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 GPTs & Gems>를 읽으며 내내 입 안에서 맴돌던 말이 있다.
'이게 된다고? 이런 것까지 가능하다고?'
홀로 섬에 머물던 나로서는 AI는 그저 숙제나 좀 도와주는 참고서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일상 생활 모든 것에 연결할 수 있었다. 특히 부록에 나와 있는 다양한 사례가 매우 인상적이고 유용했다. 예를 들면 학습 계획 작성, 영어 회화 파트너 연습, 멘탈 헬스 서포트, 여행 플랜 작성 등이 그것들이다.
그 중 학습 계획 작성 부분이 제일 큰 관심사였다. 앞서 배운대로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입력해 보자. 먼저 AI에게 교육 플래너이자 학습 코치 전문가라는 역할을 부여한 뒤 아이들의 겨울 방학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개인의 목표와 성향에 따라 실현 가능한 목표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명확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겠다. 주 단위 또는 일 단위의 일정, 중간 성과와 학습 균형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인간이므로 정해진 기간까지 목표만을 바라보고 가기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적절한 휴식과 보상도 포함하는 게 좋겠다.
또 하나 이 책을 읽으며 놀랐던 부분은 AI를 통해 어떤 답변을 얻었을 때 그것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한 프롬프트를 이용한다는 것이었다. 좀 전의 답변에 오류가 없는지, 다른 견해는 없는지 같은 것들 말이다. 신기술을 잘만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다.
태초부터 인간은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해 왔다. GPTs와 Gems를 통해 상상 속 세상이 하나둘 현실이 되거나 가까운 미래로 그려지고 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혹시 나처럼 뒤늦게라도 신세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면 <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 GPTs & Gems>는 매우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겁먹지 말자. 우리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