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괴담 - 기괴하고도 불길한 일본 실화 100
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

네, 이런 책 요즘 딱 읽어 볼 만하기 좋은 책이죠. 일본에서 있었던 실화 100가지의 괴담을 담은 책인데요. 1982년생으로 쇼치쿠 예능 소속 개그맨이자 희극인으로 활동하고 계신 마츠바라 타니시 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저자분은 여러 가지 기이한 이야기와 괴담 이벤트, 괴담 기획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고 계신 분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다루는 여러 가지 괴이한 사건이나 공포 이야기 관련 프로그램들(심야괴담회 같은 프로그램)을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무서운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들이 있듯이, 일본에서도 괴담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계신 분입니다. 출간 도서인 [무서운 방]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 2020년에 상영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 괴담 분야에서 상당히 잘 알려진 분께서 쓰신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책의 크기는 기존의 일반적인 책보다 조금 작은 편인데요. 그래서 휴대하기가 편리하고 어디서든 부담 없이 꺼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 안에는 총 100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보니, 하나의 이야기가 지나치게 길지 않아서 지루함 없이 적절한 속도로 읽어나갈 수 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일본 베스트셀러로 누적 판매 40만 부를 기록한 이 책은 이번에 시원북스에서 출간되었으며, 일본에서 있었던 실제 미스터리와 괴담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내 발로 기어다니는 것」, 「천천히 기울어지는 사람」, 「악마의 웃음소리」, 「노란 모자」, 「유키히코」, 「액운을 데려간 주지 스님」, 「뒤에 있던 낯선 아주머니」, 「빙빙 도는 여인」 등등 다양한 무서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무섭죠? ㄷㄷ)

​

제목만 살펴보더라도 상당히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각각의 이야기가 어떤 내용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제목들이 많아서, 다음에는 어떤 괴담이 등장할지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 책의 표지도 굉장히 으스스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주는데요. 전체적으로 오컬트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있어서 책의 내용과도 잘 어울리고, 책을 받았을 때부터 조금 더 손이 가고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괴담이라는 주제를 표지에서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이런 괴담류의 책을 읽어본 지는 조금 오래되었는데요. 요즘에는 이처럼 실제 있었던 기이한 사건과 괴담을 모아놓은 책을 흔하게 만나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희소성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이야기들이 100편이나 수록되어 있어서 한 번에 전부 읽어도 좋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한두 편씩 읽어보는 방식으로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짧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다 보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세계를 경험하는 듯한 즐거움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트레스도 풀 겸, 올해가 가기 전에 여러분께서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책으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무서운 이야기나 일본의 괴담, 미스터리한 실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펼쳐서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괴담을 한 편씩 즐기면서 색다른 독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