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실험경제반 아이들 - 전 세계 1%를 꿈꾸는 아이들의 특별한 경제·금융 수업
김나영.천상희 지음, 콩자반 그림 / 리틀에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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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옥효진 선생님의 '세금 내는 아이들'과 '법 만드는 아이들'을 재미있게 읽은 초등 학생이라면 누구나 대환영할 만한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 경제교육 베스트셀러인 <실험경제반 아이들>시리즈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꾸며낸 이야기다.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김나영 선생님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사회 교사로 재직하며, 2009년부터 실험과 게임을 통해 경제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체득하는 경제 동아리 '실험 경제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여러 권의 청소년 경제 교육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경제교육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우리 나라에 이런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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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무역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세금 내는 아이들'을 읽은 첫째 아이는 한 교실에서 물건을 사고 팔며 세금을 내는 등 한 나라를 만들어 생활해보는 활동을 보고 많이 부러워했다. 그래서 우리도 집에서 한 번 해 보자! 했었으나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만난 '열두 살 실험경제반 아이들'은 아이의 실험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 나도 무역을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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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교잇은 바로 '금융 교육으로 교실을 잇다'를 줄인 말이야.'

, 25쪽

무역은 나라 간에 서로 상품을 사고 파는 일이다. 그리고 책에도 나왔듯 우리는 이미 매일 무역의 결과물을 소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산 침대, 인도네시아 산 잠옷, 베트남 산 외출복, 미국 산 오렌지 주스, 캐나다 산 밀가루, 중국에서 온 우산 등. 이렇게 무역은 우리 삶 곳곳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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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실험경제반 아이들'에는 각 장마다 초중교 사회 교과서와 연계된 단원이 안내돼 있다. 그리고 '귀띔 무역 용어'라고 해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용어에 대해 미리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이 책 곳곳에 읽는 사랑스러운 그림도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 되게 한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문해력을 기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생소하고 어려운 경제 용어를 교실에 앉아 책으로만, 말로만 듣는다면 아이들의 머릿속에 남을 리가 없다. 자전거 타는 방법을 글로 백 날 읽는 것보다 자전거 안장에 앉아 페달을 굴려보는 것이 훨씬 낫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무역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직접 무역의 세계로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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