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북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1일 1페이지 지식수업' 시리즈 책입니다. 서평을 쓰기에 앞서서 이 책을 보니 혹시 다른 시리즈가 있나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인물편도 있어서 그 책도 읽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졌습니다.
요즘 솔직히 책 읽기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책을 한 달에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원래 책을 읽기 싫어하거나 글을 싫어하는 것보다는 장문의 책을 끝까지 읽기가 힘들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제목이 '1일 1페이지 짧고 깊은 지식수업 365'인 것처럼, 너무 어렵거나 길지 않을 글이 365개가 되고,
정말로 하루에 1페이지씩만 읽어도 1년 후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365가지의 지식을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페이지가 너무 적어서 하루에 10페이지만 본다고 해도 (내용이 어렵지도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어요.) 한 달이면 족히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ㅅ^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뿐만 아니라, 스콧 피츠제럴드나 에즈라 파운드같은 엄청난 명작을 만들어 낸 문학자들과 교류를 함께 했던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인물들에 관한 교양 지식들이 담겨 있어요. 그 인물들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행적을 밟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인 것 같습니다. ^^
서양 인물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사임당이나 영조 등 우리나라 인물들도 등장하니까 우리나라나 동양 인물에 친숙한 분들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이자 사상가인 존 러스킨의 명언과 미국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소로의 작품이 우리나라에서도 정말 유명하죠?!) 명언과 삶의 행적들도 알아볼 수 있어서 완전 호기심 자극하죠^^
거의 후반부에는 구찌, 코닥, 필립스 등 세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대기업 브랜드들이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완전 귀중한 상식들도 얻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ㅅ^
제가 만약 '2022년도의 가장 멋진 책'이라는 상을 스스로 만들어서 시상할 수 있다면 단연 후보에 이 책을 올리고 싶을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유익해 보여서 선물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의 기념일에 저는 이 책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 도서 증정 감사합니다. (미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