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 사이코패스의 또 다른 이름
마사 스타우트 지음, 김윤창 옮김 / 산눈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양심이 없는 가책이 없는 인간형에 대한
임상 심리학자 입장에서의 경험담과 학술적인
분석 그리고 대처법 등, 종합적인 의견이 담긴 책이다.

한번쯤 겪어 봤을 법한 그러나 우리의 양심상 그리고
동정하면서 참아 주었을 법한 인간형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리낌 없이 거짓말 하고 자기가 통제가능한 사람에게
무자비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너무나 나이스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는 읽는 내내 가슴을 썸뜩하게
만든다.

감정적인 애착이나 공감 능력이 거의 전무할 경우
일어나는 경우를 적절한 예시를 이야기로 들고
그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은 너무 학술적이지도
않고 또 너무 개인적인 의견도 아닌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소시오 패스들의 결말과
양심의 가치를 아름답게 묘사하면서 양심있게
사는 것에 대한 커다란 가치를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EBS 지식채널에 그 일부 내용이 소개 되기도
한 것 같다. (비디오 참조)
http://video.nate.com/clip/view?video_seq=208077009


96퍼센트의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나머지 4퍼센트의
존재를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처를 통해 자신의
영혼의 파괴를 막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한번 쯤 생각해 볼 만한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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