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한성례 옮김 / 부엔리브로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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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5권 이후에 나온 책이라 사서 읽어 봤다.
한마디로 다시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볼 시간은 없고
그러나 그 감동이나 요약적인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을 때 딱 좋은 책이다.

한 권이다 보니 세밀한 스토리의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려면 미흡하다고 느낄만하다. 내용 전개도
자주 로마인 x권을 보라고 링크를 걸어둘 만큼
툭툭 끊어 진다. 하지만, 로마인 이야기에서 정보나
체계, 그리고 로마인들이 왜 성공하고 실패했는지에
대한 교훈이나 특징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한 구성이다.

한마디로 재미는 없지만 로마인 이야기에서 말하고
싶어했었던 로마의 대단함, 로마인들의 대단함에
관한 진정한 요약본인 것 같다.

마지막은 귀엽게도 로마 황제들에 대한 성적표도
있다. 로마 남자에게 반한 시오노 나나미의 모습도
살짝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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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인간 호모 루두스 - 존 내시의 게임이론으로 살펴본 인간 본성의 비밀
톰 지그프리드 지음, 이정국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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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화 'beautiful mind'의 주인공 존 내쉬가
주장했다는 비협조적인 상태에서의 게임이론으로
그가 정신적으로 아픔으로 한계가 있음에도
노벨상이 주어졌다는 상식 정도에만 머물렀는데
그 실체와 파급력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해준 책이다.

경제학, 생물학, 물리학 등등 사실상 현대의
유행처럼 번지는 이론의 내면 속에 사실은
게임이론의 논리가 숨어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간단하게 수학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짧게 이해의 시간을
거치면 그다음 부터는 게임이론이라는 타이틀이 나오기 전부터
과학이론이나 심리학, 경제학 등에서 어렴풋이 그 가능성이나
존재를 알았으나 묻혀 있었던 게임 이론의 흔적들을
찾아나가며 설명하고 있다.

결국, 인간의 본성에 대한 통일된 이론이나 모델에
대한 탐구가 게임이론으로 연결될지도 모른다는
다소 흥분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현재,
사회과학에서 각광 받고 상당히 여러분야에 쓰이는
면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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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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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이 두 사람이 평행우주 처럼 상관 없는 듯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면서 호기심을 증폭했었다.

3권은 두 사람의 관계가 일상적이지 않음을
충분히 아는 상태에서 점점 가까워 지는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가고 있다.
두근두근 빨리 만났으면 하는 안달감도 들지만
서로를 궁금해 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사건이 점점 관련성이 높아지면서
운명적으로 가까워 진다.

아마 저자의 세밀하고 분석적이면서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3권의 스토리를 긴장감 있게
처리해주고 있다.

다시 궁금해 진다. 이들 두 주인공 앞에
펼쳐진 운명은 그리고 두 개의 세상의
의미와 그 결과가 말이다..
빨리 또 4권을 기다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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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 사이코패스의 또 다른 이름
마사 스타우트 지음, 김윤창 옮김 / 산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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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 없는 가책이 없는 인간형에 대한
임상 심리학자 입장에서의 경험담과 학술적인
분석 그리고 대처법 등, 종합적인 의견이 담긴 책이다.

한번쯤 겪어 봤을 법한 그러나 우리의 양심상 그리고
동정하면서 참아 주었을 법한 인간형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리낌 없이 거짓말 하고 자기가 통제가능한 사람에게
무자비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너무나 나이스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는 읽는 내내 가슴을 썸뜩하게
만든다.

감정적인 애착이나 공감 능력이 거의 전무할 경우
일어나는 경우를 적절한 예시를 이야기로 들고
그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은 너무 학술적이지도
않고 또 너무 개인적인 의견도 아닌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소시오 패스들의 결말과
양심의 가치를 아름답게 묘사하면서 양심있게
사는 것에 대한 커다란 가치를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EBS 지식채널에 그 일부 내용이 소개 되기도
한 것 같다. (비디오 참조)
http://video.nate.com/clip/view?video_seq=208077009


96퍼센트의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나머지 4퍼센트의
존재를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통해 자신의
영혼의 파괴를 막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한번 쯤 생각해 볼 만한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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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24
토모코 니노미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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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이야기에서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면서 끝난 줄 알았던 노다메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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