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화가 김홍도 - 붓으로 세상을 흔들다
이충렬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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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그림과 그 그림이 그려지게 된 배경과 그림 속 인물들을 

이야기와 결부시켜 이어 나간 점은 좋았다.

그런데, '소설' 이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 (이야기가 잘 짜여진) 를 보는 거 같긴 했다.

긴박함 / 인물들간의 관계도는 거의 없고 사실에 치중하는 모양새다.


읽다 보면, 그가 참 불쌍하다.

김홍도 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아는 조선시대의 위인들은

대부분 살아 생전에 그 핍박과 반대와 징계를 받으면 살았을까 싶다.


김홍도의 그림이 아름다워서, 생생하게 그려내서 그가 위대한건 아니다.

그 시절의 신분이라는 말도 안되는 체계와 상관없이

멸시와 '이용 당함' 과 상관없이

오로지 한길만 팠던 그의 사람이 위대해 보인다.


사실, 현 시대도 그렇지 않은가.

수많은 과학자 , 탐헌가, 기업가 , 스포츠인들, 독립열사들...

평소 도와주는거 하나도 없다가

시대의 정치에서 focus 가 되면 이용당하다가 속된 말로 단물만 쏙 빼 먹고

focus 가 바뀌면 이런 저런 죄목을 달아 매장 하고

언제 그들이 있었냐는 듯 잊어버리는 시대.


100년이 지나고 500년이 지나면 후손들에게 인정을 받겠지만

현실의 그들과 그들이 부양해야할 가족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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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택한 의사 : 더 피지션 1
노아 고든 지음, 김소영 옮김 / 해나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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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기는 하다. 읽다 보면 '아 영화의 한 장면으로 표현하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찾아보면 있긴 있는데, 한글 자막이 없다.)


재밌기는 하지만, 내용에 비해 제목이 다소 거창한 면이 있다.

어떤 예감을 가진 주인공이, '신' 의 선택이라 믿고 그 멀고 험하고 위험한 곳을

의사가 되려는 의지로 기행하는 과정이다.

유럽에서부터 아랍권까지 생생한 현장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가 실제 기행을 햇나 싶을 정도로 생생하다.

(작가의 후기에 의하면 관련 책을 토대로 구성했다고 한다.)


다소, 우연적이고 엉성한 부분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서) 도 있다.

사람을 살리고 싶은 의지인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지식'을 탐구 하고 싶은 것인지

애매한 주인공.


하기사 현대 21세기에서도 완치가 안되는 병이 90%가 넘는다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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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운명의 24시간 - 왕실의 운명을 건 최후의 도박, 바렌 도주 사건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이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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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구한말 고종의 아관파천, 명성황후의 시해 사건이 떠 올려진다.

그 정도는 다르겠지만

고종이 러시아대사관으로 피신하는 모양새나 루이16세가 마차를 타고 도망가는 모습이나

마리 앙투아네트가 민중에 의해 죽을 뻔했던 장면이나 일본 무사에 의해 살해되는 장면이나

한치의 오차로 인해 정도만 다를뿐, 상황은 비슷하다.

아니, 그 지경이 되도록 상황을 만들어간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

그리고 그 상황을 어떻게든 변화시켜보고자 고군부투하는 몇몇 사람들,

그리고 그 상황에 관심 없는 대다수의 사람들.


파도의 변화를 개인이 어찌 하지 못하는 것일까.

개개인들의 흐름이 파도를 바꾸는 것일까.


답답하긴 하지만, 딱히 그들의 잘잘못을 따지기가 애매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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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에밀리
L.M.몽고메리 지음 / 열린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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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2권이나 되는 길고 긴 소설을 단 한권으로 압축했다
최대한 줄거리는 살렸지만 단순한 이야기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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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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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류
소재는 신선하나 전개방식에 약간의 어거지가 있다
나만 제목을 잘못 예상했는지 모르겠지만
적군의 화장하는 법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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