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감수성 가득한 우리 딸아이가 읽고 쓴 서평을 소개하려고 한다.
"비밀친구 데이비" 는 내가 읽었던 책 중 가장 짧고 깊은 내용을 가진 책 같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를 쓰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동물이든, 가족이든 친구든,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 시를 쓰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불평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샘은 찬물을 끼얹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반에 전학생 데이비가 왔다. 데이비는 샘의 짝이었는데 샘은 데이비를 싫어했다.
데이비는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이다.
첫날부터 강한 인상을 준 데이비는 샘에게 찍히고 만다.
하지만 결국 친해지지만, 반 친구들은 데이비를 멀리한다.
그래서 책 이름도 비밀친그 데이비 인가 보다. 샘은 학교에서는 다른 치니구들처럼 데이비를
벌리하지만 방과후에는 둘도 없는 비밀친구가 된다. 비밀친구는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그와중에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데이비가 듣고 있는 앞에서 샘은 알렉스에게 데이비 욕을
한다. 그리고 땅콩 알러지가 있는 데이비에게 절대 데이비가 땅콩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결국 못된 알렉스는 데이비에게 땅콩 샌드위치를 먹이게 되고 데이비와 샘은 멀어지게 되어
결국 전학을 가게된다.
샘은 많은 후회를 하지만 이미 소용없은 일이 되어버린다.
나는 이책을 읽고 학교폭력은 나쁜 것이며, 더 나아가 내가 살면서 후회하는 일은 최대한
줄여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후회를 안할순 없겠지만, 최대한 줄이는 과정은 나에게 많은 발전과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되었다.
나에게도 이렇게 떠난 친구를 그리워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책속에 더
깊이 빠져들수 있었다.
