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10개국, 동아프리카 14개국, 서아프리카 16개국, 중앙아프리카 10개국, 그리고 북아프리카 8개국.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신생국이 계속 생겨나고, 하나의 나라로 인정받지 못한 나라들도 여럿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크기는 미국, 중국, 인도, 호주의 땅을 모두 합친 크기와 맞먹는다. 이 책이 쓰여질 당시의 인구는 10억 명이 넘었고, 수천 종이 넘는 동물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날마다 많은 아기들이 태어나 '지구에서 젊은 사람이 가장 많은 대륙'이라 불리기도 한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은 여전히 옛날 방식을 고집하며 전통을 이어나간다. 낙타와 염소를 몰고 다니고, 물을 얻으러 수십 킬로미터를 걸어다닌다. 반면 첨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인 나라들도 있다. 몇몇 나라는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병원과 어떤 정보든 얻을 수 있는 인터넷망을 갖추고 있다. 또 어떤 나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들이 거리를 누비기도 한다. 세계에서 최초로 대학교가 세워진 곳 역시 아프리카다. 유럽보다 무려 200여 년이나 앞선 것이었다. 수천 년 전부터 약학, 기술, 수학, 천문학이 발달한 아프리카는 명실상부한 학문의 중심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