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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의 책 ㅣ 낮은산 너른들 12
하은경 지음, 권문희 그림 / 낮은산 / 2010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사랑하는 것’은 결국
‘마음속에 꿈을 키우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너는 이다음에 무엇을 하고 싶어?
무엇이 되고 싶어? 하고 물으면 다들 멍한 얼굴로 대답이 없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보면 백산이 홍길동을 꿈꾸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정의롭고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배트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등등....
백산은 고통스러운 현실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이야기에서 얻는다.
나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즉 꿈이 갖는 주술적인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백산이 엄마친구네 잘난 아들같은 캐릭터가
아니어서 나쁜 손버릇도 갖고 있고 실수도 하는 우리 옆집 아이같은
캐릭터라는 게 더욱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