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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대화법 -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강금주 지음 / 북클라우드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사춘기 대화법] 일상속에서의 사소한 대화가 절실하다 "오늘은 무얼했니?"

대한민국 사춘기를 둔 엄마들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선 초등고학년 딸 아이를 두고있는 나에게 너무나도 절실했던 책임에 틀림없다.
책장을 덮는순간 무언가 해답을 찾은것 같은 작은 믿음이 생겨났다.
이책을 읽으며, 중가중간에 씌여있는 작은 글귀 하나하나 어찌나 내마음과 똑같은지... 그리고 나와 같은 상황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 작은 위안을 얻으며 한장한장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냥 안일하게 생각했던 엄마라는 위치의 반 강압적 나의 행동들에 일침을 가한 책이기도 하다.
[사춘기 대화법] 거창하거나 무겁지 않게 다루어져있어 읽는 내내 집중할수 있었으며 ,
사소한 일상에서 내가 노치고 있었던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집어주었던 책이었던거 같다.

오늘 당장 우리 아이에게 물어보자.
"오늘은 무엇을 했니?", 무엇을 먹었니?", 기분은 어땠니?"
평범한 이야기에 귀 귀울일 수 있는 작은 여유를 가지고 인내하며 기다리자 ....
우리 아이의 인생에 꼭 필요한 재산은 부모가 늘 나에게 해 주었던 평범한 이야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