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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첫걸음 -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의 정답
조진우.김성천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9월
평점 :





최근 코스피가 4,000을 넘어서며 주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마음이 더 조급해지기 마련이죠.
주식이다, 펀드다, ETF다 하며 주변 사람들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 괜히 뒤처진 기분이 듭니다.
솔직히 제게도 핑계는 있습니다.
한창 돈 들어갈 일이 많아 투자할 여력이 부족했고, 무엇보다 투자 지식이 거의 없었거든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이 책을 통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노후 준비와 아이 교육비 같은 미래 자금을 마련하려면 결국 ‘아는 만큼’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 말이죠.
책은 2008년 워런 버핏과 프로테제 파트너스의 ‘10년 투자 대결’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버핏은 S&P500 인덱스펀드에, 프로테제 파트너스는 여러 헤지펀드에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는데요.
10년 후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인덱스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7.1%, 헤지펀드는 2.2%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 사례만 봐도 장기적이고 꾸준한 ETF 투자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ETF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대 이후 연금·퇴직연금에도 ETF가 포함되면서 규모가 크게 확장되고 있죠.
‘주식보다 똑똑한 투자’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저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면 손해”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 중이에요.
ETF에 대한 개념부터 절세, 투자 타이밍까지 전반적으로 알기 쉽게 다루고 있어서
초보자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절세계좌 개설과 투자 성향 파악, 경기 흐름을 보는 방법이 실질적으로 유용했어요.
요즘 코스피가 과열된 건지, 경기 흐름이 어떤지 다시 돌아보며 책을 곁에 두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책장 한켠에 오래 두고 펼쳐볼 귀중한 안내서를 만난 기분입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투자해 언젠가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저처럼 금융 초보이신 분들께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본 도서를 제공바다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