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것!!!
아이가 어렸을때 꼭 실천하리라 다짐하며 수십권의 관련 서적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땐 그 시절에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육아였던듯 싶다. 수많은 서적들에 나는 과연 얼만큼의 공감을 하였으며,
어느정도의 실천들을 해왔는지.. 새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하지만 예비중등을 바라보는 아이를 둔 지금 나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얼마전 EBS에서 방영된 부모 & 학부모를 시청하며, 아이눈에 비친 나는
과연 어떤 엄마일까 한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했었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고민거리도 많이 달라지며,
고민에도 우선순위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화법은 자녀를 "부모 말 잘 듣는아이"로 키우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 아이 말을 잘 듣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소아과 의사이자 두아이의 엄마로써 아이를 키우며 병원을 찾는 엄마들과의 고민들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며 육아책을 펴게내된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한 실질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서적이라는 점에 좀더 신뢰도가 높았으며, 실제상황을 예를들어 표현함으로써, 어린 아이를 둔 초보 부모에게 많은 육아지침서로 좋을것 같다.(엄마의바람/아이의 욕구/구체적인 계획..)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에는 모두 7단계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도 알수 있듯이 자존감을 높이는 것은 부모와의 양육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양육자를 통해 비춰지는 좋은 나를 경험한 영아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게 되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대로 꿋꿋이 행동하고, 어려움을 만나도 잘 극복하며, 마음이 강한 아이로 자란다고 한다.
평상시에 아이와의 대화습관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말한마디에 적극적으로 경청해주며, 아이에게 보다 많은 결정권과 아이의 결정에 따른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게 함으로써, 엄마의 열마디 잔소리보다 훨씬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값진 해답을 아이 스스로 찾을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게 되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많은 인내심과, 배를 필요로 하며 긍정적인 자극으로부터 시작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