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에서 왜곡되고 사라진 근현대 인물 한국사 - 역사의 재발견
하성환 지음 / 살림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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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출간 의도는 좋은데 동일 저자가 펴낸 비슷비슷한 이름의 전작들(~~인물 한국사)과 연이어 중복된 내용이 너무 많은 점은 불만스럽다. 이태준 이화림 김명시 최진동 최운산 등은 이미 전작에서 다루었던 분들이니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여 넣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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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족 이야기 - 만주의 눈으로 청 제국사를 새로 읽다 경계에서 중국을 보다 1
이훈 지음 / 너머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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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갈 숙신 읍루로 불렸던 여진이 만주족이라 불리기까지 세계사를 쥐락펴락했던 그들은 고구려와 발해를 우리 역사로 넣는다면 기실 우리와 매우 가까운 혈통이다. ‘거들먹거리다‘의 어원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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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 감춰진 한국 근현대사 - 무엇이 우리 근현대사를 암울하게 만들었나?
양방웅 지음 / 다산글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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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분단시대사관이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 육사 출신에다 고위직 관료로 퇴직한 저자의 이력을 감안한다면 매우 놀라운 일이다. 반공교육을 누구보다 철저히 받았을 저자가 역사를 해석하는 자신만의 눈을 틔우기 위해 기울였을 학문적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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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예술과 정치 - 세계가 있는 삶
현광일 지음 / 살림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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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세계에 발을 조금이라도 걸쳐보려면 어떤 방식으로든 하이데거를 피해갈 수 없음을 또 다시 깨닫게 해주는구나. 하이데거에 다가가려면 니체와 후설을 경유해야 하는 건 상식이니 이러다간 예술의 맛도 보기 전에 늙어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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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국가 대한민국 - 부족주의의 노예가 된 정치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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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교수만큼 다산의 저자가 또 있을지 모르겠다. 그를 통해 시야와 인식의 지평을 넓힌 걸 부정할 순 없지만 뭔가 아쉬움도 있다. 아마도 연구와 고민의 결과물을 책으로 펴내는 학자라기보단 수집한 자료와 정보를 주제별로 편집하여 책으로 묶어내는 지식생산자에 가까운 저자의 스타일 탓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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