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2년생 강규원 대표가 쓴 책으로, 책의 겉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2천만 원으로 시작해서 5년 만에 85억 규모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게 된, 매우 성공적인 사업가의 경험을 담고 있다. 저자는 한때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과감하게 퇴사한 후 스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배짱 하나로 닭갈비 가게부터 시작해, 손님을 맞이하는 방법, 레시피, 마케팅 전략, 회전율 관리, 원가율 조정, 직원 관리 등 자영업자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전수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따분한 학술적인 경영학 서적이 아니라, 진짜 실용적인 경영학 책이다. 매장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원가를 어떻게 조절할지, 거래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매장 계약 전후에 반드시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로 삼아야 하는 사항들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건(예를 들어 세무조사 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사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시행착오와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보통 자영업자라면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하나하나 겪어야 하는 시행착오들이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런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저자가 달성해낸 경험들을 자신을 위한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최근처럼 인터넷과 전자식을 통한 홍보가 대중화된 시대를 고려할 때, 법무법인 또한 로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변호사를 찾는 것처럼, 가게 운영에서도 온라인 루트를 활용한 홍보가 중요하다. 이 책은 매장을 세팅하고 계약하며, 직원 관리를 하고 광고까지 하는 방법을 포함해,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함 없이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읽지 않고 시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나는 현재 개인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장사를 한다면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참고하여,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영감을 주는 책이었다. 따라서, 진짜 성공하는 프랜차이즈와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면, 계약 전에 반드시 이 책을 먼저 확인해 보고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