅋㅋ

 

어쩌면 이러다 사자처럼 나의 하루 돌려줘~!!!!! 라고 나올지도 모르겠지만요^^

 

 

『돌시계가 쿵!』이야기가 쉽고 재미있어서 아이들에게 추상적인 개념, '시간'에 대해서 잘 알려 줄 수있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더불어 누구나 다 똑같이 시간을 규칙적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보다는

 

사자를 통해서 같은 일을 두고서 항상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시간을 잘 사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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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피와 스내피의 모험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35
완다 가그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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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에 빨간 색깔이 있어서 그런지 눈에 쏙 들어왔던 책,

 

『스니피와 스내피의 모험 』

 

들쥐 남매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이 책에는 영어 원서와 한글 번역본이 함께 제본이 되어 있어서 제법 두툼해요.

 

 

 

 

 

 

 


책에 실린 삽화는 판화기법으로 찍은 그림으로

 

검정색을 배경으로 한탓에 각 장면에서 묘사되고 있는 칼라의 그림들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운율(리듬)을 살려서 표현한 문장들,

 

그림과 함께 조화를 이룬 모습이 아이들로 하여금 책읽는 즐거움을 더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장면의 원서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서 함께 비교해서 보았어요.

 

 

 

 

 

영어 문장으로는 이렇게 제법 길게 표현되어 있는데

 

우리 말로 옮겨둔 것은 제법 간결하죠^^

 

이렇게 영어 원서와 한글 번역본을 함께 읽으면서 우리말로 표현하는 느낌과 영어로 표현하는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아이에게도 이런 재미도 느끼게 해주고 너무 좋은 것 같았어요~

 


 

 

 

 



 스니피와 스내피는 들쥐 남매입니다.

 

두 남매는 어느날 들판에서 파란 털실 공을 굴리며 가지고 놀다가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 아이의 손이 털실을 집어가버리자 스니파와 스내피는 털실을 따라서

 

그 아이를 뒤쫓아 가게 됩니다.

 

그런데 도착한 곳은 바로 넓은 정원, 그 안에 있는 집, 바로 아빠가 신문에서 읽어 주었던 그 집,

 

그 집에는 찬장이 있고, 그 찬장 안에는 치즈가 있었지요.

 

스니피와 스내피는 오로지 치즈를 찾으려는 생각에 그 집안으로 들어 가버립니다.

 

 

집안에는 온통 처음보는 물건들 투성이었어요.

 

마치 어린 아이들 눈에 주변의 것들이 새로운 것처럼 스니피와 스내피에게도 그러했답니다.

 

양탄자에 있는 꽃무늬를 보고 마른 풀밭이라고 하고,

 

수술이 달린 의자를 보며 사각형의 나뭇잎이라고 하는등

 

그런 모습을 묘사한 글들이 굉장히 새롭고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하지만 잠시 뒤 거울속에 비친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 또 다른 생쥐들이 있는 줄 알고

 

놀라서 집안에서 우왕좌왕 하던 스니피와 스내피는 별안간 치즈 냄새를 맡게 됩니다.

 

 

 

 

 

하지만, 세상 밖을 잘 몰랐던 들쥐 남매,

 

쥐덫에 걸려 있던 치즈 조각을 먹으려고 하던 찰나 스니피와 스내피 아빠가 나타나서

 

두 들쥐 남매를 구할 수가 있었어요.

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어요!




 

 

아빠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스니피와 스내피는 다시는 쥐덫이 있는 집 근처에 가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 후론 스니피와 스내피는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세상을 잘 몰랐던 스니피와 스내피, 두 들쥐 남매의 우연한 모험으로 큰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로 인해 세상 밖에는 자신들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하고,

 

그리고 항상 위험이라는 요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언제가는 그런 세상 밖으로 아이가 나가야 할 때가 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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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2 - 아이의 두뇌발달을 도와주는 창의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2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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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츠 , 창의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시리즈 2

 

 

 

 

 

작년에 친구가 선물로 사준 하이라이츠 숨은그림찾기 책 덕분에 아이가 재미를 붙였더랍니다.

 

그때 그 책은 칼라로 되어 있었는데다 한페이지에 10개도 안되는 그림을 찾는 것이라서

 

이제는 아이가 숨은 그림을 찾아내기에 많이 쉬워 졌다고나 할까요^^?

 

 

 

 

 

 

 

 

 

이번에 창의력 쑥쑥 숨은그림찾기 책은 보다 복잡한 그림들속에서 찾아 내어야 할 숨은 물건들도 많아요. 

 

이 책 한권에 무려 450개의 숨은그림이 있다니 그 개수가 정말 많게 느껴지네요.

 

 

그래서인지 7살 아이에겐 이번 시리즈가 딱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이 책속에 담긴 그림들은 모두 흑백이랍니다. 

 

컬러보다는 좀 더 세심하게 찾아야 하죠. 

 

 

 

 






그림들은 정말 다양한 주제들로 되어 있네요.

 

두 페이지에 그려진 그림도 있고, 이렇게 각각 한페이지에 그려진 그림도 있구요.

 

페이지 수가 한장이더라도 찾아야 할 물건들이 10개 이상은 된답니다.

 

 

 

 

 

 

게다가 이 책속에 숨은 그림들이 모두 영어와 한글로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한번씩 영어로도 단어들을 익히게 해주어도 좋더라구요.

 

아이에게 먼저 찾아야 할 그림들을 읽어 보라고 할때

 

그때 아이가 한글로 읽으면 전 영어로 그 단어를 읽어 주었더니 것두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소 생소한 그림들도 있는지라 아이에게 다양한 사물들을 보여줄 수 있는 점 또한 마음에 들어요^^

 

 

 

 

 

 

 

 

큼직한 새가 있어서 마음에 든다면서 제일 먼저 이 페이지에 있는 숨은 그림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이럴땐 정말 한참~~동안 조용~~해집니다 ㅎㅎ 


 

 

 

 

 

색깔이 있을 땐 비슷한 색깔이 있는 곳에서 유심히 보면서 찾아 내곤 했는데

 

이젠 흑백이라서 정말 자세히~~들여다 보아야 했답니다.

 

 

 

 

 

 

이날은 유치원 가기 전에 잠깐 여유있는 시간동안 그림찾기 했었는데 

 

이렇게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서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참 좋더라구요.

 

 

 

 

 

 

 

 

저도 옆에서 함께 찾기 하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

 

가끔은 저랑 누가 누가 빨리 찾나~!! 내기도 하면서 하면 정말 열기하 후끈 달아 오르기도 하구요. 

 

 

이런 놀이북은 아이랑 함께 장거리로 멀리 갈때 기차안에서도 시간 보내기에도 그만이라서

 

남은 숨은 그림찾기 페이지들은 이번 휴가때 제대로 활용 해보려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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