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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조각들 ㅣ 라임 청소년 문학 66
샌디 스타크-맥기니스 지음, 최효은 옮김 / 라임 / 2024년 8월
평점 :
#기억의조각들
📚출판사. @lime_pub
✍️글. 샌디 스타크 ㅡ맥기니스 지음 / 최효은 옮김
사랑하는 엄마가
나의 이름도 읻어버리고,
나와의 추억을
잊어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제목부터 뭉클했던
책을 펼쳐 보았어요.
12살인 캐시는 이제부터
엄마의 탄산수와 점심을 챙겨야해요.
엄마는 알츠하이머가 찾아 왔거든요.
캐시에게 <좋은 하루>란
방을 치우라고 마하고,
숙제를 묻는,
그리고 심부름을 시키는
엄마의 잔소리가 들리는 일상이
<좋은 하루>였어요.
아니, 그냥 "캐시"라고 이름만 불리우고 싶었어요.
캐시는 '돌고래와 헤엄치고 싶은 '
엄마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게 해주려고 하지요.
🌱
중간중간에 나오는 과거의 일들이
더 없이 소중하게 다가 왔고,
🌱
바다의 끝이 없는 것 처럼
현실의 엄마의 모습도 끝이 없었지만,
과거의 추억이 있었기에 현실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그 현실도 소중한 과거가 되겠죠?
🌱
현실에 고통과 슬픔들은 혼자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누군가가 도와 주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
우리는 이런 가치들을 놓치고 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엄마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속에
성장도, 성숙도, 극복도, 함께 담겨있다.
단지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성장>을 선물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 생각한다.
이 책은 라임(@lime_pub)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꼼꼼하게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귀한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