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경계선 위에 서 있다 - ‘범죄 사냥꾼’ 이대우 형사가 퇴직하면서 남기는 마지막 수사 보고서
이대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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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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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분들 중에서도 굉장히 잘 알려진 대중적인 경찰관분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경찰이 하는 업무를 알리고, 경찰 수사라는 분야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면서 경찰이라는 직업과 대상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많은 기여를 해오신 이대우 형사님의 책이 이번에 출간되어 정말 반갑게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범죄 사냥꾼’이라는 별명으로 활약하셨던 이대우 형사님이 퇴직하면서 남기는 마지막 수사 보고서라는 내용으로 출간된 책인데요. 이제는 경찰관이 아닌 시민으로 돌아오신 이대우 형사님께서 기나긴 지난 세월 경찰관으로 활동하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 수사를 진행하면서 가졌던 여러 가지 생각들은 물론이고 현직 경찰관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들까지 이대우 형사님이라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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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범죄학을 공부하고 있고 또 범죄학을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수사와 범죄에 대한 현장 전문가인 이대우 형사님의 글을 통해 현재 범죄가 어떤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범죄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고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이곳저곳에서 실제로 어떤 사건들이 발생했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경찰이 마주하는 범죄의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글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원서에서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보니 우리나라 사건에 대해서 읽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읽어본다는 것 자체는, 사건 자체에 공감하기도 하고, 범죄와 수사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도 있었던 제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전직 경찰관분께서 직접 현장에서 경험했던 우리나라의 여러 사건과 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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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학이나 수사와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이론이나 통계 중심으로 내용을 접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 오랫동안 경찰관으로 활동했던 분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수사와 범죄에 대한 이야기만 담겨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대우 형사님이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 등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경찰관으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생각까지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담백한 에세이'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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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책을 읽으면서 이대우 형사님이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은 무엇인지, 리더십이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최악의 리더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생각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이라는 조직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수많은 사건을 경험했던 분이 바라보는 리더와 조직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수사 경험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경찰관으로서의 수사 경험을 담은 기록인 동시에, 한 사람이 오랜 시간 경찰관으로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돌아보고, 퇴직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과 사람, 조직과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보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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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사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일반 독자에게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경찰관의 실제 업무와 수사 과정, 사건 현장의 이야기 그리고 한 경찰관이 걸어온 삶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범죄 사냥꾼’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던 이대우 형사님이 경찰관으로서의 마지막 수사 보고서를 남기고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고요. 경찰과 범죄, 수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물론이고 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직업을 수행해 왔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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